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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4인이 직접 사서 써본 LG G8 ThinQ(씽큐), 장단점은?

조회수 2019. 4. 2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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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점을 카메라로 커버하는 G8 ThinQ

모든 단점을 카메라로 커버하는 G8 ThinQ

■ 프로필

- 닉네임: Luna

- 직업: 교육담당자(교육기획 및 운영)

-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lkh9007

▲LG G8 ThinQ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사 제품을 사용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LG 제조사의 휴대폰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타사보다 UX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 휴대폰을 변경할 시기가 되면 줄곧 LG브랜드 내에서 고민하게 되었고, G2부터 G5, 그리고 현재 G8 ThinQ까지, G 시리즈로만 구매해서 이용하고 있다. G8 ThinQ를 선택한 이유는 원하는 용량과 적절한 가격 때문이었다. 기존에 쓰던 G5의 32GB라는 용량에 한계를 느껴 100GB 이상의 휴대폰으로 알아보다가 전작인 G7 ThinQ와 출고가가 동일하여 G8 ThinQ로 구매를 결정했다. 더불어 핸드아이디와 에어모션이라는 혁신적인 기능에 관심이 이끌렸다.

▲​AI 카메라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단연 카메라 기능이라 할 수 있다. G8 ThinQ는 단순히 휴대폰 카메라가 아니라 미러리스에 견줄만한 화질과 해상도를 갖추었고 더불어 다양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가 전면 2개(표준, Z카메라), 후면 3개(망원, 표준, 초광각)로 펜타 카메라로 출시됐던 V40 ThinQ와 크게 다를 바 없고, 다양한 상황 및 대상에 맞추어 적절하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SNS 업로드용 및 개인소장용으로 기록 남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사진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매우 만족한다.

▲​다양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하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구매 전에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관심을 가졌던 핸드아이디와 에어모션이, 구매 후에는 단점이 되었다. 우선, 핸드아이디로 잠금 해제하려면 일단 화면을 클릭해야 다음 순서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이 조금 불편하다. 에어모션 기능도 두 가지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초기 설정되어 있는 것이 음악과 유튜브다. 유튜브의 경우 에어모션 기능으로 앱 접속까지는 되는데 재생으로 이어지진 않는 것이 아쉽다. 핸드아이디와 에어모션 모두 탑재 목적이 휴대폰 화면에 손을 직접 닿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유용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추후 개선되었으면 한다.


■ 전체적인 평가

혁신적인 기능이 더해져 기존과는 차별화된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지만, 프로토 타입으로 체험단을 통해 미리 의견을 들었을 텐데, 왜 개선하지 않고 출시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러나 모든 단점이 카메라 하나로 승화될 만큼 카메라 기능은 완벽에 가깝다. 나처럼 카메라 기능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이라면 구매해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생각한다. G8 ThinQ로 사진 촬영 시, 이 상황 혹은 이 배경에는 어떤 모드로 촬영하면 좋을지 고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트리플샷 모드

빠르고 좋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가성비 무난한 스마트폰

■ 프로필

- 닉네임: 어보이드킴

- 직업: 프리랜서 마케터

-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dphtdpht

▲​사전예약 후 첫 출시날 만난 LG G8 ThinQ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G3, G5, G6에 이어서 G8 ThinQ까지 LG 스마트폰을 네 번째 구매하고 있다. 이건 G5부터 생겨난 ‘광각사진’ 모드 때문인데 중학생 때부터 사진을 취미로 찍다 보니 DSLR로는 얻기 힘든 광각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최근까지 G6를 2년여 동안 계속 사용하면서 큰 고장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MWC 2019에서 LG스마트폰 신제품 G8 ThinQ, V50 ThinQ를 보고 고민하다가 내 생활패턴에는 가볍고 편한 G8 ThinQ가 더 맞을 것 같아 결정했다. 이후 사전예약 자급제로 구매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카메라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어두운 저조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피사체가 더 선명하고, 색 구현력도 좋아진 것 같다. LG 스마트폰에서 픽셀을 뭉개버리던, 속히 말하는 수채화 현상도 많이 사라졌다. Z카메라 덕분에 스튜디오 촬영이 가능한데, 대상에 조명을 의도적으로 삽입하는 기능은 조명을 비추는 방향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보니 잔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스마트폰 자체 성능으로는 램이나 CPU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다중 작업을 할 때도 버벅임이나 오류가 없어서 좋았고, G6 때는 LG 페이를 실행할 때 버벅임이 많이 있었는데 실행 속도가 늘다 보니 이제는 사용하기 편해져서 만족스럽다.

▲​카메라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카메라 때문에 LG 스마트폰을 선택한 만큼, 카메라가 더욱 아쉽다. 후면 카메라 광각 각도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G5, V20 때는 135도, G6는 126도, V30 때는 120도였는데 G7, V40, G8 모두 광각이 107도로 엄청 줄었다. 가장자리가 왜곡이 심하다는 소비자들 때문에 줄인 거라고는 하는데, 왜곡이 광각을 찍는 이유라는 것을 LG에서 알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제는 광각이 LG의 유일한 기능이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고, 심지어 갤럭시S10도 123도나 되는데 말이다. 또한 신기능이라고 출시한 에어모션은 실생활에서 쓰기엔 인식률이 너무 심하게 낮다. 화면에서 사운드가 출력되는 스피커 기능도 도리어 통화품질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뒤늦게 수정 중이라고 하는데, 이런 점에서 신뢰감이 떨어진다.

▲​신기능들은 아직 실생활에서 쓰기에는 시기상조다

■ 전체적인 평가

디자인 하나는 정말 잘 나왔다. 특히 색상이 너무 예쁘게 나왔는데, 유광이다 보니 지문이 많이 묻어서, 무광 필름은 필수다. 가격 면에서는 자급제로 통신사 약정 없이 구매했다 보니 제값을 주고 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 값이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약정까지 걸면 더 저렴해질 테니 가성비 면에서는 정말 좋은 듯하다. 하지만 G8 ThinQ는 LG에서 주력으로 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데, 에어모션이나 크리스털 올레드 스피커 등 홍보하는 신기능들이 실생활에서 쓰기에는 성능이 미미하다. 몇몇 부분은 도리어 퇴보하고 있어서 캐주얼하게 쓰기 좋은 가성비 무난한 스마트폰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좋은 가격이라니!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한종혁(휘몰이)

- 직업: CAD 엔지니어

- 블로그 주소: mori0714.blog.me

▲​LG G8 ThinQ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 폰을 사용하면서 출퇴근 시에 가장 부러웠던 점은 LG의 Hi-Fi Quad DAC였다. 이동할 때는 무조건 음악과 함께했기 때문에, 그 어떤 기능보다 부러웠었다. 또한 음질에 대해 문외한 사람들조차 차이점을 느끼게 해주고, 커뮤니티에서 이것 하나로 인해 LG 스마트폰을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 그래서 나의 다음 스마트폰은 꼭 LG 폰을 사용하겠다고 다짐했었고, 약정이 끝나는 시점에 절묘하게 G8 ThinQ가 출시되어 선택에 망설임이 없던 것 같다. 행운인 건지, 이번 G8 ThinQ는 디자인도 성능도 가격조차도 매우 만족스럽다.

▲​음질은 역시 LG 스마트폰이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번 G8 ThinQ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고성능 프로세서와 개선된 카메라, 깔끔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언급하고 싶다. 먼저 갤럭시S10이 국내외 차별된 프로세서로 뭇매를 맞는 가운데, G8 ThinQ는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전작에 비해 월등하게 개선된 카메라는 더 이상 LG 스마트폰의 어두운 단점이 아닌 것 같다. 특히 고화질의 야경을 찍기 위해 삼각대를 놓고 전문가 모드로 설정해서 장노출, 최저감도 등이 꼭 필요했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이트뷰라는 기능을 통해 손쉽게 삼각대 없이 고화질의 야경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의 경우 호불호가 있겠지만 유광의 영롱한 색상을 가진 자태는 케이스로 덮어버리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정말 가성비 좋은 가격에 출시된 G8은 최고의 폰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G8 ThinQ에 케이스를 씌운 모습이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많은 장점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다. 구관이 명관이란 말은 이럴 때 써야 하는 걸까. 출시 전 G8 ThinQ의 최고 장점이 될 거라고 믿었던 정맥인식과 에어모션이 오히려 아쉬움을 남길 줄은 예상 못했던 부분이다. 처음 G8 ThinQ를 개봉하고 신기해서 몇 번 만져봤지만, 2% 부족한 느낌의 인식률과 기존 사용하던 생활 패턴과 동화되지 않아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어 버렸다. ‘이 기능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점보단 ‘이 기능을 대체할 기능들이 많다’라는 부분이 새로운 기능들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전체적인 평가

이번 G8 ThinQ는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접목되면서 다른 스마트폰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다만 이러한 시도들이 사용자로 하여금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는가 하는 숙제도 남긴 것 같다. 단지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는 자부심보단 그 기능들이 앞으로 출시될 버전에도 계속해서 발전되어 간다면 분명 앞으로의 시장을 선도할 수도 있지 않을까. 또한 새로운 기능만큼이나 기존에 있던 기능들도 많이 다듬어지고 발전된 점은 분명 칭찬할 만하다. 이 정도의 성능과 디자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 점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LG G8 ThinQ, 만족스럽다

가격 및 기능 다 좋은데, 유용한 듯 아쉬운 에어모션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고주희

- 직업: 과외 선생

-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kjcosmetic14

▲​LG G8 ThinQ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에 V30을 쓰고 있었는데, 우선 카메라 기능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또 LG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되었다. 새로운 전자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이번에 에어모션 기능이 너무 궁금했다. 삼성 갤럭시S10도 보긴 했는데, 그다지 새로운 기능은 별로 없어 보였다. 반면 이번 G8 ThinQ는 에어모션 기능이 있고 일명 ‘카툭튀’라고 하는,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과 유광 카민레드 컬러가 너무 예쁘게 나왔기 때문에 구매하게 됐다.

▲​영롱한 레드 색상이 예쁘게 나왔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LG 기본 카메라에서 전면 카메라에 메이크업 기능이 있다. 다른 기타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셀카를 찍을 때 만족스러웠다. 배터리도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꽤 오랜 시간을 사용해도 줄질 않는다.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자료 동영상을 재생하는 일이 많은데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소리도 아주 잘 들려서 좋았다. 무엇보다 손에 물기가 있을 때 에어모션으로 스마트폰을 작동하는 것이 아주 편리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에어모션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처음에 사용할 때 에어모션 인식 자체가 어떤 원리인지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보니 거리 가늠을 할 수가 없었고 조종이 참 힘들었다. 그래서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알아본 후에 조작이 좀 용이해졌다. 그리고 LG 핸드폰들의 공통된 단점은 핸드폰 케이스이다. 케이스 종류가 삼성이나 애플 제품들보다 확연히 적기 때문에 케이스로 핸드폰 꾸미는 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구매가 망설여질 것 같다.

▲​에어모션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전체적인 평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LG G8 ThinQ는 가격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아주 좋다. 특히 에어모션을 잘만 사용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 성능도 아주 뛰어나다. 타사들의 상품 대비 가격 부분에서도 참 좋다. 다만 에어모션이 처음 나오다 보니 생소하고 익숙해지기에 시간이 걸리는 점과 인식하는데 대략 3초 정도나 걸리는 시간 등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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