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 구매 전 체크할 점은?

조회수 2019. 12. 3.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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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파 마사지기 구매 팁.

요즘 저주파 마사지기는 SNS는 물론 TV 광고로도 자주 노출된다. 내게는 발목을 삐는 바람에 자주 드나들었던 물리치료실에서나 익숙한 ‘의료기기’였다. 이제는 워낙 작아지고 가벼워져서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들고 다니는 하나의 아이템이다. 그러나 저주파 마사지기, 알고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저주파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과 좋은 저주파 마사지기 고르는 법, 그리고 저주파 마사지기를 이용하면 안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EMS가 뭐야?

▲최근 들어 EMS 저주파 마사지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보통 저주파 마사지기에는 ‘EMS’라는 표현이 늘 따라붙는다.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마사지기는 말 그대로 전기 근육 자극을 통한 마사지기다. 저주파를 피부 내부로 흘려보냄으로써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다. 피부 내부로 전달된 전기 신호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촉진하는 원리로, 잠깐의 자극으로 꽤 눈에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주파 마사지기 제조사들이 하나같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 증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저주파 마사지기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실리콘 패드를 이용해 전류를 흘려보내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저주파를 피부 내부로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전기전도성을 띠는 하이드로젤, 은, 흑연 등의 소재가 주로 사용되며, 피부에 접착하는 형태의 실리콘 패드가 일반적이다. 저주파 마사지기의 활용도를 좌우하는 데에 실리콘 패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제품이 접착력이 매우 떨어져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접착력 좋지 않다?
여분 패드라도 많아야

저주파 마사지기의 장점으로 어디에나 부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곤 한다. 다른 마사지기와 달리 사용 부위가 한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맞는 말이기는 하다. 다만 굴곡이 심한 어깨, 손목과 같은 부위는 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2회 이상 붙일 수 없다는 게 문제다. 적지 않은 저주파 마사지기들이 지니는 한계다.

▲실리콘 패드의 접착력, 소재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애초에 접착력을 눈에 띄게 높일 수 없다면, 차라리 여분으로 제공하는 패드가 많은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패드 부분을 물로 세척 후 사용하면 접착력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물 세척 여부 또한 살피는 것이 좋겠다. 간혹 패드 소재에 따라 알러지 등 피부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구매하려는 저주파 마사지기에 사용된 전도체 소재를 미리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저주파 마사지기를 사용해선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인체 내부에 전기 자극을 주는 기기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제품 사용을 금하는 경우를 모든 제조사들이 명확하게 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심장 질환자가 있다. 당연하겠지만 심장 박동기를 이식한 경우 박동기 기능에 오작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저주파 마사지기를 절대 금지하고 있다. 임산부의 경우에도 저주파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임산부, 심장 질환자, 뇌혈관 질환자 등 사용을 제한한다

뇌전증(간질)을 포함한 뇌혈관, 혈액 순환 계통에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전기 자극으로 인한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흔히 저주파 마사지기로 저온화상을 입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경우 전기 자극을 잘 느끼지 못하는 신경 질환이나 당뇨병, 치매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특히 위험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떤 저주파
마사지기들이 있나?

부위별 패드 제공으로 높은 활용도 자랑하는, 나오테크 저주파 마사지기

▲나오테크 저주파 마사지기

www.naotechkorea.com | 24,800원부터 | 나오테크


나오테크 저주파 마사지기는 단시간에 최대 운동 효과로 신체의 혈액순환, 근력 강화에 효과가 있어 신개념 운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패드는 목이나 어깨, 허리뿐만 아니라 마사지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붙여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초소형으로 제작되었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을 할 때에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 효율적이겠다. 또한 독보적인 충전식 전원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컨트롤러 본체에 AA배터리 2개를 넣어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배터리 방전이 빠르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나오테크 저주파 마사지기는 충전식 전원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하루에 15분씩 2,3회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며 근력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부위 별로 다양한 마사지기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LED 상태창으로 마사지 모드&단계 직관적으로 파악, 한경희 저주파 미니마사지기

▲한경희 저주파 미니마사지기

www.haan.com|29,800원 |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저주파 마사지기는 강력한 근육 자극을 통해 일상생활 속 뻐근함은 물론, PT 운동과 흡사한 강도로 근육을 키우거나 주변 지방을 분해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일상에서도 허벅지나 복부, 종아리에 부착해 놓으면 근육 자극을 통해 케어가 가능하다. 다만 일반 미니 마사지기의 경우 버튼으로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어떤 모드인지 어느 강도인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한경희 저주파 마사지기의 경우 LED 정보창이 탑재되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패드의 컬러도 다양하며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서 패션 아이템과 같다.

▲본체에 마사지 보드와 단계를 직접적으로 확인 가능한 LED 정보창을 탑재했다

속도까지 조절해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한, 닥터웰 리모트 플러스 저주파 마사지기

▲닥터웰 리모트 플러스 저주파 마사지기

www.drwell.co.kr | 69,000원 | 닥터웰


닥터웰 리모트 플러스 저주파 마사지기는 일반적인 저주파 마사지기와 동일한 원리를 사용하면서도, 분리형 패드를 적용해 훨씬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리모컨을 통해 조작하고 두 개의 패드와 선으로 이어진 형태다. 원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리모컨이 다소 크기가 커서 완전한 휴대용으로는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다소 불편할 수는 있다. 강도 조절은 9단계까지 가능하며, 마사지 모드는 주무름, 누르기, 집중, 활력, 두드림 등 5가지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5단계까지의 속도 조절이 가능해 마사지의 무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부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식 사이트: hu.co.kr/vy5v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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