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스타터,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를 하나로! 점피(Jumpi)

조회수 2020. 5. 11.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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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얼리버드, 점피(Jumpi)

자동차 운전을 하다 보면 난감한 순간을 만나기도 하는데, 배터리 방전도 그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긴급출동 서비스를 추가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되겠지만, 출동 횟수도 제한적인 데다가 출근시간 등 정말 바쁠 때는 기다리는 그 시간도 굉장히 피가 마른다. 그래서 배터리 방전 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프 스타터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JUMPI는 점프 스타터에 두 가지 기능을 합쳐 유용함을 더하고 있다.


http://kck.st/2QKHcWM | 650홍콩달러(킥스타터 얼리버드)


한 번 충전으로 열 번 점프

점피(Jumpi)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차량용 점프 스타터이다. 점프 스타터란 방전된 차량용 배터리에 연결해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로, 점프선의 경우 타 차량의 배터리에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차량 한 대가 반드시 더 필요하지만 점프 스타터는 배터리가 내장되어서 이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차량 없이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점피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바로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다.

▲점프 스타터가 기본 기능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성인 주먹만 한 크기의 점피 본체에 점프 전용 케이블을 연결한 뒤 케이블 끝부분에 있는 집게를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의 +와 – 단자에 연결하고 차량의 시동을 걸어준 뒤 다시 케이블과 점퍼를 차량 배터리에서 분리해 주면 된다. 이를 위해 평소에 점피 본체를 미리 충전해두어야 하는데, 한 번 완충하면 10회의 점프를 할 수 있다. 점피 본체의 충전은 USB 타입C 포트를 사용하며, 1시간 이내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열 번 점프가 가능하다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

점피의 또 다른 기능은 보조 배터리 역할이다. 점프 스타터로 쓰려면 내부에 배터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또 다른 기기의 충전용으로도 활용하는 셈이다. 점피에는 하나의 USB 출력 포트가 있어서 여기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스마트폰이나 액션캠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점피 내부에는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을 2~3회가량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출력 사양이 5V 2A이기 때문에 고속 충전이 지원되는 기기는 좀 더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6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변신

물론 차 안에는 시가잭이 있고 대다수의 요즘 차량에는 USB 포트도 있기 때문에 점피를 차 안에서 보조 배터리로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차에서 내려서 어딘가로 이동할 때 스마트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점피 본체의 무게가 약 300g에 불과하기 때문에 휴대에 대한 부담감도 거의 없다.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에도 부담 없다

무선 청소기까지

점피의 마지막 기능은 바로 무선 청소기다. 차를 운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청소기를 쓸 일이 많다. 예전에는 자동차 영업사원들이 시가잭에 연결해서 쓰는 차량용 유선 청소기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치렁치렁 선을 연결해서 쓰기가 꽤나 번거롭고 불편하다. 그래서 요즘은 차내에서도 무선 청소기의 사용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무선 청소기로도 쓸 수 있다

점피의 구성품에는 진공청소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청소기 몸체 뒷부분에 점피 배터리 본체를 연결하면 그대로 무선 청소기로 변신한다. 무선 청소기로 변신한 전체 무게가 780g으로 상당히 가볍고, 길이도 36cm 가량으로 자그마해서 글로브박스나 앞좌석 아래에 보관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청소기의 이물질이 모이는 통은 물로 씻을 수 있고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지봉투 등 소모성 부품이 필요치 않다.

▲진공청소기 베이스에 배터리팩만 끼워주면 된다

POINT

점피는 킥스타터에서 10만 홍콩달러를 목표로 지난 3월 26일 펀딩을 시작했으며, 펀딩 종료를 10일 앞둔 4월 26일 기준 이미 목표액의 7배인 70만 홍콩달러를 넘어섰다. 펀딩이 종료되면 후원자들에게 6월까지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점프 스타터는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으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써볼 기회가 생기지 않는 것이 더욱 좋지만, 막상 사놓고 쓸 일이 생기지 않으면 괜히 샀나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점피는 무선 청소기와 보조 배터리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평소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셈이다.

▲자동차가 방전되지 않아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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