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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앱스토어 올킬, 중독성 강한 '궁수의 전설' 공략법

회원가입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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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애플 앱스토어에 들어갔다가 무료 인기게임 차트에서 의외의 게임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그 이름과 아이콘을 살펴봤는데, 왜 인기차트에 올라온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을 만큼 촌스러웠다. 만약 인기차트가 아닌 곳에서 이 게임을 발견했다면 궁금해하지도 않았을 만큼, 2019년과는 동떨어진 게임처럼 보였다. 그런데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이 게임이 인기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체 이 게임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나만 모르는 레트로 감성인가 싶어 직접 플레이해보면서 그 감성을 찾아보기로 했다. 바로 '궁수의 전설'이 그 주인공이다.


회원가입도 필요 없어

▲앱을 실행하면 곧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우선 앱스토어에서 궁수의 전설을 다운로드했다. 그리고 앱을 실행하자마자 개발자의 쿨함에 깜짝 놀랐다. 보통 회원가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인디게임이라 할지라도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의 세계관이라든가, 게임시작을 위한 메뉴를 보여준다든가 하는데, 궁수의 전설은 너무도 쿨하게 앱을 켜자마자 튜토리얼이 진행됐다.

▲컨트롤러를 조작하면 캐릭터가 움직이고, 멈춰 서면 자동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게임방법은 간단하다. 화면 하단에 방향 조절을 위한 컨트롤러가 있는데, 이 컨트롤러를 누르는 방향으로 캐릭터가 움직이고, 컨트롤러에서 손을 떼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캐릭터로는 게임 이름에 걸맞게 활을 사용하는 궁수가 등장하는데, 가끔씩 드롭되는 장비 아이템을 융합하면 더 공격력이 강한 활을 제작할 수 있다. 다만 아이템이 드롭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필요한 건 선택과 컨트롤뿐

▲왜 던전에 갇힌지는 알 수 없지만, 던전에서 무사히 빠져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토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게임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무자비하게 공격해오는 적들을 처치하고 던전을 무사히 빠져나가야 한다. 왜 던전에 갇히게 되었는지, 적들이 나를 왜 공격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 적들을 제거하고 한 단계씩 나아갈 뿐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오직 두 가지다. 바로 현명한 선택과 우수한 컨트롤 능력, 이것이 플레이에 필요한 전부다.

▲난이도는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 지금까지 해본 모바일 게임과는 비교도 안 된다

게임방법이 쉽다고 난이도 낮을 거라고 생각하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그동안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컨트롤러를 움직여 캐릭터를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웬만한 컨트롤 능력으로는 적들을 당해낼 수가 없다. 사방에서 적들이 공격해올 때에는 캐릭터를 이리저리 움직여 날아오는 포탄과 화살 등을 피해야 하는데, 적들과 부딪치지 않으면서 이를 피해 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멈춰 공격까지 해야 하니, 웬만한 '신컨'이 아니고서야 당해낼 수가 없다. 처음에는 스테이지 10에 도달하는 데에도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선택의 연속, 선택을 어려워하는 편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어찌어찌 적들을 헤쳐나가다 보면 레벨이 오르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능력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단, 세 가지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제공되는 능력치가 매번 달라져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치가 무엇인지 판별하는 혜안이 요구된다. 컨트롤에 익숙한 편이라면 공격 능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고, 미숙한 편이라면 방어 능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최선의 공격은 방어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또한 스테이지를 돌파하다 보면 가끔씩 필드에 천사가 등장해 특별한 축복을 내려주기도 하는데, 축복 역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모양이다. 평소 점심 메뉴를 고를 때에도 한참 동안 고민을 할 만큼 선택을 어려워하는 편이라면, 아마 이 게임을 하는 동안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재능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스테이지를 얼마큼 돌파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스테이지 1부터 다시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스테이지 11에 도달했더니 특별한 보상이 주어졌다.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 2종이었다. 하지만 별로 기쁘지 않았다. 보통 이렇게 게임이 끝나면 스테이지 11 이후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궁수의 전설은 다시 스테이지 1부터 게임이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정말 어렵게 스테이지 11까지 갔는데, 그 길을 다시 걸어야 한다니 암담했다.

▲재능을 업그레이드하면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캐릭터의 재능을 업그레이드해 캐릭터를 조금 더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에는 코인이 필요한데, 업그레이드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코인을 필요로 한다. 물론 코인은 게임을 통해 획득할 수 있지만,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과금이 필요해 보인다.


난이도에 숨겨진 과금 유도

▲높은 스테이지로 나아가려면 과금을 해야 한다는 평이 이어진다

인간은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에 대한 첫인상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마치 궁수의 전설을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이 플레이를 하고 난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게임방법이 간단하고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아 금세 질리고 아이템이 드롭되는 비율이 극악에 가까워 과금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사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과금을 한 이후에 스테이지 돌파가 훨씬 더 수월해졌다는 평이 있었다. 누군가는 컨트롤이 미숙해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게 아니느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면 과연 대중성이 있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전히 궁수의 전설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게임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결국 그 순위에 공감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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