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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유튜버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노트북 '컨셉D 7'

조회수 2019. 11. 19.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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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를 위해 태어난 프리미엄급 노트북

노트북이 데스크탑에 비해 부족하다는 주장은 노트북 탄생 이후 꾸준히 들려오던 이야기다. 저장공간의 제약, 노트북 전용 프로세서의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 등 많은 부분이 그와 같은 주장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대부분의 격차가 해소되었지만, 고급형 노트북에서도 디스플레이만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 에이서의 컨셉D 7은 이러한 디스플레이의 부족함까지 해소해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위해 태어난 프리미엄급 노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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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 컨셉

에이서 컨셉D CN715-71(이하 컨셉D 7) 노트북은 에이서 노트북 가운데서도 프리미엄급 라인으로, 박스 포장을 보면 보급형과 마찬가지로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 골판지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윗면에 컨셉D 7의 디자인을 인쇄해 확실히 차별점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서 컨셉D 7의 박스 패키지

구성품은 단출하다. 박스 패키지를 개봉하면 안쪽에는 발포 스펀지로 잘 감싼 컨셉D 7 본체가 있고, 길쭉한 검정 상자 하나와 Concept D라고 인쇄되어 있는 자그마하고 납작한 종이봉투가 하나 들어있다. 검정 상자에는 전원 어댑터가 들어있으며, 납작한 봉투에는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등이 들어있다. 전원 어댑터의 출력은 19.5V 9.23A의 사양이다.

▲간단한 구성품
▲19.5V 9.23A 출력의 어댑터

보통 엔트리 레벨이나 중급의 노트북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위해 몇 가지 색상을 내놓는 것이 일반적인데, 하이앤드 모델로 갈수록 오히려 단일 컬러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에이서 컨셉D 7 역시 프리미엄급 모델이기 때문에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상판을 보면 드넓은 공간에 무늬나 별다른 요소 없이 화이트로 채워져 있으며, 위쪽에 자그마하게 에이서 로고만 살짝 돌출되어 있다.

▲에이서 컨셉D 7의 상판
▲상판에 양각으로 새겨진 에이서 로고

풍부한 입출력 포트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노트북이라면 연결성 또한 데스크탑 수준으로 충분해야 한다. 에이서 컨셉D 7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본체의 왼편을 보면 커다란 송풍구 옆으로 전원 단자와 RJ45 이더넷 포트, 표준 USB 포트, HDMI 포트, 마이크 입력 잭, 헤드셋 입력 잭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USB 포트는 USB 3.1 Gen 1 규격으로 최대 5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컨셉D 7의 왼쪽 측면

특히 포트 바로 옆에 있는 표기에 USB 텍스트와 함께 배터리 표시가 그려져 있는데, 노트북이 꺼져있는 상태로도 연결되는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포트임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스마트폰이나 액션캠 등을 충전할 때 용이하다. 또한 대부분의 노트북이 마이크와 헤드폰을 하나의 잭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헤드셋 잭만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마이크 전용 잭을 추가로 제공해 노트북으로 음성 등을 녹음하는 경우에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킬러 이더넷과 전원 공급용 USB 포트

반대편인 오른편 측면에는 USB 타입C/썬더볼트3 포트,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두 개의 표준 USB 포트가 있으며, 송풍구 끝부분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캔싱턴 락 슬롯이 있다. 오른편에 있는 두 개의 표준 USB 포트는 최대 전송속도 10Gbps까지 지원하는 USB 3.1 Gen2 포트이며, USB 타입C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다양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연결이 가능하다.

▲컨셉D 7의 오른쪽 측면
▲USB 타입C/썬더볼트3 포트와 다양한 입출력 포트

컨셉D 7의 하판은 일체형으로, 굉장히 넓은 부위에 걸쳐 송풍구가 나있다. 이 넓은 송풍구를 통해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어 열을 식히는 구조이다. 하판 역시 전체가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있으며, 중간쯤에는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 각종 인증 마크가 인쇄되어 있다.

▲송풍구가 많은 공간을 차지한 하판

하판의 힌지 반대쪽 양옆에는 삼각형태로 나있는 송풍구 비슷한 구멍이 있는데, 이 부분은 스피커가 내장된 곳이다. 물론 양쪽으로 나있는 만큼 스테레오로 사운드를 출력해준다.

▲하판 좌우에 있는 스테레오 스피커

하판의 왼쪽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그마한 구멍이 하나 나있는 것이 보인다. 구멍 옆에는 배터리 표시가 그려져 있는데, 마치 홀더에서 배터리를 꺼내거나 끼우는 듯한 그림이다. 이 구멍은 배터리 리셋 핀 홀로, 클립 등으로 이 구멍을 찔러 내부의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를 제거했다가 다시 설치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용 도중 아무런 버튼도 눌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배터리 리셋 핀 홀

에이서 컨셉D 7은 힌지가 있는 후면부에도 큼직한 송풍구가 있어서 고사양 시스템에 불가피한 발열을 강력하게 컨트롤하고 있다.

▲후면에도 송풍구가 넓게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와 잘 어울리는
오렌지빛
키보드 백라이트

▲올 화이트 디자인

에이서 컨셉D 7은 안쪽까지 화이트다. 보통 상판과 하판, 그리고 키보드 가장자리까지 한 가지 색상을 쓸 경우 키보드는 다른 색을 채택하는데, 컨셉D 7은 키보드까지 올 화이트다. 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베젤까지 흰색 일색이어서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있다.

▲키보드까지 화이트

컨셉D 7의 키보드는 백라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흰색 조명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키보드 백라이트와는 달리 오렌지색의 백라이트를 사용해 상당히 유니크하면서도 화이트 컬러의 키보드와 잘 어울린다.

▲오렌지색 키보드 백라이트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키보드의 바로 위에도 무수히 많은 구멍이 있어서 또 다른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여기 또한 내외부로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송풍구이다. 컨셉D 7에는 굉장히 많은 송풍구가 있어서 발열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키보드 위에도 송풍구가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 베젤 중앙에는 화상통신용 웹캠이 자리 잡고 있으며, 웹캠 양쪽에 뚫려있는 구멍은 별도의 마이크 연결 없이도 소리를 녹음하거나 화상통신 때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내부 스테레오 마이크이다. 웹캠 바로 왼쪽에 가까이 뚫려있는 구멍은 웹캠의 작동을 알리는 LED 인디케이터이다.

▲HD 웹캠과 스테레오 마이크

강력한 하드웨어와
뛰어난 소프트웨어

에이서 컨셉D 7에는 9세대 커피레이크 인텔 코어 i7-9750H 프로세서와 32GB의 DDR4 램이 적용되었으며, 저장공간은 512GB SSD 두 개를 RAID 0으로 묶어 스토리지 속도까지 최대한으로 높이고 있다. 여기에 GPU는 8G 램을 탑재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8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갖추었다. 왼편 암레스트에 있는 스티커만 보아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

▲9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TRX 2080 그래픽이 적용되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의 3840x2160 4K 디스플레이로, 모바일 기기로는 크기와 해상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양이다. 하지만 컨셉D 7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델타 E 1.1과 어도비 RGB 100%를 커버하는 높은 색 재현율에 팬톤 인증까지 거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디자이너의 전문적인 작업에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의 뛰어난 컬러 정확도를 제공하고 있다.

▲팬톤 인증으로 전문 용도로도 부족하지 않은 디스플레이

이렇게 강력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추고 있는 노트북이라면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지고, 높은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한 팬을 채택하면서 소음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에이서 컨셉D 7은 4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3D 메탈 팬과 엔비디아의 Max-Q 디자인을 적용해 조용하면서도 강력하게 시스템을 냉각시켜 도서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정숙성을 갖추었으며, 시스템의 두께까지도 슬림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 17.9mm의 슬림함을 자랑하고 있다.

▲강력함과 정숙성까지 갖추었다

뛰어난 하드웨어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컨셉D의 팔레트에서는 CPU와 GPU, 메모리의 점유율이나 온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어도비 RGB 적용 등 색상 프로필을 변경하거나 사운드 설정까지 가능하다.

▲모니터링과 각종 설정이 가능한 에이서 팔레트 소프트웨어

제원표


역대급 화질,
크리에이터를 위한
데스크탑급 노트북

▲뛰어난 화질을 주목하자

에이서 컨셉D 7은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를 추구한 프리미엄급 노트북이다. 위에서 다 언급하지 못한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나 킬러 이더넷 등 전반적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해 강도를 높이면서도 무게를 줄여 휴대성까지 높였다. 풍부한 연결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로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고,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3.1 Gen2 포트로 생성한 자료의 안전한 외부 백업도 가능하다. 400만 원대의 가격이 굉장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퍼포먼스와 안정성이 우선인 크리에이터에게는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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