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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너츠 오르골 T30

조회수 2019. 10. 23.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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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이어폰 추천

나에게 딱 맞는 블루투스 이어폰, 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미 무선의 편리함을 알아버려서 다시 유선 이어폰으로 돌아갈 수는 없고, 음질에 크게 민감한 편도 아닌데 하루에 몇 시간만 사용하는 이어폰에 몇 십만 원씩 투자하기에는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해 최근에는 가격 부담을 낮춘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출시되고 있는데, 겉으로는 가성비의 탈을 쓰고 있지만 그 내실을 살펴보면 성능이 아주 저품질인 경우가 많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의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 나타내는 말이지, 속칭 '싸구려'를 표방하는 말이 아닌데 말이다. 이처럼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타이틀에 속아 여러 차례 실패만 맛봤다면 이제 진짜 가성비 완전무선 이어폰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름부터 심상찮은 '너츠 오르골 T30 블루투스 이어폰(이하 너츠 오르골 T30)'이 그 주인공이다.


www.psikorea.com l 34,800원


이어폰 무게가 겨우 4g?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너츠 오르골 T30은 '초경량 완전무선 이어폰'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어폰의 무게가 4g밖에 되지 않는다. 충전 크래들 무게도 32g에 불과해 이어폰을 충전 크래들에 모두 거치해도 총 무게가 40g을 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제공되는데, 두 색상 모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색상이어서 오랫동안 싫증을 느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겠다.

▲이어폰 무게가 4g에 불과하다

위아래로 길쭉한 타원형의 이어폰은 가로 18mm, 세로 42mm로 비교적 아담한 크기다. 이어폰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에 다기능 버튼이 은색 링으로 감싸져있고, 그 안에 이어폰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LED가 포함돼있다. 또한 그 아래에 있는 작은 구멍은 마이크인데, 빅스비와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음성인식 비서를 불러내거나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통화를 할 때 아주 유용하다.

▲충전 크래들도 작고 가볍다

충전 크래들은 가로 85mm, 세로 34mm로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다. 충전 크래들의 전면부에는 4개의 LED가 탑재돼있는데, 이곳을 통해 충전 크래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은 LED 하나에 25%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좌측부터 3개의 LED에 불빛이 들어와있다면 충전 크래들의 배터리가 75% 정도 남았다는 뜻이다. 충전 크래들은 동봉된 USB-C 전원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충할 수 있고, 이어폰을 최대 2회까지 충전할 수 있어 최대 18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충전 크래들을 이용하면 최대 2회까지 이어폰 충전이 가능하다

편안한 착용감에 방수까지

▲착용감이 편안하다

이제 너츠 오르골 T30을 직접 착용해보도록 하자.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의 무게가 아무리 가볍다고 할지라도 착용감이 편안하지 않으면 손이 가지 않는데, 너츠 오르골 T30은 총 6쌍의 이어팁이 제공돼 사용자의 귓구멍 크기에 맞게 이어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어폰이 잦은 이동이나 움직임에도 잘 빠지지 않도록 설계돼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오토 페어링이 가능하다

페어링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면서 "전원이 켜집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오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서 'T30'을 선택하면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안내와 알림음이 차례대로 울린 뒤, 페어링이 완료된다. 이후에는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페어링이 가능하며, 양쪽 이어폰에서 "연결되었습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오면 곧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생활방수도 지원한다

또한 IP56 수준의 방진방수등급을 갖춰 야외활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강하게 분사되는 물(12.5mm 노즐에서 분사되는 물)에도 안전하다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눈이나 비, 땀 등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음질이지!

▲케이시-가을밤 떠난 너(좌), Lil Jon-Alive(중), Epiik&Revibe&Ho.k-Hell Yeah

너츠 오르골 T30의 외형과 사용방법에 대해 살펴봤으니, 이제 음악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음질 테스트에 사용된 노래는 요즘 자주 듣는 케이시의 ‘가을밤 떠난 너’, Lil Jon의 ‘Alive’, Epiik&Revibe&Ho.k의 ‘Hell Yeah’ 세 곡이다. 먼저 차분한 분위기의 ‘가을밤 떠난 너’는 감성적인 기타 선율에 호소력 짙은 케이시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인데, 케이시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도드라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Alive’와 'Hell Yeah‘는 강렬한 비트에 파워풀한 목소리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음악인데, 소리를 최대로 높여도 피로감 없이 선명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소리가 크다

음악을 감상하는 동안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소리가 크다는 것이었다. 소리를 최소로 해도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확연히 소리가 컸다. 평소 음악을 아주 크게 듣는 편인데, 그보다 볼륨을 작게 설정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정도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블루투스 5.0이 사용돼 엘리베이터나 대중교통에서도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종종 지하철 안에서 소리가 끊겨 불편했는데, 너츠 오르골 T30은 최대 55m 거리에서도 페어링이 가능해 별다른 불편함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편했다.

▲블루투스 5.0을 사용해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원표


이 가격에 이 성능, 실화야?

▲가격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 '너츠 오르골 T30 블루투스 이어폰'

그동안 스스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임을 표방하는 완전무선 이어폰은 발에 차일 정도로 많았지만, 실제로 그중에서 가격과 성능이 모두 괜찮은 제품은 몇 개 되지 않았다. 그런데 너츠 오르골 T30은 달랐다.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강력한 배터리, 만족스러운 음질을 모두 갖췄음에도 가격이 3만 원대에 불과해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었다. 아무래도 너츠 오르골 T30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큰돈을 들이고 싶지는 않고, 성능이 떨어지는 저품질 블루투스 이어폰은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공식 사이트: www.ps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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