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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터리 없는 무선 스위치로 멀티탭 전원을 끈다? 커널로그 비스킷&버터

일상에 스마트를 더하는 것이 커널로그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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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포근한 이불 속에 몸을 숨겼을 때, 누군가가 조명을 대신 꺼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요즘에는 스위치에도 사물인터넷이 접목돼 이러한 일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스위치 자체가 고가이거나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해서 아직까지는 스마트 스위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최근 펀딩 사이트에 심상치 않은 제품이 등장했다. 무선 리모컨을 누르면 전자제품의 전원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데, 리모컨에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아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도, 안전문제가 불거질 일도 없단다. 게다가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된 여러 전자제품을 각각 제어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이상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조명을 끌 필요가 없겠다. 바로 무선 스위치 비스킷과 멀티탭 버터의 이야기인데, 오늘은 이 귀여운 제품을 탄생시킨 커널로그의 김은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일상에 스마트를 더하는 것이 커널로그의 역할이다

커널로그를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스마트폰의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도 좋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아날로그이다. 커널로그는 이처럼 아날로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간이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정의하고,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의 물리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공간과 사물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살아가는 기존 환경에 새로운 무선 인터페이스를 더해 스마트함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라고 했는데,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뭔가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테면 무엇인가를 누를 때, 길거리를 걸을 때 사용되는 에너지 말이다. 우리는 누르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소자인 압전소자를 이용해 에너지 하베스팅을 구현했다. 특히 압전소자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남김 없이 수집해 무선 통신까지 가능하게 하는 회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커널로그를 창업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했나

창업 전에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 당시 회로 설계가 좋아 집적회로연구실에서 연구를 했는데, 주로 필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했다. 현재도 보다 실용적인 영역에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고, 그 결과 회로 기술은 우리 커널로그 사업의 주된 기반이 됐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렸을 때부터 직접 만든 기술이나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이 꿈이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 연구를 할 때도 내가 연구하는 기술이 사람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예전부터 꿈꿔왔던 스마트 세상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핵심 열쇠가 커널로그라고 생각했고, 지금의 팀원들을 만나게 됐다. 현재도 팀원들과 함께 연구개발한 제품을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커널로그의 기술이나 제품으로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이 커널로그의 목표다

커널로그의 구성원은 각각 어떤 일을 맡고 있나

커널로그는 기술 스타트업임에도 독특한 가치를 이루기 위해 디자인 등 여러 방면의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커널로그는 총 6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로 엔지니어링과 대표직을 맡고 있는 본인과 서울대학교 출신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경영 개발 담당, 홍익대학교 출신의 제품 디자이너, 한양대학교 출신의 마케팅 담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렇게 든든한 팀원들 덕분에 현재의 커널로그가 있게 됐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커널로그가 목표하는 가치의 전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커널로그의 ‘비스킷’과 ‘버터’는 어떤 제품인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화려한 기능도 좋지만, 사람들의 일상 속에 녹아들 수 있는 직관적이고, 단순하며, 본능적인 환경을 원했다. 비스킷과 버터는 버튼을 딸깍딸깍 눌러 조명이나 선풍기, 난로 등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패밀리 제품이다. 2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무선 스위치 비스킷을 누르면, 무선 통신이 가능한 멀티탭 버터가 그에 맞게 제어가 되며, 버터에 연결한 전기 제품을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다. 특히 비스킷에는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은데,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나 충전 없이도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단순한 니즈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제품을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는

피곤해서 자려고 누웠는데 멀리 있는 전등을 끄기 귀찮았던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비스킷과 버터는 이 같은 단순한 니즈에서 출발했다. 커널로그의 가치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접목한 배터리 없는 무선 스위치 기술과 딱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스킷과 버터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 과정에서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핵심에 집중하는 작업을 오랫동안 걸쳐 탄생한 제품이다.


제품명이 조금 독특한데, 특별히 제품명을 이렇게 지은 이유가 있나 

비스킷과 버터의 본질에 맞게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비스킷과 버터에서 제품 패밀리가 늘어날 예정인 만큼, 먹거리의 이름을 붙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따라 비스킷은 한 손에 쥐기 편한 크기이기에 일상의 물건으로 빗댈 수 있을 것 같아 무선 스위치의 이름을 비스킷으로, 비스킷과 함께 공간에 풍미를 더해주며, 버터 한 덩어리 같이 생긴 무선 통신 멀티탭은 버터로 명명했다.

▲콘센트의 전원을 각각 제어할 수 있다

사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비스킷은 닷(∙ ∙)과 대시(ㅡ)라는 2개의 버튼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버튼을 누르면 딸깍 소리를 내며 무선 신호가 발생하는데, 이때 버터와 무선으로 연결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비스킷을 버터에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버터의 전원버튼을 1초간 꾹 눌러 등록모드를 실행하고, 불빛이 깜빡이면 등록을 원하는 비스킷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등록이 완료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비스킷 버튼을 눌러 멀리서도 버터 콘센트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패턴을 등록하는 방법도 궁금하다

패턴이란 비스킷 버튼을 누르는 조합을 의미한다. 특히 닷-닷(∙ ∙), 닷-대시(∙ ㅡ), 대시-닷-대시(ㅡ ∙ ㅡ)와 같이 버튼을 연속으로 눌러 버터를 제어할 수도 있어 하나의 비스킷만으로도 여러 개의 버터를 제어할 수 있다. 닷-닷은 조명, 닷-대시는 선풍기로 설정해두고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패턴을 등록하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등록하고자 하는 버터의 전원 버튼을 1초간 꾹 눌러 등록모드를 켠 다음, 원하는 비스킷 패턴을 입력하고, 잠시 기다리면 등록이 완료된다.

▲KC 안전인증을 통과해 안전하다

안전에 민감한 제품인데, 내구성은 괜찮은가

비스킷은 배터리 조차 없어 매우 안전하지만, 버터는 220V 전원이 들어가는 콘센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전 등의 안전문제에 민감한 제품이다. 우리도 이를 인지해 KC 안전인증을 진행해 통과했고,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각도에서 낙하실험을 진행하며, 내부 구조적으로 결함이 될만한 이슈에 대해 계속 살피고 수정하기를 반복했다. 특히 버터는 전선 및 콘센트 업계에서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동양전자사업사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 


주 타깃은 누구인가

비스킷과 버터는 일상 속에서 스마트함을 누리고 싶었지만, 복잡한 설치과정이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법 때문에 주저하던 분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제품이기에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투박함이나 차가운 이미지 없이 깔끔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이다

‘비스킷’과 ‘버터’로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면

무엇보다도 기술의 장벽으로 인해 기존 아날로그적인 삶과 어우러지기 어려웠던 스마트 환경을 많은 사람들이 쉽고 단순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 또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6월 12일 기준 펀딩율이 903%을 달성했다. 소감을 전한다면

너무나도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처음에는 우리도 믿기지가 않았다. 커널로그를 지지해주신 서포터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서포터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진지하게 계속 뛸 수 있었다.

▲수많은 노력을 요했지만, 돌이켜보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개발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우리는 일부 OEM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R&D를 직접 했기 때문에 개발 및 양산 과정의 A부터 Z까지 모든 신경을 다 써야 했다. 특히 수백 개의 제품을 제작했을 때 비로소 발견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개발 과제는 그동안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던 것 만큼 혹은 그 이상의 노력을 요구했다.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밤도 여러 번 새야 했고, 여러 공장을 오가며 발로 뛰어야 했다. 만약 나 혼자 이 모든 것들을 맞닥뜨려야 했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텐데, 팀원들과 함께 서로를 북돋우는 팀워크가 있었기에 이를 이겨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커널로그의 다음 목표가 궁금하다

비스킷과 버터는 커널로그의 첫 번째 스텝이다. 우리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결 가능한 일상적인 행동 패턴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의자에 앉으면 책상 위의 스탠드가 켜지거나 컴퓨터가 켜지는 등 업무 세팅이 되는 사용자 경험 말이다. 특히 커널로그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배터리가 없기에 얇고 가볍다는 점에서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제품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스타트업은 큰 희열을 느끼는 순간도 많지만, 미숙한 경험상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때가 더 많고, 여러 시행착오로 인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또 주변의 응원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사업을 깎아 내리는 듯한 부정적인 평가도 듣게 된다. 혹자는 누가 사업을 한다고 할 때 망할거라고 예측하면 90% 맞는다고 할 만큼 보편적인 성공률도 낮다. 사실 이러한 얘기를 들을 때마다 초심을 유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그럼에도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이유는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일반 회사에 취직했다면 더 안락한 삶을 누릴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추구하는 꿈을 직접 만든 제품 또는 브랜드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길은 스타트업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후회는 없다. 아마 스타트업을 꿈꾸는 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겠다. 비록 성공을 담보할 수는 없지만, 혁신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일에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건승을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 드린다

커널로그는 배터리 없이도 구현되는 스마트 세상을 꿈꾼다. 우리는 비스킷과 같은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의 물리 인터페이스와 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버터와 같은 제어대상 상품을 차기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 커질 우리 제품 패밀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

▲배터리 없이도 구현되는 스마트 세상을 꿈꾼다


▲커널로그 김은서 대표

임직원 프로필 : 주요 구성원의 간략한 프로필

1. 김은서

前)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전기정보공학부

      2010 대한민국인재상 수상

現) 커널로그 대표


2. 함형선

前)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Reddot등 해외디자인공모전 수상 3회

現) 커널로그 제품 디자인


3. 유철현

前)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서울대학교 컨설팅학회(MCSA) 프로젝트 리더

現) 커널로그 경영 개발 및 전략


4. 이우석

前)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삼성 프론티어 멤버십

現) 커널로그 S/W 엔지니어


5. 박예림

前)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現) 커널로그 마케팅


6. 안수연

前)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영상매체예술

現) 커널로그 시각 디자인

▲김은서 대표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커널로그 팀원들

▲가성비 태블릿 PC 끝판왕, 엠피지오 레전드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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