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발동! 손 까딱하기 싫을 때 좋은 심부름 앱 5

조회수 2019. 12. 19.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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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집돌이 집순이를 위한 추천 앱.

겨울이 되니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을 실감한다. 현관을 나서는 순간부터 서늘한 바람이 온몸을 휘감는 계절이니 마트도, 편의점도 가기가 싫다. 잠깐 나가기 위해 겉옷을 입고, 양말을 신는 것도 귀찮다. 그저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보들보들한 극세사 이불을 덮고, 새콤달콤한 귤을 까먹고 싶은 마음뿐이다. 오늘은 이처럼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집돌이, 집순이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심부름 앱 다섯 가지를 준비했다.

▲집돌이, 집순이들이 더 게으름 피울 수 있게 도와주는 심부름 앱

푸드플라이

▲푸드플라이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음식 및 음료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FLY&COMPANY Inc.

아무리 만사가 귀찮은 집돌이, 집순이라 할지라도 밥은 먹어야 한다. 배가 불러야 게으름도 더 잘 피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귀찮음이 몸에 밴 집돌이, 집순이라면 이미 웬만한 배달 음식점의 메뉴를 모두 섭렵해 조금 더 새로운 메뉴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고 동네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기 위해 씻고,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서기에는 너무 귀찮다. 이때 '푸드플라이'를 이용하면 귀찮은 준비 과정 없이 유명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 먹어볼 수 있다.

> 지역을 설정하면 주변 맛집을 볼 수 있다

> 맛집의 추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하기'를 선택해 주문을 할 수 있다

> 배송방식에서 '푸드플라이 배달'을 선택하면 유명 맛집의 메뉴가 집으로 배달된다

Check Point :

'푸드플라이'는 배달 음식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의 메뉴를 배달해주는 앱이다. 배달요금은 거리에 따라 책정되며, 배달팁 0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배달요금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다만 이용가능 지역이 제한적인데, 현재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부천/성남 분당구, 인천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편돌이

▲편돌이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음식 및 음료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BestinMind

매일 제집처럼 드나들던 편의점도 겨울이 되면 가기 귀찮아지게 마련이다. 웬만한 생필품들은 온라인 주문으로 미리 쟁여뒀지만, 흡연자들이 밥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담배나 4캔에 10,000원인 세계맥주는 편의점에 직접 가야만 살 수 있다. 그런데 '편돌이'를 이용하면 편의점에 가지 않고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둘러보고 주문할 수 있다

>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 주류와 담배는 '심부름' 메뉴를 통해서만 주문 가능하다

> 현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일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Check Point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일컫는 말인 '편돌이'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사용자의 집까지 배달해주는 앱이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하면 되는데, 이때 주류나 담배는 '심부름' 메뉴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추후 관악구와 송파구 일대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배달요금은 20,000원 이하 구매 시 1,000원이다.


나우픽

▲나우픽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쇼핑

언어 : 한국어

개발사 : SJ L&D co., ltd.

편의점만큼 가기 귀찮은 곳이 있다면 단연 마트일 것이다. 누군가는 마트에 가면 행복하다고 하는데, 귀찮음이 온몸을 지배한 집돌이, 집순이들에게 마트에서 쇼핑카트를 끌고 다니며 쇼핑을 하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진이 빠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우픽'을 이용하면 마트에 가지 않고도 대형마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심지어 24시간 언제든 말이다.

> 서울 강남구/서초구/강서구/양천구/송파구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언제든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 상품의 상세정보까지 보여준다

>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Check Point : 

'나우픽'은 상품을 주문하면 곧바로 배달해주는 앱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마트에 갈 시간이 없거나 추위를 뚫고 마트에 갈 자신이 없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겠다. 배달요금은 구입한 상품의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 번에 여러 상품을 동시에 구입하면 그리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무엇보다 대형마트의 상품은 물론이고, 이케아의 생활용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집사

▲김집사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DALIZA Co., Ltd.

음식 배달이나 상품 구입 이외에도 직접 하기에는 귀찮은 일들이 있다.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는다든가, 한가득 쌓인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든가, 아파서 몸을 일으키기도 힘든데 약국에 가야 한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때 '김집사'를 이용하면 우리집 주변의 김집사가 이러한 일을 대신 처리해준다. 심지어 혼자서는 하기 힘들었던 가구나 짐 옮기기까지 말이다.

> 현재는 서울, 경기 성남/하남에 있는 일부 아파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다양한 심부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한 번에 여러 개의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상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Check Point :

'김집사'는 편의점 배달, 세탁물 찾기, 가구 옮기기 등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현재는 서울과 경기 성남/하남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가능 지역이 제한적이고, 등록되어 있지 않은 아파트 및 건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집사들이 매우 친절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다.


도와줘

▲도와줘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개발사 : T&S Networks Co., Ltd.

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김집사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부름 앱이 또 있기 때문이다. 바로 '도와줘'가 그것인데, 김집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못질하기, 아이들 돌봐주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가구 조립하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하객대행이나 밤길 동행 등의 역할대행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 음식 배달, 편의점 배달, 물건 배달 등 배달 심부름을 이용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돌봐주기, 산책시키기, 목욕시키기 등도 이용 가능하다

> 연락처와 주소, 요청일시, 예상 시간, 요청내용 등을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결제수단은 대부분 현금이며, 심부름마다 비용이 다르게 책정된다

Check Point :

'도와줘'는 말 그대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앱이다. 실제로 제공되는 서비스만 해도 수십여 가지에 달하니 웬만한 심부름은 '도와줘' 앱 하나로 끝낼 수 있겠다. 다만 서비스 이용요금은 조금 비싼 편이다. 음식 배달도, 집안일도 다른 앱에 비해 확실히 비싸다.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귀찮거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이용할 만하겠지만, 평소에 사용하기에는 부담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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