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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를 시작한다면 꼭 봐야 할 초보자 가이드

조회수 2019. 1. 18.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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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는 대체 어떻게 수많은 겜돌이와 겜순이를 휘어잡은 것일까.

요즘 ‘게임 좀 한다’는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배틀그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주목받는 온라인 PC 게임, 바로 ‘로스트아크’다. 스마일게이트에서 만든 쿼터뷰 MMORPG로, 2018년 11월 정식 론칭 직후 동시 접속자가 무려 35만 명을 돌파했고, 게임 인기 지표라 할 수 있는 PC방 점유율 역시 안정권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한 해 동안 구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로까지 선정되면서 꺼져가던 PC MMORPG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대체 어떻게 수많은 겜돌이와 겜순이를 휘어잡은 것일까.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RPG의 기본, ‘클래스’ 선택


롤플레잉 장르의 게임을 하다 보면, 게임의 세계관을 완벽히 숙지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타입과 우선 시작부터 하고 게임 진행 과정에서 세계관을 익혀가는 타입이 있다. 우선 게임 시작부터 하고 보는 타입을 위해 로스트아크의 기본적인 세계관을 아주 간략히 설명하자면, 직접 ‘왕의 기사’가 되어 뿔뿔이 흩어진 7개의 ‘아크’를 찾아 나선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세부적인 세계관은 게임 중간중간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으니 해당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로스트아크의 클래스. 왼쪽부터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어쨌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RPG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캐릭터 선택이다. 게임 장르 특성상 캐릭터 선택에 따라 퀘스트는 물론이고 스토리나 게임 방식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필요로 한다. 로스트아크는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등 크게 4가지 클래스로 나누어져 있다. 전사는 공수밸런스가 좋은 것이 특징이고, 무도가는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헌터는 원거리 공격이 특기이고, 마법사는 무기가 아닌 마법으로 적을 공격한다. 클래스 선택 이후 추후에 레벨 10이 되면 각각의 클래스에서 전문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클래스마다 3가지 직업이 있고, 직업을 선택할 때 직접 각각의 직업의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클래스 중 마법사를 선택했다

그럼 먼저 게임을 실행한 후 서버를 선택하고 신규 캐릭터를 생성해보자. 필자가 선택한 클래스는 민첩성과 방어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공격 범위가 넓고 지원능력 및 공격력이 우수한 마법사를 선택했다. 오른쪽 하단 쪽을 보면 미래의 직업이 아르카나, 서머너, 바드 등 총 세 가지로 제시되고 있다. 클래스를 선택한 후 다음 단계를 누르면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을 설정하는 화면이 뜬다.


▲​머리나 옷, 심지어는 화장까지도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프리셋에서 전반적인 세부 설정이 완료된 캐릭터를 설정할 수도 있지만, 나만의 유일한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얼굴의 모양을 선택할 수 있지만 눈의 크기나 눈썹, 광대부터 턱까지 꽤나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놀랍게도 피부 나이나 윤기까지 설정할 수 있고 화장까지 시켜줄 수 있다. 어렸을 때 하던 인형 옷 입히기 게임도 이보다는 덜 디테일했었다. 어쨌든 캐릭터의 외형 설정을 마쳤다면, 캐릭터 이름을 입력해준다. 외형과 캐릭터명은 추후에 변경할 수 있긴 하지만, 변경권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확정된 외형과 캐릭터명을 변경하려면 유료 결제를 해야 한다

기본적인 이동과 캐릭터 간 대화는?

▲​앞으로 게임을 실행할 때 매번 만나게 되는 화면이다

이제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캐릭터명까지 확정하고 나면, 앞으로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게임을 진행할 캐릭터를 선택하는 화면이 뜬다. 여기서 캐릭터를 선택하고 하단 중앙에 ‘게임시작’ 버튼을 누르고 2차 비밀번호를 누르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추가로 로스트아크 실행 클라이언트인 스토브 계정 1개당 로스트아크 캐릭터는 총 6개를 생성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로딩화면, 아래 팁을 잘 살펴보자.

로스트아크는 어떤 지역으로 이동할 때마다 이러한 형태의 로딩화면이 뜬다. 이 로딩화면의 하단 중앙에 있는 ‘팁’에서는 게임을 진행할 때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데, 가끔 몰랐던 정보도 알려주니 매번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로스트아크 게임을 진행할 때의 기본 화면이다

로스트아크 게임을 진행할 때의 화면이다. 왼쪽 상단은 내가 가진 화폐나 아이템의 숫자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우편이나 아이템 제작 등의 상태를 알려주는 메뉴창이다. 오른쪽 상단에는 현재 지역의 이름과 채널, 그리고 미니맵이 있다. 미니맵 아래에는 현재 진행 중인 퀘스트의 정보가 뜨며, 퀘스트의 번호나 아이콘이 동일한 모양으로 미니맵에 체크돼있기 때문에 퀘스트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 미니맵을 잘 활용해야 한다. 미니맵 상으로 퀘스트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tab]키를 눌러 해당 지역 전체 맵을 볼 수도 있다.


▲​퀘스트 문양을 따라 해당 위치에 오면 대화할 게임 내 캐릭터 머리 위에 말풍선 및 각종 퀘스트 문양이 떠있다

그렇다면 퀘스트가 있는 위치로 이동해보자. 가고자 하는 위치에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조금 답답하다 싶으면 스페이스를 눌러 조금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재사용 시간은 기본적으로 10초다. 맵을 따라 퀘스트가 있는 위치까지 왔다면, 퀘스트 캐릭터의 머리 위에 말풍선이나 퀘스트 문양이 떠있다. 이 캐릭터를 오른쪽 마우스로 클릭하면 대화가 가능하다.


▲​퀘스트 대화 화면

아크를 찾는 여정에 필요한 것들

▲​소지품 창은 [I]키, 혹은 '캐릭터'-'소지품'을 선택하면 활성화할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각종 물품들이 있다. 옷이나 장비는 물론이고 게임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줍는 즉시 바로 소지품 창으로 들어가는데, [I]키를 누르거나 오른쪽 하단에 4번째 메뉴인 ‘캐릭터’에서 ‘소지품’을 누르면 소지품 창이 활성화된다. 여기서 직접 장비를 분해할 수도 있고, 캐릭터에 직접 착용 및 적용(오른쪽 마우스)시킬 수도 있다.


▲​우측 상단의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기를 획득하면 전투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커서를 적에 가져다 대고 왼쪽 마우스를 누르면 공격이 가능하며, 하단 중앙에 활성화된 [Q], [W], [E], [R]키는 재사용 시간이 필요한 기술들이라고 보면 된다, 추후에 레벨이 올라가면 [A], [S], [D], [F]키 또한 활성화되며, 각 기술마다 스킬 레벨을 설정할 수도 있다. 전투 스킬 창은 [K]키를 누르거나 ‘캐릭터’에서 ‘전투 스킬’을 누르면 활성화할 수 있다. 계속되는 전투를 통해 스킬 포인트를 쌓아 특정 기술의 스킬레벨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모든 기술의 스킬레벨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전투 스킬 창은 [K]키, 혹은 ‘캐릭터’-‘전투 스킬’을 선택하면 활성화할 수 있다

무기를 획득하면 전투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커서를 적에 가져다 대고 왼쪽 마우스를 누르면 공격이 가능하며, 하단 중앙에 활성화된 [Q], [W], [E], [R]키는 재사용 시간이 필요한 기술들이라고 보면 된다, 추후에 레벨이 올라가면 [A], [S], [D], [F]키 또한 활성화되며, 각 기술마다 스킬 레벨을 설정할 수도 있다. 전투 스킬 창은 [K]키를 누르거나 ‘캐릭터’에서 ‘전투 스킬’을 누르면 활성화할 수 있다. 계속되는 전투를 통해 스킬 포인트를 쌓아 특정 기술의 스킬레벨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모든 기술의 스킬레벨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G]키를 누르면 각종 물품을 주울 수 있다
▲​[G]키는 이후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전투를 통해 적들을 물리치고 나면 물약, 장비, 실링(화폐) 등이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실링은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귀속되지만 일반 물품은 직접 주워줘야 한다. 물품에 커서를 대고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면 물품을 소지품 창에 보관할 수 있고, [G]키를 눌러도 된다. 보스급 전투를 마치고 나면 꽤 많은 수의 물품이 떨어지는데, 그때 일일이 오른쪽 마우스가 아니라 [G]키를 누르면 빠르게 물품을 주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G]키는 추후에 물건을 주울 때뿐만 아니라 식물을 채집하고 광물을 채광하는 등 생활 스킬을 사용할 때나 대화를 할 때, 물품을 열거나 작동시킬 때 등 다양한 용도로 자주 쓰이는 버튼이니 잘 알아두자.


▲​보스급 적과 전투를 할 때는 상대의 상대의 생명력을 화면 상단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스급 상대와의 전투를 할 때는 상대의 생명력을 화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생명력은 어딨을까? 하단 중앙에 전투 스킬 키 위에 빨간색으로 채워진 공간이 바로 내 생명력이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전투를 하다 보면 이 생명력이 눈에 잘 띄지 않아 물약 아이템을 사용하기도 전에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레벨 10 이후에는 친구나 일반 유저들과 ‘파티’를 맺을 수가 있는데, 이때는 화면 왼쪽에 나를 포함한 파티원들의 생명력을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역 간 이동은 이처럼 파란색 빛으로 표시돼있다

퀘스트가 새롭게 주어졌는데, [tab]키로 봐도 퀘스트 아이콘이 안 보인다면? 이는 현재 캐릭터가 위치한 지역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 퀘스트가 있다는 의미다. 이때는 [M]키를 통해 월드맵을 실행시켜 퀘스트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활성화된 ‘스퀘어홀’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스퀘어홀은 지역마다 약 1~3개씩 배치돼있으며, 해당 구역을 지나갈 때 [G]키나 오른쪽 마우스를 통해 활성화시킬 수 있다.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약간의 실링을 지불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스퀘어홀 등록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자.


▲​전직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트리시온의 베아트리스. 아크를 찾을 때마다 만나게 될 예정이다
▲​마법사 클래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아르카나, 서머너, 바드 중 하나다

프롤로그를 마치고 나면(중간에 프롤로그를 생략할 수도 있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공력 스킬이나 성향을 체크해보고, 몬스터나 보스를 소환해 체험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한 후 게임을 진행하자. 전직을 마치면, 이제 아크를 찾을 준비를 마쳤다.



갈수록 무궁무진해진다

▲​로스트아크, 전직 이후가 진짜다

기본적으로 로스트아크를 시작하기 전 알아두고 가야 할 핵심 정보들을 꼽아봤다. 실제로 전직 이후의 과정들을 통해 탈 것을 얻고, 던전에서 보스를 잡고, 카드 아이템이나 호감도 아이템으로 캐릭터 간 관계를 맺고, 벌목부터 낚시 등 생활 스킬로 무기 재료를 얻는 등 이 외에도 생략한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다. 사실 이 정보들을 모른다 하더라도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세히 설명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사 작성을 위해 레벨을 50까지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숨겨진 스토리가 많고, 배워야 할 스킬도 많다. 분명한 건 로스트아크는 이를 갈고 만든 게임이라는 점이다. 퀘스트 하나하나, 그래픽 하나하나, 캐릭터 하나하나에서 그 노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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