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을 누려보자! 농사짓기 게임 5
처음에는 단순히 요리에 넣을 허브를 기르겠다며 작은 화분에 바질 하나를 심고 적당히 기르던 사람이 창가를 빼곡히 채우는 미니 허브농장을 일궈내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먹을 야채들을 손수 키운다는 가족도 꽤 많이 있다. 산을 누비며 재료를 채집하고 농사를 짓고 물건을 만드는 중국의 유명 유튜버 리즈치의 계정은 개설한 지 약 2년 반이 지난 지금 800만 구독자라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어마 무시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게임들은 계보가 끊기지 않고 꾸준히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이렇게 꾸준히 사람들이 열광하는 콘텐츠, 귀농 생활을 주제로 한 게임들을 소개한다.
스타듀 밸리
Check Point :
스타듀 밸리 안에서라면 갑갑한 도시를 떠나 계속해서 변하는 아름다운 사계절 속에서 여유로운 농촌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꾸준히 농사를 해서 생산한 농작물들로는 여러 가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리들을 만들 수 있다. 동물을 키우고 농사를 짓고 낚시를 하며 돈을 모아 나만의 집을 꾸밀 수도 있다. 스타듀 밸리 안에서는 28일마다 바뀌는 계절과 6시에 시작해 2시까지는 무조건 끝나야 하는 하루 일과를 제외하면 시간의 제약이 없다. 게임을 어떻게 즐기든 모든 것은 당신이 하기에 달렸다.
타이니팜
Check Point :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말하는 양 벤이 당신을 맞아준다. 벤의 머릿속은 당신의 농장 생활을 도와줄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천천히 벤이 시키는 대로 건물을 세우고 밭을 일구고 동물을 키우다 보면 게임의 진행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나같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긴 동물들이 당신의 손을 따라 농장을 누비고 가족을 일구는 모습을 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동물들에게 애정을 주는 ‘길들이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특별한 동물들이 당신을 찾아오기도 한다. 이렇게 노력으로 꾸며 놓은 농장은 그저 보기만 해도 즐겁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자랑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레알팜
Check Point :
레알팜의 NPC들은 일반적으로 플레이어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소설, 동화 속 등장인물 같은 인물들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 귀농청년 등 정말 현실 농촌에 있을 것 같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할 농장도 기온을 살피고 땅의 습도를 체크하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상태까지 체크해줘야 하니 이것저것 진지하게 계산하고 있다 보면 진짜 농부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하지만 머리 아픈 현실 반영만 있는 건 아니다. 운이 좋다면 게임을 하다 획득할 수 있는 ‘레알 쿠폰’을 잘 모아보자. 이 레알 쿠폰을 여러 장 모으면 진짜 현실의 농작물을 신청할 수 있다!
파밍 시뮬레이터
Check Point :
파밍 시뮬레이터에서 당신에게 주어진 땅은 작물 너머로 보이는 지평선이 아름다운, 육안으로는 끝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활한 대농장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당연히 자동차와 트랙터가 필요하고 농경지의 끝은 보이지도 않는다.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땅을 사고 직접 트랙터를 운전하며 농사를 지어보자. 혼자 이 말도 안 되는 크기의 땅을 책임질 생각에 아득하다면 걱정하지 말길. 협업 모드를 통해 친구들과 같이 트랙터를 끌다 보면 광활한 땅 위의 잡초는 전부 사라지고 어느새 씨를 뿌리고 있을 것이다.
팜 투게더
Check Point :
팜 투게더에 접속하면 마치 어릴 적 보던 3D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5등신의 캐릭터가 당신을 맞아준다. 약간 과장된 몸짓으로 예쁜 찰흙으로 빗어진 듯한 작물들을 심고 뽑고, 장난감 같은 트랙터를 타고 밭을 돌아다녀 보자. 땅에 따라 자라는 작물의 속도와 가치가 다르고 단순히 보이는 비주얼도 다르다. 열심히 돈을 벌어 일꾼을 늘리고 작물을 늘리고 조경물을 설치하다 보면 어느새 산 너머 태양이 아름다운 오렌지빛으로 당신의 농장을 덮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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