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3만 원? 컬러 디스플레이 탑재한 가성비 '갑' 샤오미 미밴드 4

조회수 2019. 7. 2.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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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커진 컬러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지난 6월 11일, 샤오미가 드디어 미밴드4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그간 스마트밴드 시장에서 보급형 기기로는 샤오미 미밴드를 따라올 제품이 없었기에 모두의 기대가 컸다. 특히 새로 출시된 미밴드4는 시리즈 최초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비슷한 시기에 삼성전자 역시 저가형 스마트밴드인 갤럭시핏e를 내놓았기에 세간의 관심은 더욱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밴드와 갤럭시핏 중 누가 승기를 잡을 것인지, 그 흥행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www.mi.com|160위안(기본 버전), 229위안(NFC 버전), 349위안(어벤져스 에디션)

▲샤오미의 신제품 스마트밴드 미밴드4

보다 커진 컬러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흑백에서 컬러 디스플레이로

샤오미 미밴드4는 디자인 면에서 전작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2.5D 강화유리로 마감되어 내구성은 한층 강화되었다. 외형에서 제일 혁신적인 변화라 할 만한 것은 역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일 것이다. 단색 PLED에서 컬러 AMOLED로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는 사이즈도 0.78인치에서 0.95인치로 커져,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측면에 있던 충전단자는 기기의 하단으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디자인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6축 자이로 센서 탑재, 높은 방수등급

▲6축 자이로 센서 탑재

미밴드 4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자 메시지 및 부재중 전화 등을 체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중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SNS인 위챗의 메시지 역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축 자이로 센서를 탑재하여 달리기,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남길 수 있다. 심박수 측정도 24시간 내내 이루어져, 활동량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방수등급은 IP77으로, 무려 50m의 수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심전도 센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샤오미의 홈 사물 인터넷 제품 원격 제어 가능

샤오미에서 출시된 홈 사물 인터넷(loT) 제품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활동 시 한층 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사용 시간도 상당히 늘어났다. 기본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장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NFC 기능을 탑재한 모델은 최대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양은 샤오미 > 갤럭시핏e

▲가격 대비 꽤 괜찮은 사양

샤오미 미밴드4는 240x120 해상도에 0.95인치의 AMOLED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밝기는 400nit에 해당한다. 기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135mAh이며, NFC 탑재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125mAh에 달한다. 블루투스 버전 5.0을 지원하며, 아쉽게도 GPS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전반적인 사양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핏e에 비해 우수한 편이라 할 수 있다.

▲갤럭시핏e에 우위를 점한다

제원표


포인트

▲이번에도 가성비는 꽉 잡았다

미밴드 시리즈의 장점은 단연 ‘무난함’이다. 미밴드4 역시 예외는 아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괜찮은 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놓치지 않았다. 참고로 미밴드4의 기본 모델은 169위안, NFC 탑재 모델은 229위안, 그리고 어벤져스 에디션은 349위안으로 출시되었다. 이에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를 기다리는 사용자가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아무래도 비슷한 가격대에 흑백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전자의 패색이 짙어 보인다.

▲국내 정식 발매 시기는 미정

앱토한마디 : 무난히 갤럭시핏e를 누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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