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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를 스마트폰에 담았다, 엑스페리아 1 마크2

조회수 2020. 3. 31.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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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1 II, 디자인과 성능

스마트폰은 워낙 많은 기능이 하나의 기기에 집약되어 있어서 한 가지 기능에 특화된 제품은 많지 않다. 하지만 소니는 영상과 음향에 많은 노하우가 쌓여있는 자사의 기술력을 스마트폰에 녹여 이 부분에 강화된 성능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소니 엑스페리아1 II 역시 자사 최초의 5G 지원 스마트폰이지만, 그보다는 영상 촬영과 감상에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함을 강조하고 있다.


www.sonymobile.co.jp | 133,600엔


브라비아 TV 기술의 디스플레이

소니 엑스페리아 1 II는 네이밍이 다소 특이하다. 숫자 1 뒤에 로마자 2를 표시하는 II를 이어서 썼다. 읽을 때에는 엑스페리아 1 마크2라고 읽는데, 엑스페리아 1의 후속 모델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명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형상으로는 대다수의 스마트폰이 비슷해진 것처럼 엑스페리아 1 마크2나 엑스페리아 1이나 비슷해 보인다. 전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어서 영상을 감상할 때 더욱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서 돌비 애트모스까지 채택해 더욱 입체적인 음향을 출력해준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입체 사운드 제공

화면 크기나 해상도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6.5인치에 3840x1644 픽셀로, 화면비 또한 21:9의 상당히 길쭉한 시네마 와이드 화면을 그대로 채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도 소니의 노하우가 녹아 들어 있는데, 소니 TV에 적용되던 브라비아 기술을 적용한 X1 for mobile 엔진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소니 브라비아 TV 기술이 적용되었다

알파를 옮겨온 듯한 카메라

소니 엑스페리아 1 마크2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카메라에 있다.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 시리즈의 기술력이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초광각과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표준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300만 화소의 심도 전용 ToF 카메라가 추가되어 있다.

▲12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와 ToF 카메라

엑스페리아 1 마크2의 카메라는 초당 20매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며, 초당 60회 초점과 노출 계산으로 연사에서도 초점이 틀어지지 않고 노출 역시 적절하게 유지된다. 또한 사람이나 동물의 눈에 실시간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있어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더욱 유용하다. 엑스페리아 1 마크2의 후면 카메라에는 자이스 렌즈가 채택되어 있으며, T* 코팅이 적용되어 최고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기술 또한 녹아들어 있다

드디어 5G 지원

소니 엑스페리아 1 마크2는 소니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5G 통신을 지원한다. 칩셋으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해 퍼포먼스와 통신 속도 모두 최상위급을 갖춘 셈이다. 배터리는 4000mAh의 용량이 내장되어 있는데,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소니만의 배터리 안정화 기술이 적용되어서 2년의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배터리 성능을 유지시켜준다.

▲소니 스마트폰 최초의 5G 지원

타사보다 앞서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을 적용했던 소니이기에 플래그십에 방진방수를 빼면 섭섭하다. 엑스페리아 1 마크2에는 IP65/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이 적용되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수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IP65/68 등급의 최상위급 방진방수 지원

SPEC.


POINT

▲소니의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폰에 집약시켰다

사양이 뛰어난 점은 분명하다. 소니의 장점인 카메라 기술과 영상 촬영 기술이 집약되었다는 점 또한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한 스마트폰 제조사의 최상위 모델 치곤 여전히 베젤이 남아있는 디스플레이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나마 이전 모델에서 사라졌던 3.5mm 이어폰 단자가 다시 부활한 점은 굉장히 반갑다. 많은 제조사에서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남아있는 편이 훨씬 유용하기 때문이다. 알파를 옮겨온 듯한 카메라 사양은 더욱 커진 센서의 크기로 화질까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3.5mm 이어폰 단자의 부활도 반갑다

앱토 한마디: 알파와 브라비아가 스마트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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