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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 VS 애플 건강, 어떤 앱이 더 좋을까?

삼성 헬스 VS 애플 건강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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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이 줄어들었다. 건강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걷고 더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추위를 핑계로 따뜻한 집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다. 더 이상 이렇게 지내면 안 되겠다 싶어 오랜만에 피트니스 트래킹 앱을 켜봤는데, 저조한 걸음 수가 눈에 들어왔다. 순간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피트니스 트래킹 앱으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운동을 등한시하고 살아가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운동시간을 별도로 기록하거나 만보기 같은 도구를 활용해야 했으므로 건강관리가 다소 번거로웠다고 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운동시간을 체크할 수 있어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게으르다는 방증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즘은 각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피트니스 트래킹 앱을 선탑재해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에 앱스토리는 독자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독려하기 위해 삼성과 애플의 피트니스 트래킹 앱인 ‘삼성 헬스’와 ‘건강’ 앱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 삼성과 애플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가 바로 이들이다.


STEP1. 기본정보 살펴보기

삼성 헬스는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피트니스 트래커 앱으로, 안드로이드 5.0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주변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심지어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헬스는 개인화된 건강 코치를 목표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둔 목표에 따라 일일 활동량을 추적하고, 이를 도표화해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로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건강관리 상태와 체력증진을 개선해야 할 점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삼성 헬스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걸음 수를 측정하는 만보계 기능과 운동 시간을 기록하는 활동 기록 기능인데, 달리기와 자전거를 비롯한 90여 개 이상의 운동을 등록해 활동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먹은 음식을 기록해 하루 동안 섭취한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면 시간을 등록해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개선할 수도 있다. 여기에 심박 센서나 온도 측정기를 갖춘 기기를 이용하면 심박 수와 스트레스, 산소 포화도, 자외선 지수 및 온도 측정까지 가능하다.

애플 건강은 애플이 iOS 8부터 새롭게 선보인 앱으로, iOS 8 이후에 출시된 모든 아이폰에 선탑재돼있다. 다만 삼성 헬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사용자가 임의로 앱을 삭제하거나 다시 설치할 수 없고, iOS가 아닌 다른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애플 건강 역시 삼성 헬스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신체 측정 정보, 영양 성분 섭취, 운동, 활력 징후, 수면 분석 등의 데이터를 써드파티 앱이나 외부 장치로부터 수집해 앱에 입력하고, 대시보드에 표시해준다(이때 외부 장치는 애플워치가 아니어도 된다). 사용자는 애플 건강을 통해 하루 동안 수집된 모든 건강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걷기+달리기 거리는 물론 수면, 심장, 영양, 청력, 생리주기 측정까지 가능하다. 또한 애플 건강 앱에 의료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사용자가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없는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의료진이 사용자의 신장과 체중, 혈액형, 장기 기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위기 상황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STEP2. 사용자 편의성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일지라도 인터페이스가 복잡하다면 손이 가지 않기 마련이다. 두 앱을 훑어보면서 화면 구성이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지 살펴보자.

▲삼성 헬스 VS 애플 건강, 사용자 편의성

삼성 헬스


건강을 위해 목표부터 세워야지 ★★★★☆


우선 삼성 헬스의 화면 구성을 살펴보자. 먼저 화면 상단에서는 일일 활동량과 칼로리, 수면시간 등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활동적인 하루’, ‘균형 잡힌 식생활’, ‘규칙적인 수면 습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목표로 설정해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어 화면 중앙에서는 측정된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고, 90여 가지가 넘는 신체 활동과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을 기록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체중을 기록해 관리할 수 있는데,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BMI를 계산해 ‘저체중’, ‘보통’, ‘과체중’, ‘비만’으로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에서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중 ‘투게더’에서는 다른 사용자들과 걸음 수를 경쟁할 수 있고, ‘건강 뉴스’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더보기’에서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체중계 같은 액세서리를 추가하거나 앱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애플 건강


세심한 건강관리는 애플과 함께 ★★★★☆


다음으로 애플 건강의 화면 구성을 살펴보자. 우선 화면 상단에서는 사용자가 ‘즐겨찾기’에 등록해놓은 건강 데이터가 표시된다. 별도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걸음 수와 오른 층계가 표시되는데, 화면 우측 상단의 ‘편집’을 선택하면 다른 건강 데이터를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 있다. 이어 화면 중앙에서는 걷기+달리기 거리, 걸음 수 등의 신체 활동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오늘의 신체 활동량을 평소의 그것과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려줘 사용자 스스로 신체 활동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다.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면 하이라이트에서 제공되는 그래프를 보고 운동을 결심할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에서는 ‘검색’을 사용할 수 있다. 검색에서는 기타 데이터, 마음 챙기기, 생리 주기 추적, 수면, 신체 측정, 심장, 영양, 청력, 호흡기관, 활동, 활력 징후, 임상문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각각의 기능이 굉장히 세분화돼있어 더욱 꼼꼼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STEP3. 연동성

사실 피트니스 트래킹 앱의 핵심은 연동성에 있다. 스마트폰만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하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두 앱에 직접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해보면서 연동성에 대해 알아보자.

▲삼성 헬스 VS 애플 건강, 연동성

삼성 헬스


앱 하나만 설치하면 연결 끝 ★★★☆☆


먼저 삼성 헬스에 삼성 스마트워치를 연결해보도록 하자. 삼성 스마트워치를 연결하려면 스마트폰에 ‘삼성 갤럭시 워치(Samsung Galaxy Watch)’ 앱을 설치해야 한다. 우선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앱의 메인화면에서 연결할 스마트워치의 모델을 선택하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화면에 연결 알림창이 나타나면 이를 모두 허용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연결한 후에는 삼성 헬스의 데이터를 연동해야 하는데, 앱의 메인화면에서 ‘삼성 헬스(Samsung Health)’를 선택해 로그인을 하면 삼성 헬스 앱에 저장된 정보가 스마트워치로 전송되고, 스마트워치에 기록됐던 신체 정보가 삼성 헬스 앱으로 전송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연결하기 위해 별도의 앱이 필요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연동방법이 쉬워 누구나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애플 건강


가까이 대기만 하면 연결 완료 ★★★★☆


이어 애플 건강 앱에 애플워치를 연결해보도록 하자. 아이폰에는 ‘워치(Watch)’ 앱이 기본 설치돼있기 때문에 별도로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데, 애플워치 화면에 나타난 푸른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추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완료된다. 심지어 워치 앱을 이용하지 않고 애플워치를 더 쉽고, 간단하게 연결할 수도 있다. 바로 iOS 12.4 이후부터 지원되는 마이그레이션을 이용해서 말이다.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애플워치를 연결하려면, 애플워치를 아이폰 근처에 둬야 한다. 이어 아이폰 화면에 팝업창이 나타나면 이곳에 애플워치 화면에 나타난 원을 인식시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연결하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도, 애플워치 모델을 선택할 필요도 없어 간편하다.


STEP4. 핵심기능

피트니스 트래킹 앱의 핵심기능은 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신체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두 앱의 핵심기능을 알아보자.

▲삼성 헬스 VS 애플 건강, 핵심기능

삼성 헬스


건강관리가 어렵다고? ★★★★☆


웨어러블 기기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웨어러블 기기가 없어도 삼성 헬스의 기능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삼성 헬스 앱의 목표가 ‘개인화된 건강 코치’인 만큼, 개인화된 목표를 설정해보도록 하자. 먼저 삼성 헬스 앱의 메인화면에서 ‘목표 설정’을 선택해 일일 활동 시간과 일일 섭취 칼로리, 수면시간을 지정하면 되는데, 이때 신체와 체중에 따른 권장 칼로리가 제공돼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목표를 설정한 후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면 되는데,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섭취한 칼로리를 기록하고, 충분히 신체 활동을 하고, 목표 수면시간에 잠자리에 들면 된다. 이렇게 목표를 설정해두면 삼성 헬스 앱 메인화면에 목표 달성률이 %로 표시되는데, 이를 통해 활동량을 얼마나 더 늘려야 할지, 식단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건강관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겠다.

애플 건강


앱 하나로 모든 건강관리를 ★★★☆☆


이번에는 애플 건강 앱의 핵심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애플 건강이 삼성 헬스에 비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메인화면 우측 상단의 ‘편집’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건강 데이터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즐겨찾기에 추가된 건강 데이터는 애플 건강 앱의 메인화면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 데이터인 걸음 수를 선택하면 오늘 걸음 수와 이번 주 평균 걸음 수, 이번 달 평균 걸음 수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신체 활동량 변화를 체크할 때 유용하겠다. 또한 헤드폰 오디오 레벨이 측정돼 사용자가 아이폰에 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때, 적정한 볼륨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평소 이어폰을 자주 사용해 난청이 걱정되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게다가 생리주기 추적까지 가능하다. 사실 대다수의 여성들이 생리주기를 추적하기 위해 별도의 캘린더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는데, 애플 건강 앱에 생리주기를 등록해두면 생리 예정일과 배란일, 가임기를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개의 앱으로 관리했던 건강 데이터들을 한데 모아 볼 수 있으니 건강관리가 한결 수월해지겠다.


STEP5. 부가기능

단순히 신체 정보를 측정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부가적인 기능이 있을까? 사용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두 앱의 부가기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삼성 헬스 VS 애플 건강, 부가기능

삼성 헬스


경쟁하다 보니 건강해졌네 ★★★☆☆


삼성 헬스 앱에서는 다른 사용자와의 경쟁을 통해 한층 더 건강해질 수 있다. 메인화면 하단에서 ‘투게더’를 선택하면 삼성 헬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체 사용자와 내 나이 대 사용자의 걸음 순위판을 볼 수 있는데, 평균 걸음 수와 내 걸음 수를 비교해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 더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 헬스를 사용하는 친구와 걸음 수 대결을 할 수도 있는데, 대결에서 승리하면 승리의 왕관이 지급돼 움직이기를 귀찮아하는 사용자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걷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누군가는 건강관리까지 경쟁을 해야 하느냐고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안에 내재된 승부욕을 자극해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이다.

애플 건강


세심한 건강관리가 가능해 ★★★★☆


애플 건강 앱에서는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애플 건강 앱이 제공하는 건강관리 기능이 굉장히 세분화돼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삼성 헬스 앱에서는 단순히 일일 섭취한 칼로리만 계산됐지만, 애플 건강 앱의 ‘영양’에서는 비타민(A~K), 마그네슘, 나트륨, 철분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영양성분 섭취를 기록할 수 있다. 다만 삼성 헬스 앱에서는 음식을 검색하면 칼로리가 자동 계산돼 섭취한 칼로리를 기록하기가 용이한 반면, 애플 건강 앱에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을 따로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도 있겠다. 조금 손이 많이 가더라도 꼼꼼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최종평가

▲(항목별 최고점은 5점, 만점은 20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상으로 스마트폰에 선탑재돼있는 피트니스 트래킹 앱 ‘삼성 헬스’와 ‘애플 건강’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애플 건강은 아이폰에 기본 설치돼있는 앱인 만큼,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굳이 삼성 헬스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고, 갤럭시 사용자들은 애플 건강 앱을 설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폰 유저인 필자는 애플의 UI가 더 익숙해 애플 건강 앱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줬지만, 삼성 헬스 앱은 목표를 설정해두고 도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애플 건강 앱은 세분화된 기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두 앱 모두 효용가치가 높은 앱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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