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치면 세 배 크기, 삼성 갤럭시 폴드 다음은 갤럭시 '롤러블'?

조회수 2019. 7. 31.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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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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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 년 전 스마트폰의 개념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저 수많은 스마트 디바이스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라 여겨졌지만, 이제는 모두가 사용하는 필수 디바이스가 됐다. 올해 국내를 기준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무려 95%를 넘어섰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은 정말 많은 발전을 맞이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D-SLR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저장공간이 1TB인 것이 그리 놀랍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스마트폰 혁신의 시작, 단연 빼놓을 수 없는 아이폰3gs

그리고 스마트폰은 2018년 말 다시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적인 필요성은 지난 10년간 충분히 입증됐으니, 이를 보다 윤택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의 변화를 도모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폴드

폴더블 스마트폰을 논하면서 삼성의 갤럭시 폴드를 빼놓을 수 없다. 완벽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여주었지만 출시를 앞두고 내구성 논란에 휘말려 결국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의 논란이 이어진 탓이겠다. 결국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폴드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했다. 출시 일정 역시 아직 미정이다. 

▲외신에 의해 공개된 갤럭시 폴드 결함 문제, 결국 삼성은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미뤘다

이 와중에 삼성이 지난 2017년 출원한 특허가 눈길을 끈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큰 화면을 작게 만들어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한 것인데, 화면이 ‘접히는 것’이 아니라 ‘말리는 것’이다. 일명 ‘롤러블 스마트폰’인 것이다.

▲레츠고디지털이 삼성이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랜더링화한 이미지

이 특허에 따르면 롤러블 스마트폰은 지금과 같은 모습을 베이스로 하고, 화면을 확장하려면 양옆에 말려있는 디스플레이가 양쪽으로 펼쳐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래서 확장된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기존 스마트폰의 3배가 되는 개념이다. 화면을 수동으로 말고 펼치는 시스템은 아니다. 자동 롤링이 가능하도록 기기 양쪽에 롤링 모터를 달았다.

▲모터를 이용해 말고 펼쳐야 한다

이 외에도 과거 슬라이드 방식의 휴대폰에 착안해 화면이 세로로 확장되는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도 언급되고 있다. 물론 삼성이 정식으로 출원한 특허는 아니지만 많은 수의 외신이 주목하고 있는 형태다. 아직 갤럭시 폴드의 출시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갤럭시 롤러블’에 대해 논하는 것이 시기상조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뤄지는 때에는 롤러블 스마트폰에 관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슬라이드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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