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10만 원? 역대급 가성비로 소문난 화웨이 '아너 플레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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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는 한동안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승승장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발발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미국산 부품을 공급하는 데에 어려움을 빚어, 유난히 강세였던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부진한 판매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폰을 발표하고 나섰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보급형 스마트폰, 아너 플레이 8이다.
www.huawei.com|599위안
물방울 노치와 투톤 디자인으로 차별화
화웨이 아너 플레이 8은 4면을 곡선으로 마감한 플라스틱 본체를 갖고 있다. 다소 두꺼운 베젤과 함께 물방울 노치를 선보였다는 것 역시 눈에 띈다. LCD 디스플레이는 5.71인치이며, 해상도는 HD+급으로 720x1520이다. 종횡비는 19:9에 해당한다. 후면의 투톤 디자인도 상당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다. 화웨이의 시그니처인 그라데이션이 아닌, 말 그대로 면과 면으로 정확하게 나누어지는 투톤 디자인이다. 투톤 중 3분의 1만큼 되는 면적은 매끄럽게, 나머지는 미세하게 줄무늬가 있는 질감으로 처리하였다. 색상은 블랙과 블루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듀얼심을 지원한다
화웨이 아너 플레이 8은 보급형 수준에 딱 걸맞은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 카메라는 조리개 값 f / 1.8의 1,300만 화소로, HDR과 함께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면에는 조리개 값 f / 2.2에 5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요즘 신형 스마트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지문 인식 기능은 탑재하지 못했으며, 대신에 안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택했다. 나노심 및 나노심 카드를 지원하는 듀얼심 스마트폰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보급형다운 사양
화웨이 아너 플레이 8은 미디어텍 헬리오 A22를 AP 칩셋으로 택했다. 안드로이드 9 파이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자체 운영체제인 EMUI 9.0을 택할 수도 있다. 램의 용량은 2GB이며, 스토리지는 32GB에 해당한다. 참고로 스토리지는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최대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배터리의 용량은 3,020mAh이며, 고속 충전 기능은 따로 지원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보급형 스마트폰의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제원표
POINT
아무리 보급형에다 중국 내수시장 공략용이라고는 하지만, 화웨이가 그간 보여주었던 혁신적인 제품들을 생각하면 아너 플레이 8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아너 플레이 8은 599위안으로 출시되었다. 한화로 치자면 100,000원이 겨우 넘어가는 수준이다.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가격 한 가지만 본다면 다소 아쉬운 사양의 화웨이 아너 플레이 8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앱토 한마디 : 차 떼고 포 떼고 오로지 가격 한 가지만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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