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출시, 곧 도로에서 만나게 될 전기차 5

조회수 2019. 3. 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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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출시될 전기차 다섯 종을 만나보도록 하자.

환경부가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2018년 3만 2,000대에서 2019년 5만 7,000대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1,900만 원에 달하는데, 새 차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는 이 보조금이 매력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디젤차나 가솔린차보다 전기차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은데, 어차피 전기차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따끈따끈한 신차를 손에 넣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전기차들이 새롭게 출시되어 도로를 누비게 될까? 2019년에 출시될 전기차 다섯 종을 만나보도록 하자.



재규어 'I-페이스'


▲스포츠카급 성능을 갖췄다

재규어는 1월 SUV 전기차 'I-페이스'를 출시했다. 'I-페이스'는 재규어가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 4.8초로 스포츠카급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재규어가 독자 개발한 2개의 전기 모터가 앞뒤 차축에 장착됐으며, 90kWh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돼 1회 충전으로 최대 33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33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규격은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타입 1을 사용했으며,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을 할 수 있다. 재규어에 따르면 50kWh 급속 충전기로는 90분, 100kWh 급속 충전기로는 40분 만에 배터리를 80% 충전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억 1040만~1억 2800만 원 선이다.



기아 '쏘울 부스터 EV'


▲​장거리형 모델과 도심형 모델로 구성된다

기아자동차는 3월 중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한다. '쏘울 부스터 EV'는 장거리형 모델과 도심형 모델로 구성된다. 64kW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장거리형 모델의 경우 환경부 공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8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9.2kWh 배터리가 적용된 도시형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250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전기차 중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인데, 기아자동차는 이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대비 80%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이에 장거리형 모델의 전비(전기차 연비)는 복합 5.4km/kWh이며, 도심혐 모델은 5.6km/kWh이다.


▲​기아의 전기차 중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쏘울 부스터 EV' 출시를 맞아 이마트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으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현재 이마트가 전국 13개 지점, 올해 48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에 기아자동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해 우선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아자동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충전소의 위치와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충전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닛산 '리프 e+'


▲​최대 38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닛산은 CES 2019에서 주행거리를 늘린 2세대 전기차 '리프 e+'를 공개했다. '리프 e+'는 한층 강화된 전기 모터가 장착돼 215마력과 최대토크 34.7kg.m를 발휘하며, 62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8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작인 '리프'의 경우 배터리팩이 192개의 셀로 구성됐던 반면, '리프 e+'의 배터리팩은 288개의 셀로 구성돼 기존 대비 25% 높은 에너지 밀도와 55%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크기는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총 전고만 약 5mm 정도 높아졌다.


▲​5,000만 대만 한정 생산한다

또한 70kWh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으며, 100kWh 급속 충전기로 충전을 할 경우 40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닛산은 '리프 e+'를 5,000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5월부터 일본과 유럽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4만 유로로, 한화로 약 4,200만 원 선이다.



아우디 'e-트론'


▲​국내 모델은 차량 인증을 위해 일반 사이드미러를 장착한다

아우디는 자사 최초의 SUV 전기차 'e-트론'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e-트론'은 국내 도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테스트 중에 있다. 다만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한 반면, 국내에 들어올 차량은 인증을 위해 일반 사이드미러를 장착한다. 9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은 150kWh급 DC 급속을 통해 30분 안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내부에는 듀얼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센터페시아와 10.1인치의 상단 모니터 및 8.6인치의 하단 모니터가 탑재됐으며, 상단 모니터는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을, 하단 모니터는 공조장치를 제어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16스피커 및 앰프 등이 적용됐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동, 충전, 에어컨 등을 원격제어할 수도 있다. 한편 아우디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볼 수 있는 'e-트론'은 인증을 위해 들여온 것일 뿐"이라며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전했다.



벤츠 'EQC'


▲​최대 450km를 달릴 수 있다

벤츠는 올해 안에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를 출시할 예정이다. 'EQC'의 최고출력은 300kW이며,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5.1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유럽 NEDC 측정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컴포트, 에코, 맥스레인지,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색다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벤츠는 'EQC'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사용자는 전국 충전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1: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 가장 가까운 공용 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세데스 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벤츠는 'EQC'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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