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원대 가성비 태블릿PC 삼성 갤럭시탭 A 8.4

조회수 2020. 4. 1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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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A 8.4, 디자인과 성능

스마트폰에서도 엄청나게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태블릿PC에서도 여러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출시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현재 국내 홈페이지 기준으로 살펴보면 갤럭시탭 S와 갤럭시탭 A, 갤럭시탭 E, 그리고 갤럭시북 시리즈로 나눠지고 있다. 갤럭시탭 E는 2017년 이후로 새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삼성의 태블릿PC 라인업에서 갤럭시탭 A는 보급형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간 7인치와 8인치, 9.7인치, 10.1인치, 10.5인치만 출시했던 갤럭시탭 A 시리즈에 이번에 8.4인치 모델이 새롭게 공개되었다.


www.samsung.com | 279.99달러


좀 더 심플해진 디자인

2020년형 삼성 갤럭시 탭A 8.4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8.4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상위 라인업인 갤럭시탭 S 시리즈는 이제 상하 베젤과 좌우 베젤의 두께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지만, 갤럭시탭 A 시리즈는 여전히 좌우 베젤에 비해 상하 베젤이 두껍다. 하지만 그 차이가 굉장히 크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상하 베젤도 제법 얇아졌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디스플레이의 모서리 부분을 상당히 원만한 곡선으로 처리했다는 점이다.

▲상하 베젤 두께가 많이 얇아졌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굉장히 미니멀하다. 전면의 카메라는 상단 베젤 중앙에 있으며, 후면 카메라는 좌측 상단 구석에 사각 모양으로 살짝 돌출되어 있다. 그 이외의 외형상 특별한 점은 없으며, 측면은 후면과 이어져 부드러운 곡면으로 감싸고 있다.

▲살짝 돌출된 후면 카메라

멀티미디어를 위한 변화

삼성 갤럭시탭 A 8.4의 디스플레이는 10인치대 모델에 비하면 작아진 셈이지만 8인치 기준에서는 커진 것이다. 아마도 10인치대 모델은 계속 가져가면서 8인치를 8.4인치로 키운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휴대가 간편한 10인치 미만 모델에 화면을 키우고 멀티미디어 용도에 좀 더 맞추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좀 더 커진 디스플레이

실제로 지난해 공개된 갤럭시탭 A 8.0에 비해 디스플레이 크기도 커지고 해상도도 10.1인치와 동일한 1920x1200으로 더 높아졌으며,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영상이나 음악 감상 시 서라운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3.5mm 이어폰 잭도 빼먹지 않았다.

▲듀얼 스피커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없어도 어디서나

삼성 갤럭시탭 A 8.4의 최대 장점은 역시나 LTE의 지원이다. 물론 통신비용이 추가로 부담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은 활용도를 훨씬 늘려주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99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나 12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 또는 11시간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 번 충전으로 외출해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배터리가 부족할 일은 많지 않다는 의미다.

▲LTE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

하지만 나머지 사양은 최대한 아꼈다. 램 용량은 3GB이며, 저장공간은 32GB에 불과하다. 다행히 마이크로SD 슬롯이 있어서 저장공간을 최대 512GB까지 추가할 수 있다. 카메라 해상도는 후면 카메라가 800만 화소에 불과해 요즘 엄청난 화소수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다.

▲기본 저장공간은 32GB로 다소 아쉽다

SPEC.


POINT

▲S펜은 지원되지 않는다

삼성 갤럭시탭 A 8.4가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에는 S펜이 지원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갤럭시탭 A with S Pen이 지난해 출시되었었기 때문에 그 후속이 8.4인치로 화면을 키우고 출시되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갤럭시탭 A with S Pen과 삼성 갤럭시탭 A 8.4는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해상도나 프로세서, 램 용량, 저장공간, 운영체제 버전 등 많은 부분이 동일하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S펜 없이 나타났다. 여기에 아직 국내 출시 여부나 국내 출시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출고가가 280달러, 우리 돈으로 34만 원가량으로 29만 원인 갤럭시탭 A with S Pen보다 5만 원가량 비싸졌다. 소비자들은 과연 LTE 지원과 0.4인치 차이, 그리고 약간의 배터리 용량 증가로 인정할까?


앱토 한마디: S펜 미지원은 정말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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