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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한 20만 원 대 가성비 스마트폰

조회수 2019. 3. 27.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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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지원된다면 세컨드폰으로 활용해볼 만한 성능
▲메이주 노트 9

www.meizu.com|1598위안(6GB/64GB)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가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신제품 스마트폰 ‘노트(Note) 9’을 공개했다(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이름이 비슷해 약자는 ‘메이주 노트9’으로 통일한다). 사전 공개된 ‘Holeless Phone’ 문구로 본체에 구멍이 없는 스마트폰이 노트9이 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지만, 구멍이 없는 스마트폰은 ‘메이주 제로’였다. 그렇다면 적어도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굉장히 거창하게 들려올 메이주 노트9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전면 풀 디스플레이에 점점 가까워지는 중

▲2개의 렌즈가 세로로 배치돼 있고, 아래에 플래시가 있다

애플의 아이폰 X을 시작으로 노치 디스플레이에서 전면 카메라와 센서가 차지하는 면적이 점점 작아지고 있으며, 팝업 카메라나 슬라이드 방식으로 전면을 완전히 디스플레이로만 채운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메이주 노트9은 6.2인치 디스플레이의 본체 대비 화면비 84.7%로, 상단과 하단에 약간 공백이 있어 좀 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 컬러로 출시된 메이주노트9의 IPS LCD 화면은 1080x2244 FHD 해상도로 18.7:9 비율을 가지고 있다.

▲많은 제조사들이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이미지센서와 500만 화소 심도 센서가 조합돼 있다. F/1.7 밝기는 어두운 장소에서는 약간 부족한 조리개 수치인데, 듀얼톤 플래시와 조합하면 4컷의 사진을 합쳐 부족한 빛을 보완한다. 전면 카메라도 2000만 화소로 셀프카메라 촬영에 부족하지 않다.



2+6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75와 6GB 램 조합

▲상단 노치 양쪽 화면 부분은 대부분 제조사가 비슷하게 활용하고 있다

11nm 제조공정의 스냅드래곤 675 AP는 2.0GHz 코어 2개, 1.7GHz 코어 6개가 조합된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저장장치 용량에 따라 램은 4GB와 6GB로 나뉜다. 중국 현지에서 구입할 때는 램과 저장장치 용량 조합을 4/64, 4/128, 6/64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4/64GB 조합은 1398위안(23만 원대), 4/128GB, 6/64GB 조합은 1598위안이다. 4만 원 정도 차이라면 램용량 6GB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낫지만, 마이크로SD 슬롯이 없어 용량 확장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3.5mm 포트를 없애지 않은 것은 누군가에겐 반가운 일이다

메이주는 아직 5G 스마트폰을 발표하지 않았다. 메이주 노트9 역시 LTE 모델이다. Wi-Fi 802.11ac,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고, 연결 포트는 USB-C 타입이다. 후면 상단 중앙에 지문인식 센서가 배치됐고,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은 오른쪽 측면에 모여 있다. 두께 8.7mm는 최근 스마트폰에 비하면 아주 슬림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덕분인지 3.5mm 오디오 포트는 없애지 않았다.


18W 고속충전 지원하는 4000mAh 배터리

▲왼쪽 측면에는 심 트레이, 오른쪽에는 버튼이 모여 있다

메이주 노트9은 구글 안드로이드 9.0 기반의 자체 OS Flyme 7.2가 기본 탑재된다.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국내에서 사용하기는 불편하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설치할 수 있다. 4000mAh 용량 리튬이온배터리는 18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데, 20분 만에 완전 충전되는 ‘Super mCharge’ 기술이 적용되진 않았다. 또 최근 대세인 무선충전 기능도 적용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 20만원대의 보급형 단말기에 무선 충전까지 바라는 것이 조금은 무리일 수도 있겠다.


제원표


포인트

▲한글이 지원된다면 세컨드폰으로 활용해볼 만한 성능이다

국내에서 공식 구입할 수 있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많지 않다. 메이주 역시 공식 루트로는 구입하기 어렵고 해외사이트 직구 등을 이용해야 한다. 기기 변경이 잦은 사용자들은 저렴한 기기를 다양하게 사용해보는데, 메이주 스마트폰은 중고거래도 많지 않아 빠른 교체도 쉽지 않다.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20만 원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은 국내에서도 선택지가 적지 않은 편이다. 약정 기간이 지난 구형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라면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제품은 아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어필하기 쉽지 않겠다

앱토한마디 : 카메라 빼곤 딱히 매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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