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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샤오미에서 중저가 라인인 홍미노트 시리즈의 신작을 내놓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미노트 8 프로. 홍미노트 8 프로는 출시하자마자 3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로 6,4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데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으로서는 최초로 미디어텍의 헬리오 G90T를 장착하여 화제가 되었다.

www.xiaomi.com｜1,399위안(6GB+64GB),1,599위안(6GB+128GB),1,799위안(8GB+128GB)

홍미노트 8 프로는 물방울 노치를 도입하여 풀스크린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냈다. 덕분에 하단의 베젤은 4.2mm에 불과하다고 한다. 참고로 6.53인치의 시원한 디스플레이는 FULL HD+급의 LCD 패널이다. 제품의 후면 중앙에는 쿼드 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하였으며, 전작인 홍미노트 7의 ‘카툭튀’ 현상도 개선되었다. 제품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드림 블루 중 택할 수 있다. 디자인부터 홀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컬러까지, 전반적으로 최신 트렌드를 충실하게 반영했음을 알 수 있다.

홍미노트 8 프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역시 후면에 장착된 6,4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이다. 해당 제품의 카메라는 전작에 비해 화소 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삼성의 ISOCELL Bright GW1 센서를 탑재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연 소니의 센서와 비교하여 어느 정도 성능을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외에도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 200만 화소의 매크로 카메라 구성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

AP칩셋 역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미노트 8 프로는 미디어텍의 헬리오 G90T를 장착했는데 해당 AP칩셋은 12나노 공정으로 생산되었으며, 하이퍼엔진 기술을 도입한 게임용 칩셋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홍미노트 8 프로는 샤오미의 게이밍 최적화 소프트웨어 터보 2.0 역시 지원하고 있어, 게이밍폰으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미노트 8 프로는 상기했듯 6.53인치의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최초로 미디어텍 Helio G90T 칩셋을 탑재했다. 램의 용량은 6GB, 8GB로 나뉘며, 스토리지 옵션은 64GB, 128GB로 나뉜다. 4,500mAh의 배터리는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외에도 전면에 2,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3.5mm 이어폰 잭도 살아남았으며, 생활 방수 지수는 IP52에 해당한다.

홍미노트 8 프로는 6GB+64GB 조합이 1,399위안, 6GB+128GB 조합이 1,599위안, 8GB+128GB 조합이 1,799위안에 출시되었다. 가장 상위의 옵션을 선택하더라도 한화로 300,000원대의 가격에 불과하다. 사양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가성비가 아닐 수 없다. 이에 국내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정식 발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샤오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홍미노트 8 프로는 2개월에서 3개월가량 후에 글로벌 버전으로 한국 시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한다.

앱토 한마디 : 여전한 가성비에 카메라도 최초, 칩셋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