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유튜브 필수 '구글 크롬캐스트 3세대' 써보니

조회수 2019. 2. 22. 0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 TV를 만들어주는 크롬캐스트3를 만나보았다.
▲구글 크롬캐스트3

store.google.com | 54,900원

2013년 구글 크롬캐스트를 처음 선보인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총 5500만 대 이상의 크롬캐스트 및 크롬캐스트 내장기기가 판매되었다. 크롬캐스트2와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출시했으며 얼마 전 구글 크롬캐스트3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로, 스마트 TV 없이도 TV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 TV를 만들어주는 크롬캐스트3를 만나보았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구글 크롬캐스트3를 살펴보면 하얀색의 단단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는 봉인된 투명 비닐을 뜯어보면 중앙에 가지런히 제품이 자리 잡고 있다. 제품 아래에 보증서와 간단한 설명서와 충전케이블과 전원어댑터가 들어있다.


▲​박스 하단에 지원하는 주요 앱들이 표시되어 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구글 크롬캐스트3를 살펴보면 이전 버전인 크롬캐스트2의 유광과는 다르게 먼지가 덜 묻어나는 무광으로 디자인되었다. 제품 중앙은 G글씨 하나로 깔끔히 디자인되었으며 HDMI단자가 연결된 모양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케이블을 붙여놓을 수 있었던 자석은 제거되었다.


▲​구글 크롬캐스트3

본체 아래쪽에는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전원단자 양옆으로 리셋버튼과 LED 알림등이 있다. 본체와 연결된 납작하고 짧은 케이블 끝에는 TV와 연결이 가능한 HDMI 단자가 달려있어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5핀의 전원단자와 리셋버튼과 LED 알림등
▲​HDMI 단자를 통해 TV와 연결할 수 있다

처음 크롬캐스트3의 사용


크롬캐스트3를 처음 사용할 때는 우선 TV의 HDMI단자에 크롬캐스트3를 연결하고 전원을 연결하면 TV를 통해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구글 홈 앱을 다운로드한 뒤 TV 설정을 따라 하면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3의 전원은 외부 전원도 사용 가능하지만 TV의 USB단자를 통해서도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외부 전원을 통해 연결이 가능하며 TV 전원연결도 가능하다
▲​외부 전원 사용 시 TV전원 온/오프도 가능하다
▲​구글 홈 앱을 다운받아야 사용 가능하다

구글 크롬캐스트3는 유튜브, 넷플릭스는 물론 왓챠플레이, 벅스, 지니뮤직, 뽀로로TV 등 2000여 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 및 아이폰 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또는 노트북 화면을 TV에 미러링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2000여 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 및 아이폰 앱을 지원한다

크롬캐스트3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3세대 크롬캐스트는 이전 버전인 크롬캐스트2에 비해 하드웨어 속도가 15% 향상되었으며 1080p의 풀HD영상을 60fps로 끊김 없이 재생이 가능하고 5GHz 대역의 와이파이 연결이 개선되었다. 기존 세대의 느린 연결 문제가 개선되었으며 TV, 영화, 음악, 사진, 오락, 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앱들과 호환이 되며 안드로이드, iOS와 연동이 가능하며 윈도우 및 맥 노트북, 크롬북 등에서 크롬브라우저를 통한 연동이 가능하다.


▲​앱 상단에 캐스트버튼을 통해 쉽게 TV로 전송이 가능하다
▲​유튜브, 테드 등 다양한 앱 등과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약 5cm 지름의 작은 크기의 구글 크롬캐스트3는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실제로 보면 무광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제품은 TV와 스마트폰과 간단히 연결이 가능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왓챠 등을 풀HD 60fps로 재생이 가능해 선명하고 매끄러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리모콘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TV 볼륨 내에서 소리 조절도 가능했다. TV로 영상을 재생하면서도 스마트폰으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크롬캐스트3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크롬캐스트3를 이용해서 TV 재생 시 스마트폰은 다른 작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소리 조절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앱이나 스마트폰의 기본 화면은 미러링을 통해 TV에서 그대로 전송해 볼 수 있으며, 오디오 또한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면 게임을 TV의 큰 화면으로 끊김 없이 즐길 수도 있었다. 노트북과의 연동은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쉽게 연동이 가능해 유튜브 동영상이나 크롬 브라우저상의 화면을 TV 화면으로 연동이 가능했다. 다만 크롬브라우저에 한해 연동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스마트폰 화면 그대로 TV로 미러링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를 지원하지 않을 때 화면을 미러링을 통해 크게 볼 수 있다
▲​큰 화면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도 가능하다
▲​크롬브라우저 중 설정한 화면만 연동된다

제원표



스마트폰 컨텐츠를 큰 화면으로 보자

▲​풀HD 60fps를 지원한다

구글 크롬캐스트3는 1080p 60fps 영상도 끊김 없이 대형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의 연동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TV가 아닌 일반 TV로 유튜브 영상이나 넷플릭스 등의 영상을 크게 볼 수 있는 부분은 크롬캐스트의 존재의 이유라고 할 수도 있으며, 영상 시청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미러링 제품과의 큰 차이점이다. 노트북의 크롬브라우저와의 연동이 가능해 활용성을 높였지만, 음성명령으로 사용 가능한 앱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으로 아직은 지원하는 앱이 많지 않으며, 제목이 아닌 특정 회차 재생이 아직은 어려우며 4K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쉽다.


▲​외부 전원 연결 시 구글 어시스턴트 명령을 통해 TV를 켜고 끌 수 있다

구글 홈이나 구글 홈 미니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스마트 홈을 제어할 수 있으며, 크롬캐스트 오디오 기기 및 크롬캐스트 내장 스피커가 있을 경우 스피커 그룹을 생성하고 여러 대의 스피커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전송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를 멋진 액자로 사용할 수 있다. 외부전원 연결 시에 OK Google을 통해 음성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으며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게스트모드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으로도 크롬캐스트3를 사용할 수 있다. 60fps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스마트 TV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들은 구글 크롬캐스트3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같은 방안에 있는 사람도 크롬캐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풀HD TV를 보유 중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눈 깜짝할 새 충전? 초고속 무선 충전기 후기

아날로그 시계인 줄 알았더니 스마트 워치? 'LG워치 W7'

휴대폰 사진 바로 뽑는 미니 포토 프린터 리뷰 '캐논 인스픽 PV-123'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