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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처럼 유행하나? 애플의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

조회수 2020. 5. 1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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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스튜디오, 어떤 모습일까?

에어팟이 공개된 후 처음엔 분명 조롱이 난무했다. 콩나물에 칫솔이라는 놀림까지 당하더니,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아 이제는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이 됐다. 가장 최근 라인업인 에어팟 프로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공개될 에어팟은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주목하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애플은 최근 새로운 에어팟을 공개했다. 대신 우리가 아는 그 에어팟은 아니다. 


최근 애플 전문매체 macrumors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새로운 오버이어 헤드폰을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그렇지 않아도 이와 관련해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무선 헤드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해당 보도 신빙성에 힘이 더해졌다. 여기에 오는 상반기에 출시될 아이폰12에 적용되는 iOS14 속 아이콘 이미지도 힌트다. 지난 iOS13 정식 공개 전 유출됐던 에어팟 프로의 아이콘 이미지로도 새로운 에어팟 출시를 가늠해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헤드폰 아이콘 이미지가 공개된 것이다.  

▲iOS14 아이콘 이미지 공개로 강제 공개됐던 헤드폰 이미지 (출처: 9to5mac)

어쨌든 이렇게 기정사실화된 애플의 헤드폰에는 '에어팟 스튜디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에어팟 라인업을 무선 이어폰에 국한하지 않고, 자사의 음향기기 라인업으로 확대 배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이 인용한 존 프로서의 트윗 (출처: macrumors)

가격은 349달러로, 한화로 약 42만 원대다. 가격대만 보면 보스나 소니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의 경쟁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에어팟 스튜디오에 노이즈캔슬링이 들어간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매체들을 통해 에어팟 스튜디오가 하이엔드급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노이즈캔슬링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될 것이라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탑재될 것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출처: macrumors)

그렇지 않아도 9to5mac은 에어팟 스튜디오에 탑재될 몇 가지 기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센서를 통한 이어폰 착용 감지 기능이다. 이는 기존 에어팟 제품들에도 적용됐던 기능으로, 에어팟 스튜디오에는 양쪽 이어캡이 아니라 머리에 닿는 밴드 쪽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노이즈캔슬링은 물론이고 주변음 허용 모드, 이퀄라이저 사용자 설정 등이 함께 지원될 것이라 내다봤다.

▲9to5mac은 에어팟 스튜디오에 에어팟 프로에서 지원되던 기능들을 기본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에어팟 스튜디오의 외형 및 디자인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에어팟의 기조로 볼 수 있는 화이트 색상을 그대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보도에 함께 첨부된 렌더링 이미지 역시 화이트 색상의 헤드폰이다. 헤드폰 형태는 그간의 추측처럼 오버이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스튜디오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 (출처: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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