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시선 확 끄는 스마트폰

조회수 2019. 1. 3.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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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MD글로벌에서 미드레인지 AP를 탑재함으로써 가격을 낮춘 신형 스마트폰, 노키아 8.1을 공개하고 나섰다.
▲퓨어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신형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노키아 8.1

www.nokia.com | 26,999루피 (4GB+64GB)

핀란드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MD글로벌에서 미드레인지 AP를 탑재함으로써 가격을 낮춘 신형 스마트폰, 노키아 8.1을 공개하고 나섰다. ‘신형’ 모델이라고는 하나, 노키아 8.1은 완벽하게 새로운 모델은 아니다. 중국에서 이미 출시되었던 노키아 X7과 같은 기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노키아 8.1은 다가오는 1월, 인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출시 예정인 모델은 6GB 램에 128GB 스토리지 조합이며, 6GB + 64GB 모델 출시 계획은 따로 없다.



대세를 따른 무난한 디자인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키아 8.1의 몸체는 알루미늄 프레임, 후면은 글래스 패널로 마감되었다. 전면 디자인은 최근 노키아에서 생산되었던 다른 모델들과 궤를 함께하고 있다. 이제는 ‘식상하다’고 느껴질 정도인 애플 아이폰 X의 노치 디자인을 도입하였으며, 하단 베젤에는 브랜드 로고를 새겨 넣었다. 후면 디자인의 중심은 ZEISS 레터링이 새겨진 듀얼 카메라이다. 새로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 렌즈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LED 플래시를 탑재했고, 렌즈 하단부에는 원형의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하였다. 후면 중심부에 노키아 로고를 세로로 다시 한 번 넣었으며, 하단부에는 안드로이드 원 로고를 배치하였다.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새로운 면은 없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외형

퓨어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한 FULL HD+ 디스플레이

▲​전성비가 훌륭한 스냅드래곤 710 탑재

여러모로 무난한 수준인 노키아 8.1에서 그나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디스플레이이다. 노키아 8.1의 FULL HD+ 디스플레이는 18.7 : 9의 화면비에, HDR10 및 노키아 퓨어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시켜 한층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과 화질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18인치에 해당한다.


AP칩셋으로는 10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하였다. 스냅드래곤 710은 미드레인지급 치고는 상당히 뛰어난 성능에 훌륭한 전성비를 갖춘 모델이다. 칩셋 자체의 전성비도 좋은데, 안드로이드 9.0 파이의 ‘어댑티브 배터리’라는 기능까지 활용하면 한 번의 충전만으로도 배터리를 최대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최대 18W의 고속 무선충전도 지원된다. 참고로 노키아 8.1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에 달한다.  


후면카메라에는 ZEISS 렌즈에 광학 손 떨림 보정 기능(OIS)를 적용되었으며, AI 촬영 역시 가능하다. 후면은 듀얼 카메라 구성으로, 1200만 화소에 F1.8렌즈의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의 인물 촬영용 카메라로 나뉜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로, 1/2.55 사이즈의 센서와 1.4마이크로미터의 픽셀 사이즈가 적용되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선명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SD 카드, 그리고 요즘에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어폰 잭을 내장하여 사용자들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일까지 사용 가능

단점도 없지만 장점도 없다

▲​하단 베젤이 넓어 눈에 거슬린다

우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단점을 한 가지 찾아볼 수 있다. 애매한 비율로 남아 있는 하단 베젤이 상당히 거슬린다. 물론 가성비를 맞추려다 보니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을 거라는 건 예상 가능한 지점이다. 하지만 근래에는 중급기도 풀스크린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다. 그 외에는 치명적인 단점이랄 게 없다. 이만하면 노키아 8.1은 무난한 미드레인지급 스마트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뒤집어 말하면 특별히 뛰어난 부분도 없다는 의미나 마찬가지이다. ‘가성비’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다 성능을 맞추다 보니 발생하는 중급기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너무 무난하기만 한 점이 아쉽다

제원표


Point

어찌 되었든,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욕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게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세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드레인지급 스마트폰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니, 노키아 8.1도 선전하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어지간한 수준의 가성비에 탄탄한 기본기는 갖추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중급기가 넘쳐나는 요즘,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노키아 8.1의 4GB 램에 64GB 스토리지를 조합한 모델은 26,999루피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노키아닷컴, 아마존 인도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해당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6GB 램에 128GB 스토리지 조합의 모델은 아직까지 정확한 가격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노키아 8.1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앱토한마디 : 가격도, 디자인도, 성능도 모든 게 그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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