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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추천한 가성비 좋은 액정 타블렛 5

조회수 2020. 3. 26.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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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액정 타블렛은?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웹툰 작가처럼 세밀한 작업을 해야 한다면 마우스보다는 타블렛을 선호할 것이다. 마우스로는 섬세한 작업이 어렵지만, 타블렛으로는 세심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타블렛은 크게 패드형 타블렛과 액정형 타블렛으로 나뉜다. 전자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수정이 번거롭고, 후자는 사용이 편리한 만큼 가격이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업무 효율이 눈에 띄게 증대된다는 이유로 액정형 타블렛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액정 타블렛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액정 타블렛 다섯 가지를 만나보도록 하자.


와콤 신티크 16

▲펜 드로잉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www.wacom.com l 739,000원 l 와콤


와콤(Wacom)은 타블렛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일본의 다국적 기업으로, 오랫동안 크리에이터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다. 와콤의 타블렛은 크게 인튜어스 시리즈, 신티크 시리즈, 뱀부 시리즈 등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신티크 시리즈는 처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그 가운데 1920x1080 해상도의 FHD 디스플레이를 갖춘 '신티크(Cintiq) 16'은 미끈거림이 아닌 사각거리는 펜 드로잉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눈부심 방지 필름 코팅으로 작업에 방해가 되는 반사광을 막고,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함께 제공되는 '프로 펜(Pro Pen) 2'는 일반적인 필기도구와 비슷한 디자인과 느낌을 지녀 특별히 새로운 기법을 배울 필요 없이 곧바로 디지털 드로잉을 가능하게 하며, 8,192레벨의 압력감도와 빠른 반응력, 기울기 인식 등을 통해 뛰어난 정밀도와 컨트롤을 제공한다. 또한 EMR(전자기공명방식) 기술을 적용해 신티크 16으로부터 전력을 끌어오기 때문에 별도로 펜을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사이드 스위치에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단축키를 입력해 사용할 수도 있다.

▲디지털 펜에 EMR 기술을 적용해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휴이온 KAMVAS 프로 16

▲휴이온 KAMVAS 프로 16

www.huion-sdf.com l 599,000원 l 휴이온


와콤과 함께 타블렛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국의 타블렛 제조업체 휴이온(Huion)은 엄청난 가성비로 크리에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와콤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품질의 제품을 절반 정도의 가격에 제공해 이른바 '타블렛 업계의 샤오미'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그중에서도 15.6인치의 스크린을 갖춘 'KAMVAS 프로 16'은 150% sRGB 와이드 컬러 영역을 지원해 1,670만 가지 색상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내구성이 뛰어난 안티글레어 글래스를 탑재해 화면을 보다 밝고 선명하게 나타낸다. 기본 제공되는 디지털 펜 'PW507' 역시 EMR 기술을 사용해 배터리나 별도의 충전이 필요하지 않으며, 8.192레벨의 압력감도로 미묘한 압력 차이를 표현할 수 있어 생생한 드로잉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타블렛 한쪽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6개의 익스프레스 키를 장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6개의 익스프레스 키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가오몬 PD1560

▲가격만큼은 압도적이다

www.gaomon.net l 28,999엔 l 가오몬


휴이온 제품 중에서 성능이 낮은 제품을 사들여 판매하는 가오몬(Gaomon)은 앞서 '1060 프로'를 3만 원대에 선보여 '대륙의 타블렛'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직 국내에 공식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해외직구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면서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중에서도 'PD 1560'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손꼽히는데, 1920x1080 해상도와 5,080LPI 터치 해상도를 지원하며, 휴이온 KAMVAS 프로 16처럼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10개의 익스프레스 키를 장착했다. 구성품으로 포함된 디지털 펜은 8,192의 압력감도를 지원하며, 측면에 맞춤형 더블 버튼을 탑재해 브러시와 지우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와콤이나 휴이온 제품에 비해 성능은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액정 타블렛을 찾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5,080LPI 터치 해상도를 지원한다

장은테크 노블 프로 156

▲와콤과 휴이온에 맞선 국내 브랜드다

www.jangeun.co.kr l 719,000원 l 장은테크


장은테크는 일본의 와콤과 중국의 휴이온의 대항마로 떠오른 국내 타블렛 제조업체로, UHD TV와 전자칠판 등의 제작 노하우를 액정 타블렛에 접목시켜 가성비 액정 타블렛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장은테크의 노블 시리즈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노블 프로(Noble Pro) 156'이다.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두께가 14.5mm, 무게가 1.2kg에 불과해 휴대성이 좋으며, 바닥면에 받침대가 있어 별도의 받침대 없이 작업에 최적화된 높이로 액정 타블렛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5080LPI의 펜 해상도를 지원해 실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며, 그립 펜이 8,192단계 압력감도와 45도의 기울기 감지를 제공해 세밀한 드로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토글링과 홈 버튼을 비롯한 8개의 익스프레스 키가 있어 작업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버튼별로 설정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토글링과 홈 버튼을 비롯한 8개의 익스프레스 키가 있다

디징크 OA22 프로 울트라 8K

▲포토샵의 선떨림 현상을 잡았다

www.diginkpro.com l 588,000원 l 디징크


디징크 역시 국내 액정 타블렛 제조업체로, 가성비를 앞세워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토샵의 선떨림 현상을 잡은 'OA22 프로 울트라 8K'가 괜찮은 제품으로 손꼽히는데, 선 보정 기능 없이도 깔끔한 선 긋기가 가능해 디자이너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측면에 16개의 익스프레스 키를 장착해 화면 확대 및 축소, 브러시 사이즈 변경, 이전으로 되돌리기, 화면 회전, 색 지정, 스포이드 등의 기능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유니스탠드로 높이를 최대 140mm까지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자세로 작업이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울트라 펜슬은 8,192의 압력감도를 지원하며, 거치대에 두 개의 홀이 있어 눕히거나 세워서 보관할 수 있고, 거치대를 분리하면 8개의 펜촉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유니스탠드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자세로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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