드디어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가능? 미리 보는 '갤럭시 워치3'

조회수 2020. 7. 9. 08:3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IT 핫 뉴스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대표격인 스마트워치가 삼성에서 또다시 새롭게 출시될 전망이다. 일명 '갤럭시 워치3'으로 불리고 있는 신모델은 이전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게 원판의 시계 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 기어 시리즈에서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삼성은 계속해서 '매력적인' 스마트워치 제작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에야말로 삼성의 노력이 성과를 볼 수 있을까? 얼리어답터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갤럭시 워치3, 기기를 둘러싸고 있는 무성한 소문들을 파헤쳐 보았다.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3 (사진: 트위터 @evleaks)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갤럭시 워치3'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측은 테크 분야 팁스터 에반스 블레스가 최근 트위터에 게시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더욱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다.

▲갤럭시 워치3는 41mm와 45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GSMArena)

게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3는 41mm와 45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며, 실버와 블랙, 그리고 로즈골드(브론즈)의 세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회전 가능한 물리 베젤과 두 개의 물리 버튼을 적용해 손목시계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추가한 것이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눈길을 끄는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갤럭시 워치3에는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국립전파연구원)

갤럭시 워치3의 출시 소식은 지난 6월 18일, 국내 전파 인증 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미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같은 날짜에 삼성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혈압 측정 앱과 함께 올 3분기 내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인 심전도(ECG) 측정 기능이 갤럭시 워치3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은 올해 식약처에서 스마트워치 관련 규제를 완화한 이후 기정사실화된 측면이 있어 이번 갤럭시 워치3에 모이고 있는 기대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페이 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트위터 @evleaks)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갤럭시 워치3는 와이파이 2종과 LTE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8GB의 저장 공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5ATM 수준의 방수기능과 GPS를 내장하여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새로운 버전의 타이젠 OS가 적용되어 다양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이미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능은 탑재되지 않아 삼성페이 기능은 역시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까지 갤럭시 워치3의 출시일은 7월 22일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폴드2 등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이 8월 중 개최 예정에 있어 갤럭시 워치3 역시 해당 행사에서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 역시 자리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의 타이젠 운영체제를 통해 제공될 소프트웨어 이미지 (사진: 맥스 와인바흐, 샘모바일)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그려내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나 성장했다. 이러한 수치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스마트워치가 가지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무엇보다도 직접적으로 설명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애플워치의 출시 이래로 꾸준히 스마트 워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아성이 좀처럼 무너지지 않고 있는 한편, 선두의 자리를 빼앗기 위한 삼성의 노력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에 있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진정한 시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놓고자 하는 삼성의 야심은 과연 새롭게 출시될 갤럭시 워치3를 통해 이뤄질 수 있을까? 


오늘의 추천 동영상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