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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내 돈 찾으세요! 금융 정보 조회해주는 '찾아줌 서비스'

조회수 2019. 3. 5. 15: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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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내 돈 어딨니? '찾아줌 서비스'로 챙기자
▲숨어있는 내 돈 어딨니? '찾아줌 서비스'로 챙기자

10년 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가입한 보험, 젊을 때 잠깐씩 다녔던 회사들의 주거래 은행 통장, 남몰래 넣어두던 비밀 적금 통장. 이들의 공통점은 현재 가입자 당사자들이 그 행방을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사실 행방만 모르면 직접 해당 기관에 찾아가서 본인 확인을 거쳐 확인하면 되는 것인데, 문제는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도 정말 많다. ‘돈에 관련된 건데, 잊을 수가 있나’ 싶어도 사람인지라 관리하다 보면 놓치는 것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 오늘 한번 내 이름으로 각종 가입 현황을 한눈에 찾아주는 서비스들로 숨은 돈, 새어나가는 돈을 캐내보자.



잠자는 예금 깨우자, 휴면예금 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이 만든 ‘휴면예금 찾아줌’은 말 그대로 휴면 처리된 예금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휴면예금이란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금, 적금 및 부금 중에서 관련법률 또는 약정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 찾아가지 않은 예금(출처: 서민금융진흥원)을 의미한다. 그간 휴면예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해서 찾아갔어야 했는데, 이제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만으로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신청 화면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신청 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 사이트에서 ‘휴면예금 관리’ 항목에 있는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 인증을 완료하면 본인 이름으로 가입된 휴면예금 계좌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내역을 확인했으면, ‘지급신청 계좌선택’을 통해 휴면예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여기서 돌려받을 수 있는 휴면예금 금액은 30만 원 이하만 가능하다.



안 찾아간 보험금 있어요, 내보험 찾아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내보험 찾아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합작해서 만든 ‘내보험 찾아줌’은 내가 가입한 보험은 물론이고 잊고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까지도 찾아주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만 9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잊고 있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효자가 따로 없다. 내보험 찾아줌에서 조회 가능한 숨은 보험금은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사망보험금 등이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내보험다보여'

그간 가입한 보험금은 각 보험사 사이트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조회만 가능했고, 청구 역시 직접 설계사에게 별도로 연락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내보험 찾아줌에서는 각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 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청구 과정이 훨씬 간편해졌다. 한편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내보험다보여’에서도 보험 조회가 가능하다. 보험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보험상품별 잔여 보험기간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보험 관리가 가능하다.



카드 포인트까지 본다, 내 카드 한눈에


▲​금융감독원의 '내 카드 한눈에'

금융감독원의 ‘내 카드 한눈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내 카드 한눈에는 신용카드 통합 조회 서비스로, 카드사별로 카드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는 물론이고 카드 이용정보나 잔여 및 소멸 예정 포인트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8개의 카드사와 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인트 조회의 경우 이중 10개사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미리 참여사를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카드 정보를 조회하는 화면

내 카드 한눈에에서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의 카드번호와 종류, 휴면 여부, 그리고 이용한도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카드의 결제 계좌나 결제일, 예정금액까지 조회 가능하고, 연체대금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해 자산 관리에 매우 유용하다. 최근 보유한 카드의 최근 이용대금 명세서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명세서를 받아볼 필요도 없다.



내 계좌를 한눈에 본다, 어카운트인포


▲​금융감독원의 '내 계좌 한눈에'

금융감독원이 만든 ‘찾아줌’ 서비스는 ‘내 계좌 한눈에’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어카운트인포’도 있다. 은행계좌 정보는 물론이고 보험, 대출계좌 등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웬만한 금융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하면 될 정도의 통합 조회 서비스라 보면 된다. 어카운트인포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등 금융감독원의 조회 서비스를 통합해서 관리하는 앱이라 보면 되는데, PC에서 조회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본인인증만 거치면 된다는 점이 참 편리하다.


▲​계좌 정보를 조회하는 화면

어카운트인포의 장점은 조회 가능한 계좌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주거래 계좌는 물론이고 1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고가 50만 원 이하인 비활동성계좌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가로 홈페이지를 통해 소액 비활동성계좌를 해지하고 잔고를 본인 명의의 계좌로 이전할 수도,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다. 이 외에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돈을 자동납부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고, 이곳에서 보험 조회, 카드 조회, 대출 조회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만능이다.



이것저것 다 복잡하다면? 파인

▲​금융감독원의 '파인'

너무나도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해왔고, 무분별한 가입으로 인해 모든 걸 통틀어 확인할 수 있는 금융 조회 서비스를 찾는다면 그 이름도 찾아준다는 의미의 ‘파인’을 소개한다. 금융감독원이 만든 금융소비자 정보포털로, 계좌나 신용정보 조회는 물론이고 차보험 등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조회가 가능한 통합 포털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소비자에게 유용한 금융 꿀팁도 확인할 수 있다

종합 포털답게 아주 다양한 숨은 돈을 찾아주는 각종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를 과납한 경우에 발생한 보험료를 찾을 수도 있고, 휴면예금과 같은 개념의 휴면보험료를 찾을 수도 있다. 미환금 공과금은 물론이고 각종 증권, 주식도 조회 및 청구가 가능하니 상당히 유용하다. 파인을 통해 ‘내 계좌 한눈에’, ‘내 카드 한눈에’, ‘내 보험 다보여’ 등에 바로 접속할 수 있고, 각종 금융 관련 소비자 정보까지 알려준다. 금융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도 파인을 찾으면 만사 O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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