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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진짜' 핸들&페달로 레이싱 게임 즐긴다

조회수 2019. 7. 1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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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공개한 '비치 버기 레이싱 2

전기자동차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고, 창립자 중 한 명인 엘론 머스크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테슬라 주식회사가 색다른 재미를 사용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바로 자동차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공개한 것이다. 테슬라가 공개한 ‘비치 버기 레이싱 2(Beach Buggy Racing 2)’는 어떤 게임이고, 또 어떻게 즐길 수 있는 것일까?

테슬라 전기자동차에서 즐길 수 있는 비치 버기 레이싱2 게임은 대형 태블릿PC를 달아놓은 듯한 테슬라의 독특한 디스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모든 테슬라 차량에서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모델 3와 모델 S, 그리고 모델 X를 최신 버전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면 사용이 가능해진다. 실제 자동차에서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라고 해서 진짜 주행으로 게임을 하는 것 아닐까 상상했다면 그렇지는 않다. 게임은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 운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진행된다. 게임의 형태는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카트 레이싱 스타일의 게임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사용하면서 경쟁하는 구성이다.

▲게임 화면은 카트 레이싱 류와 비슷하다

자동차의 계기판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바뀌고 크기도 점차 커지는 추세이며, 안드로이드 등의 운영체제를 얹기도 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이러한 게임 제공이 특이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새롭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차량’이라는 특성을 100% 살려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게임을 컨트롤하는 방식이 게임패드나 핸들 위의 작은 버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테슬라 차량의 핸들(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페달을 사용하는 것이다.

▲핸들과 페달을 이용해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

테슬라 자동차 안에서 비치 버기 레이싱 2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마치 오락실에 있는 차량 운전석 형태의 게임기를 이용하는 것과 흡사한데, 심지어 2인용까지 가능하다. 차량에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은 하나씩만 있기 때문에 2인용을 즐길 때 한 사람은 화면을 터치해서 컨트롤하는 방법을 써야 하는데, 조수석에 앉아서 사용하기에 큰 불편은 없어 보인다.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갖추고 있는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된다면 탑승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 중 하나로 게임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할 것임을 밝혀 테슬라 오너들의 기대치가 좀 더 상승하고 있다. 차후에는 테슬라 오너끼리 네트워크를 이용한 경쟁 플레이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오락실의 레이싱 게임기를 연상시킨다

한편, 테슬라 오너가 아니더라도 비치 버기 레이싱 2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테슬라의 전시장에 전시된 차량에서 즐기는 것이다. 테슬라는 구매 예정자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는데, 국내 소비자들도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테슬라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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