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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 오늘 하루도 기쁜 마음으로 일하리라 마음먹고 출근길에 나섰다. 그런데 집 앞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산통이 깨져버렸다. 누군가가 종량제 봉투에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한데 모아 버려둔 것이다. 눈살을 찌푸리며 골목을 빠져나오니 도로변에는 불법주차된 차량이 길게 줄을 지어 서있었다. 생활수준은 나아졌지만 시민의식은 그에 비례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며 지하철에 몸을 실었는데, 한 남성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휴대폰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었고, 그 앞에는 만삭이 된 임산부가 위태롭게 서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 이 같은 일상의 풍경이 참으로 불편하게 느껴졌다. 이러한 모습이 불편하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필자를 '프로불편러' 혹은 '오지라퍼'라고 하지만, 원래 세상은 사소한 것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바꾸는 법이다. 이에 오늘은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개선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종 신고 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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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어디에 해결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한다. 물론 포털 사이트에 몇 번 검색을 하다 보면 해결 방법을 알아낼 수 있긴 하지만, 민원을 접수하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로워 불편사항을 눈감아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행정기관에 각종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하고, 이를 조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신고' 앱을 제작했다.

> 불편사항을 신고하려면 민원인 정보 기입은 필수다

> 신고 민원을 접수할 때는 반드시 사진이 필요하다

> 불법 주정차, 불법 광고물,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 내 민원만 따로 모아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처리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Check Point :

생활불편신고는 불법주차, 불법정차,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 불법 광고물, 쓰레기 방치/투기, 도로 및 시설물 파손, 가로등 및 신호등 고장, 환경오염 행위, 자전거 불편, 도로/건물/지점번호판 훼손, 청소년 유해업소, 에너지 과소비, 기타불편 등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에 대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등록한 민원에 대한 처리상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만족도 평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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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개발사 :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생활불편신고가 전국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앱이었다면,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는 서울에서 발생한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앱이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 또는 위임된 사무에 한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데, 신고된 불편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접수되고, 해당 부서에 전달돼 신속하게 처리된다. 처리과정과 결과는 생활불편신고 앱과 마찬가지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민원을 접수하려면 민원인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 각종 생활불편을 신고할 수 있다

>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부과 요청도 가능하다

> 내 민원과 처리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Check Point :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는 생활불편, 민생사범신고(처리기한 60일), 안전신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요청 등에 대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불편사항을 신고할 때는 동일한 위치와 각도에서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이 필요하다. 또한 정확한 처리를 위해 담당자에게 전화가 올 수 있는데,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민원내용에 거부의사를 밝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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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Seoul Metro

지하철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다. 특히 계절이 바뀔 때면 객실 내 온도가 너무 덥거나 춥다는 문자가 빗발치고, 이동상인이나 포교활동을 하는 승객 때문에 불쾌하다는 민원도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임산부 배려석과 응급환자에 대한 민원까지 더해지니 서울교통공사의 민원실은 그야말로 마비 상태다. 그런데 그동안 문자로 접수하던 민원을 이제는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 게이트 내 화장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조회가 가능하다

>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 및 서비스 조회도 가능하다

> 특정 지하철역 주변의 버스 정보까지 보여준다

Check Point :

또타지하철은 서울교통공사가 승객의 안전과 이용편의 증대를 위해 제작한 앱으로, 승객이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지하철보안관과 콜센터, 112 지하철경찰대가 협력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무엇보다 객실 내에서 발생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 이외에도 각종 편의시설이나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 및 서비스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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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유틸리티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가끔 길거리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맨홀 뚜껑이 사라졌다거나, 교통 안내판이 넘어졌다던가, 반사경이 기울어졌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성인이 보기에도 아찔한데, 혹시라도 아이들이 지나가다가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때 '안전신문고'만 있으면 시설, 교통, 학교, 생활, 해양 등 모든 분야의 안전 위해요소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 4대 불법 주정차 신고도 새롭게 추가됐다

>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 시/도별 신고 처리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안전과 관련된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Check Point :

안전신문고는 생활불편신고 앱과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앱으로, 사진 및 동영상, 신고 발생 지역, 신고 내용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국민신문고' 앱과 연계돼 처리되며, 처리결과는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 관련 뉴스 기사와 국민안전행동요령이 제공돼 사용자가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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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영어

개발사 : Anti-corruption&Civil Rights Commission

조선시대에는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신문고를 울려 임금에게 그 상황을 알렸다. 그러나 현대에는 이러한 일이 생겼을 때 시청이나 경찰서를 찾아가 민원을 접수한다. 그런데 이제 직접 발로 뛰지 않고도 민원을 접수하거나 정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패 및 채용을 신고하거나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국민신문고' 앱을 이용해서 말이다.

> 초기 화면에서 곧바로 원하는 메뉴로 진입할 수 있다

> 민원, 국민제안/정책참여, 부패/공익신고, 예산낭비 등 다양한 신고가 가능하다

> 기초정보와 내용, 기관을 선택하면 민원 접수가 가능하다

> 나의 민원과 제안, 예산낭비, 공익신고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Check Point :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과 국민제안, 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행정기관과 사법부, 14개 주요 공공기관과 연결돼있다. 다른 신고 앱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신고할 수 있는 데다가 제안신청, 예산낭비신고, 예산절감제안까지 할 수 있으니 신고정신이 투철한 국민들에게 특히 유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