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태블릿 PC 전쟁! 삼성 VS 애플, 당신의 선택은?

조회수 2019. 7. 16. 15: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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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진보 VS 보수

괜찮은 태블릿PC가 나왔다 싶어 가격을 보면, 100만 원까지 넘나드는 가격에 깜짝 놀라곤 한다. 그 가격에 노트북을 사는 게 낫겠다 싶으면서도 월등하게 높은 휴대성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시 태블릿PC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최근 이러한 유저들이 꽤 많은 건지 이들을 위해 누구나 만족할만한 제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모델 기준 50만 원에 살짝 못 미치는 가격의 조금은 특별한 태블릿PC 2종이 출시됐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5e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전격 비교해본다.

▲갤럭시탭 S5e(좌)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우)

디자인의 진보 VS 보수

갤럭시탭 S5e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의 디자인을 아주 단적으로 표현하면, 진보와 보수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디자인의 역사는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진보라 볼 수도 있고, 정체성 없이 유행을 좇는 변덕이라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지금의 갤럭시탭 S5e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연상케 하는, 아주 트렌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상당히 트렌디한 모습의 갤럭시탭 S5e

반면 아이패드 미니 5세대에서는 애플이 가장 오랜 기간 고수했던 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태블릿PC답지 않게 위아래로 두툼한 베젤, 하단 홈 버튼까지 말이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와 달리 애플의 태블릿PC는 아주 초창기의 아이패드와 최근의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이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가 늘 봐 왔던, 익숙한 모습의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슬림함 VS 미니멀함

두 태블릿PC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를 꼽자면 갤럭시탭 S5e는 슬림함,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미니멀함이다. 갤럭시탭 S5e는 현존하는 태블릿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5.5mm의 두께를 지녔다. 가방에 책들이나 각종 문서들과 함께 넣어두어도 꽤나 자연스러울 정도의 두께감이다. 메탈 소재로 무게는 400g에 불과하고, 크기는 245 x 160mm, 10.5인치 디스플레이로 무게와 두께에 비해 꽤 큰 사이즈다.

▲슬림함이 강점인 갤럭시탭 S5e

한편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딱 봐도 갤럭시탭 S5e보다 월등히 작은 사이즈다. 203.2 x 134.8mm 크기에 무게도 300.5g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미니멀 태블릿PC의 끝판왕이다. 디스플레이는 7.9인치로, 스마트폰보다는 크지만 일반적인 태블릿PC를 생각했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다. 두께는 6.1mm로 상당히 얇은 편이기는 하나 갤럭시탭 S5e보다는 두껍다.

▲미니멀함이 강점인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밸런스 끝판왕 VS 프로세서 끝판왕

갤럭시탭 S5e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의 사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선 갤럭시탭 S5e에는 안드로이드 파이, 아이패드 미니 5세대에는 iOS 12.2가 탑재됐다. 두 제품 모두 최신 OS를 적용하고 있다. 갤럭시탭 S5e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70 옥타코어, 아이패드 미니 5세대 프로세서는 A12 바이오닉 헥사코어다. CPU 면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월등한 수준이다. 한편 램은 갤럭시탭 S5e가 4GB, 6GB 모델로 출시됐고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3GB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저장공간은 갤럭시탭 S5e가 최대 128GB,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256GB를 제공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마이크로SD를 지원하지 않는다.


▲프로세서 성능이 월등히 높은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디스플레이 크기 외에 패널에서도 차이가 있다. 갤럭시탭 S5e는 10.5인치 AMOLED,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7.9인치 IPS LCD로 갤럭시탭 S5e의 압승이다. 카메라는 갤럭시탭 S5e가 후면 1300만 화소 및 전면 800만 화소,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후면 800만 화소 및 전면 7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 역시 갤럭시탭 S5e가 7040mAh로, 5124mAh의 아이패드 미니 5세대보다 크다. 결론적으로, 전반적인 스펙 밸런스는 갤럭시탭 S5e가 더 높게 구성됐다고 볼 수 있지만 전자기기의 두뇌를 담당하는 프로세서 성능은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우세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사양의 밸런스가 좋은 갤럭시탭 S5e

제원표


갤럭시탭 S5e VS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삼성 태블릿PC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한 갤럭시탭 S5e

두 제품 모두 하이엔드 라인업이라기엔 다소 매니아틱한 요소가 있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구매 포인트가 되는 매력적인 태블릿PC였다. 본문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갤럭시탭 S5e는 삼성이 내놓은 태블릿PC 중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지원하고,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동 라인업 최초로 애플 펜슬(1세대)을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주요 특징들을 지녔다. 공교롭게도 두 제품의 기본 모델(Wi-Fi, 64GB) 가격이 49만 원대부터다. 

▲라인업 최초로 애플 펜슬을 원하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다른 가성비 좋은 다른 태블릿PC를 찾는다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 엠피지오 레전드 R/R+

▲레전드 R/R+

www.mpgio.com l 95,000원(R), 109,000원(R+) l 엠피지오


태블릿PC로 사무 업무나 게임보다는 유튜브나 동영상 감상을 주된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굳이 고성능 제품을 고집할 필요가 없을 때는 엠피지오의 ‘레전드 R/R+’처럼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대의 태블릿 PC가 제격이다. 레전드 R/R+는 쿼드코어 ARM Cortex-A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레전드 R에는 1GB의 램을, 레전드 R+에는 2GB 램을 장착했다. 두 모델 16GB의 저장공간을 지원하며, microSD 카드로 용량을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10.1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5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1200x800 해상도로 왜곡 없이 이미지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가격 자체가 큰 메리트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무선 네트워크 사용이 쾌적하고, 1.2GHz의 빠른 클럭속도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5800mAh 용량의 배터리는 장시간 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53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한 손으로도 사용 가능한, 아테나 퀸

▲7.8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hu.co.kr/gqvbxp|184,000원


아테나 퀸은 MT8176 헥사코어 CPU와 PowerVR GX6250 GPU, DDR3 3GB 램, 49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태블릿 PC로,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 7.85인치 2048x1536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하며, IPS 패널을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나 왜곡되지 않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채널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하며,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영상통화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IPS 패널을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오피스까지 기본 제공, 레전드 8

▲8.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hu.co.kr/zoynor|109,000원


레전드 8은 인텔 Z3735G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태블릿PC로, 1200x800 해상도의 8.0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DDR3 1GB 램과 16GB의 저장공간을 갖췄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해 최대 128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슬림한 사이즈와 32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오피스를 기본 제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작업을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4.0 적용으로 다양한 무선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41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장시간 사용 가능하다.

▲4100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성능의 삼성 갤럭시탭A 10.5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가 강점이다

www.samsung.com | 345,000원 | 삼성전자

삼성의 갤럭시탭A 10.5는 267.2mm의 대화면과 얇아진 베젤로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뛰어난 성능으로 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400GB까지 확장 가능한 대용량을 지원해 여가시간은 물론 업무시간에도 200% 활용 가능하다. 완충 시 최대 15시간 연속 영상 재생이 가능한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외출시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며 제품 네 개의 모서리에 스피커를 탑재해 입체적인 3D 사운드와 함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멀티 유저 모드로 하나의 기기에 가족 모두의 계정을 만들 수 있어 가족 구성원 각각의 취향을 반영한 태블릿 환경을 유지 및 사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기기를 공유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아울러 키즈모드를 실행하면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전환되며 어린이 전용 갤럭시 앱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도 이용 가능해 교육용으로도 적합하다.

▲계정을 여러개 생성하면 계정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춘 설정을 저장해둘 수 있다

공식 사이트 : hu.co.kr/4pjhm5

가성비 태블릿 PC 끝판왕, 엠피지오 레전드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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