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하는 순간 게임 오버, 모바일 실시간 PVP 게임

조회수 2020. 3. 12.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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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실시간 PVP 게임 소개

온라인 게임 역사의 시작과 함께 나타난 게임의 새로운 개념이 있다. 바로 ‘PVP’. 플레이어 vs 플레이어라는 뜻의 PVP는 말 그대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끼리 다양한 형태로 승패를 겨루는 게임방식이다. 한 쪽이 쓰러질 때까지 서로를 물어뜯는 전투형 PVP가 있는가 하면 누가 더 장애물에 걸리지 않고 빨리, 멀리 달릴 수 있는지 겨루는 경주형 PVP도 있다. 자신의 본진을 세우고 다른 사람의 진지를 침략하는 게임들도 사실상 전부 PVP이다.


더 쉽게, 멋지게 이기기 위해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전술을 고민하고 컨트롤을 연습한다. 싸우는 상대는 매번 다르며 같은 상대를 만났다 하더라도 어제의 상대와 오늘의 상대는 같지 않다. 이러한 점에서 PVP는 진정 ‘유저가 만드는 콘텐츠’인 동시에 유저의 숫자로 유지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모바일을 통해서도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실시간 PVP를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대결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게임 중 하나이다

브롤스타즈

▲브롤스타즈

모바일 시장 초기부터 꾸준히 PVP게임을 개발하던 회사가 있다. 바로 슈퍼셀. 전략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을 시작으로 붐비치, 클래시 로얄까지. 클래시 오브 클랜보다 이전에 출시했던 ‘헤이 데이’를 제외한 슈퍼셀의 모든 게임은 플레이어들 간의 약탈과 전투, 대립을 노리고 설계되었다. 타인에게 ‘승리하는 기쁨’을 모바일 시장 초기부터 철저하게 겨냥하고 있던 셈이다. 이런 슈퍼셀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게임이 바로 ‘브롤스타즈’이다. 어린아이들부터 시작해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브롤스타즈’는 어떤 게임일까?

▲2019 지스타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던 브롤스타즈의 부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롤스타즈

브롤스타즈는 플레이어 한 명이 하나의 유닛을 조종하는 3:3 팀게임이다. 미국의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을 법한 유쾌하고 익살맞은 캐릭터 디자인과 그에 맞춘 몽글동글 찰흙 같은 그래픽은 게임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춘다. 여기에 자동 타겟팅과 공격을 지원해 조작난이도를 낮추고, 좁지만 이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영리하게 배치된 맵, 빠른 사망과 빠른 리스폰을 이용한 스피드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는 당신으로 하여금 시간이 날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브롤스타즈를 실행하도록 만들 것이다.

▲미국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장난기 넘치는 그래픽
▲3vs3이라는 기본 틀 아래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활2

▲활2

올림픽 종목 중 대한민국이 한결같이 끝판왕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 한국 역사 속 가장 거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나라의 건국왕의 이름 뜻에 들어가는 무기, 선비들마저 교양으로 즐겼다던 그 무기. 바로 활이다. 이 덕에 유독 한국인은 활에 대해 이상한 자부심이 있다. FPS/TPS게임을 할 때도 에임에 죽고 에임에 사는 민족. 펄쩍펄쩍 점프하고 사정없이 달리면서도 조준은 하고 보는 민족. 이런 대한민국 국민의 민족성에 딱인 게임이 있으니 바로 ‘활2’이다.

▲활을 이용한 PvP게임 ‘활2’
▲다양한 유저와 매칭을 통해 강함을 겨뤄보자

활2는 AI와 대결하는 싱글모드와 매칭을 통해 플레이어끼리 대결하는 대전모드를 지원한다.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활을 이용해 상대방을 명중시켜 HP 게이지를 0으로 만들면 된다. 활2에서 당신은 다양한 활을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활2에서 사용 가능한 2가지 활을 예시로 들어본다. 궁은 재장전 속도가 빠르지만 장전 한 번당 하나의 화살만 쏠 수 있고, 에임을 줌 인 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반대로 소뇌쇄의 경우, 당신은 2개의 뇌쇄를 들 수 있기 때문에, 장전 한 번에 2발을 쏠 수 있고 에임을 줌 인 하는 시간이 무제한이다. 다만 궁보다 재장전 속도가 느리고 데미지가 약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이 있으니 자신의 입맛에 따라 자신 있는 활을 골라 상대방을 노려보자. 머리를 맞추면 상대방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다. 물론 당신이 맞으면 당신의 시야가 흐려지겠지만.

▲화살로 맞추는 부위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
▲자신에게 맞는 활을 찾아보자

킥 플라이트

▲킥 플라이트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게임기 개발사로서, 그리고 게임 소프트웨어로서 전 세계 게임계에 영향을 미쳤던 회사 닌텐도도 한때 입지가 살짝 위태로워졌을 때가 있었다. 닌텐도가 겪었던 위태위태함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닌텐도 Wii U. 게임 기기로서 실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Wii U의 판매량을 견인했던 작품이 있으니 바로 ‘스플래툰’이다. 여타 PvP게임들처럼 플레이어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닌, ‘누가 더 넓은 면적을 색칠하나’로 승패를 겨뤘던 이 게임은 통통 튀는 색감과 팝한 아트워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모바일에 이 스플래툰이 떠오르는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 등장했으니, 바로 킥 플라이트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액션 pvp게임 킥 플라이트
▲화려한 스킬들로 하늘을 색칠하듯 수놓을 수 있다

킥 플라이트는 ‘공중 전투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무기를 들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보다 많은 ‘크리스탈’을 획득해야 한다. 획득한 크리스탈은 캐릭터가 적에게 공격받아 사망할 시 그대로 하늘을 향해 다시 흩어져 버리지만, 본진의 가디언에게 맡길 수도 있다. 물론 가디언도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보관하고 있던 크리스탈을 놓쳐버리니 주의! 공중을 날아다니는 설정을 따라 터치나 스와이프를 이용해 캐릭터가 ‘날아다니는 감각’을 즐길 수도 있다. 캐릭터별로 여러 가지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4가지의 스킬도 있어, 사람마다 다른 조합이 나오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승리 조건은 팀원들과 함께 더 많은 크리스탈을 획득하는 것!
▲모바일 화면으로 날아다니는 감각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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