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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 탑재되나? 사진 한 장으로 움짤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

조회수 2019. 6. 24.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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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어낸다
▲사진으로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어낸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공지능센터 기술진이 사진 한 장으로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공개했다.

▲한 장의 사진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앞서 다른 기관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해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공개한 바 있으나,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많은 양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필요해 일반인들은 해당 기술을 시연해볼 수 없던 것이 사실이었다. 때문에 인터넷에 수많은 사진 및 동영상이 떠도는 유명인들 정도가 기술 시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사진은 물론 그림도 가능하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공개한 기술은 다르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심지어 그림으로도 가능하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의 얼굴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얼굴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얼굴 윤곽과 표정을 파악하고, 사진이나 그림의 얼굴을 합성한다

움직이는 얼굴을 만들 때는 두 가지 신경망 인공지능이 작동되는데, 쉽게 말해 움직이는 동영상에서 얼굴 윤곽과 표정을 파악한 뒤 정지된 사진이나 그림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방식과 차이가 있다면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자연스러운 합성이 가능하고, 학습할 이미지가 많아질수록 더 자연스러운 합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갤럭시 이모지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갤럭시 이모지에 적용되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테면 과거에 촬영한 사진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VR 및 AR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아바타 구현이 그것이다.

▲악용될 가능성도 크다

반면 누구나 자연스러운 가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SNS에 있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악의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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