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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동시에 즐기는 크로스플랫폼, 리니지2M으로 대세 굳히나

크로스 플레이에 대해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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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켓의 게임 최고 매출순위 제일 첫 번째 자리에서 리니지m을 밀어낸 게임이 있다. 리니지 2M은 마치 계승자가 황제에게서 왕위를 물려받듯 자연스럽게 차트 1위에 올라섰다. 개발사인 엔씨소프트가 이야기하는 리니지2M의 특별한 점은 아주아주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 중 하나는 ‘퍼플’. 모바일로 출시된 리니지 2M을 PC에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PC용 크로스 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일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이 ‘퍼플’이라는 프로그램과, 엔씨소프트가 말하는 크로스 플레이란 대체 무엇일까?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엔씨소프트에서 공개한 PC버전 리니지2M 실행기 ‘퍼플’


크로스 플랫폼이 뭐지?

▲크로스플랫폼은 다양한 기기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부르는 말이다

크로스 플랫폼은 여러 기기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부르는 말이다. 이렇게 말하면 좀 어려운가?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다. 아이폰인 내 핸드폰과 갤럭시인 부모님의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은 같은 기능을 가지고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당장에 내 PC에서도 카카오톡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카카오톡은 크로스 플랫폼인가? 정답이다.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체크리스트, 달력, 가계부 같은 앱의 모양새가 안드로이드에서 켜도, 아이폰에서 켜도 같다면 이 앱들도 크로스플랫폼이다. 생소한 이름과는 달리 크로스플랫폼은 우리 주변에서 굉장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 PS4에서도 할 수 있고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할 수 있는 게임은 뭐야?

▲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는 PC에서도, XBOX에서도, PS4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크로스플랫폼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게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플랫폼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게임이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것을 자주 봤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스팀에서 인기를 끌었던 언더테일의 스위치버전이 출시된 것. 2018년을 휩쓸었던 몬스터 헌터가 스팀을 통해 PC판을 출시한 것 등등. 하지만 콘솔 버전의 몬스터 헌터와 PC버전의 몬스터 헌터 둘 다 즐겨본 게이머들은 알 것이다. 콘솔과 PC, 이 두 서버는 연동되지 않는다. 업데이트 속도마저 다르다. 그렇다면 몬스터 헌터는 크로스 플랫폼일까? 정답은 ‘크로스플랫폼이 맞다.’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개의 플랫폼을모바일이란 하나의이름으로

▲모바일이란 이름 아래 하나의 플랫폼으로 정의되어버린 iOS와 안드로이드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유저들은 아이폰을 쓰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든 무리 없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슨 차이일까? 첫 번째 이유는 운영체제에 따른 서버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유저는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든 자신이 선택한 서버에 입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운영체제의 유저는 자연스럽게 섞이게 된다. 두 번째,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플레이어의 정보를 저장하는 ‘계정 서비스’를 사용한다. 즉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는 결제에만 영향을 미칠 뿐, 플레이어의 계정정보는 독자적으로 처리된다. 이렇게 모바일 게임사들은 두 운영체제라는 ‘서로 다른 플랫폼’을 ‘모바일’이란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냈다.


에뮬레이터와 크로스플랫폼

▲모바일 게임 좀 해봤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블루스택

이렇게 서로 다른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와 iOS가 개념상 모바일이라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었다. 그렇다면 리지니 2M은 국내 최초로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되는 걸까? 퍼플을 켜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조금 의아할 것이다. 왜냐면 모바일 게임 좀 해봤단 유저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에뮬레이터. 블루스택이나 NOX같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 프로그램은 PC에서 모바일게임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에뮬레이터가 등장한 이후 꽤 많은 유저들이 사무실에서, 집 PC에서 에뮬레이터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었을 것이다. 굳이 에뮬레이터를 쓰지 않고 퍼플을 설치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전에도 충분히 하던 PC 플레이가 과연 크로스플랫폼이란 이름을 달고 나올 정도로 거창한 것이었을까?


오로지 더 멋진 리니지 2M을 위해, 퍼플의 승부수

▲엔씨소프트에서 발표한 퍼플의 공식 홍보영상. 리니지2M을 가장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전에도 사용하던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두고 퍼플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퍼플이 리지니 2M의 개발사, 엔씨소프트에서 직접 개발하고 공개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개발사의 이름이 붙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처음부터 리니지 2M은 PC 플레이를 가정하고 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니지2m의 모바일 권장사양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S10,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11 이상이다. 언급된 기종들 모두 각 운영체제의 최신 플래그쉽 기종이다. 이 어마 무시한 권장사양은 퍼플에서 빛을 발한다. 아름다운 필드와 캐릭터의 흩날리는 옷자락들을 보고 있자면 이 최고사양이 이해될 정도. 만약 당신이 사용하는 스피커가 괜찮은 물건이라면 BGM에서도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C버전이 있는 모바일 게임과 퍼플의차이점?

▲PC버전을 공개한 붕괴3rd

그렇다면 리니지2M 이외에는 PC와의 크로스플랫폼을 시도한 모바일 게임이 없을까? 그건 아니다. 2017년 국내에 발매된 중국산 모바일 액션게임 붕괴3rd는 올해 12월 PC판을 출시했다. 붕괴3rd PC버전은 키보드&마우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건 물론이고 원한다면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2019년 12월 12일,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역시 PC버전을 출시했다. 두 게임 다 PC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모바일버전보다 좋은 사용성으로 호평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결점을 안게 되었다. 바로 PC 버전에서는 결제가 불가능 하단 것. 두 게임 모두 PC버전에서 결제를 시도하면 모바일을 통한 결제를 부탁하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퍼플에서는 무리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연동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의 PC 크로스플랫폼, 전망이 있을까?

▲PC버전을 공개한 V4. PC버전을 출시하는 다음 타자는 어떤 게임이 될까?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국내 모바일 대작 MMORPG, V4와 리니지2M이 나란히 PC 크로스플랫폼을 발매하며 모바일과 PC의 연동에 대한 관심이 싹트고 있다. 이처럼 PC플랫폼이 출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 게임과 PC게임의 기술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발전하는 기술에 따라 투자되는 자본과 인력도 많아지고 게임의 요구사양도 올라간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올라가는 요구사항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PC에서 에뮬레이터를 돌리는 것을 결심한 유저들에게 있어 이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게임개발사 입장에서도 PC버전을 발매한다면 모바일 스펙에 대한 제약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넷게임즈에서 풀지 못한 결재문제도 리지니2M이 풀어냈으니, 뒤를 쫓는 다른 개발사들에게도 좋은 사례로 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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