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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정서로 인기몰이? ‘왕이되는자’ 초보자 가이드

선정적인 광고 뒤에 숨겨진 재미가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왕이되는자'를 직접 플레이해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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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볼 때마다 나타나는 게임 광고가 있다. 바로 중국 추앙쿨엔터테인먼트의 SRPG '왕이되는자'가 그것이다. 처음에는 광고가 너무 선정적이어서 '무슨 이런 게임이 다 있나' 싶었는데,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에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 내로라하는 모바일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보니 국내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다소 조악하고 허접함이 묻어나는 이 게임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는 사실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데, 혹시 선정적인 광고 뒤에 숨겨진 재미가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직접 플레이해보기로 결심했다.

▲추앙쿨엔터테인먼트 '왕이되는자'


시작은 평범하게 서민으로

▲​페이스북,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요즘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 그렇듯 '왕이되는자'도 페이스북이나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소셜 로그인을 하니 계정명과 비밀번호가 생성됐고, 로그인을 누르니 자동으로 서버가 지정됐다.

▲​캐릭터의 성별을 지정하고, 이름을 입력한다

게임시작을 누르니 캐릭터부터 생성하란다. 캐릭터의 성별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여자 캐릭터를 생성하더라도 게임에서 혼인을 할 때는 여자와 혼인을 한다. 즉, 남자를 선택하든 여자를 선택하든 무조건 나의 혼인상대는 여자인 것이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인가 했는데, 사실 처음부터 이 게임에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체념하고 남자 캐릭터를 생성했다. 각 성별마다 10명의 인물이 제시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잘생긴(내 스타일인) 청년을 선택했다. 캐릭터의 이름을 입력하고 캐릭터 생성을 누르니 어디론가 이동됐다. 화면 중앙에 변발을 한 아저씨가 웃으며 관리할 자산이 있다고 말해줬다. 이 아저씨, 아니 화안을 선택해 자산을 살펴봤다.

▲​자산을 관리하고 정무를 처리한다

화안을 선택하면 나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자산은 크게 상업과 농업, 병사로 나누어지는데, 관리를 누르면 각각 엽전, 식량, 병사 등을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최대 3회까지 자산 관리가 가능하지만, 신분이 상승할수록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자산도 늘어난다. 자산은 매분마다 주어지니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자산 관리를 끝내고, 화안 옆에 있는 막료를 선택하니 처리할 정무가 있다고 알려줬다. 처음 주어진 정무는 '성 내 장년 남성이 많습니다. 징집하시겠습니까?'였는데, 첫 번째 '징병'을 선택하면 병사를 얻을 수 있고 두 번째 '태평성대'를 선택하면 정치업적을 올릴 수 있다. 병사가 많으면 전투에 유리하고, 정치업적을 쌓으면 신분상승에 도움이 되니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전투는 어떻게 하지?

▲​관문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초기 화면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나가기'를 선택하면 관사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여기서 가장 하단에 있는 관문을 누르면 전투를 시작할 수 있는데, 관문 전투를 80회 이상 달성해야 토벌 시스템을 개방할 수 있고, 그곳에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처음에는 화면 중앙의 '전투 시작'버튼을 눌러 전투를 해야 하는데, 관문 전투 횟수가 50회 이상이 되면 전체 토벌이 가능하다. 조금 귀찮겠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 참아보자.

▲​보스를 처치해 감옥에 가둘 수 있다

열심히 전투를 하다 보면 5개의 관문을 통과해 보스와 결투를 벌일 수 있다. 이곳에서 처치한 보스는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심심할 때 감옥에 갇혀있는 죄수들을 징벌하면 자산 또는 도구(아이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죄수를 징벌할 때는 명망이 필요한데, 한 번 때릴 때마다 10명망이 필요하다. 명망은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관문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매일 100명망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처음에는 죄수를 징벌하는 일이 재미있는데, 나중에는 조금 귀찮아진다. 이때 죄수를 4명 이상 포획하면 모든 죄수를 한 번에 징벌할 수 있는 '전체 때리기' 기능이 개방된다.

▲​문객을 성장시켜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문객을 잘 관리해줘야 한다. 각 문객마다 속성이 조금씩 다른데, 무력속성이 증가하면 관아 또는 던전 도전 시 전력이 증가하며, 지혜속성이 증가하면 더 많은 엽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정치속성이 증가하면 식량 수익을, 매력속성이 증가하면 병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러한 문객의 속성은 승급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엽전을 사용하면 손쉽게 문객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문객을 서원에 보내면 스킬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렇게 얻은 스킬 경험치로 각 문객만의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정치 업적이 쌓이면 더 높은 관직에 오를 수 있다

전투도 하고, 정무 처리도 하고, 문객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정치 업적이 꽤 많이 누적돼 있을 것이다. 이때 화면 좌측 상단의 내 캐릭터를 선택하면 정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데, 관품 승급 조건을 만족하면 승진을 할 수 있다. 승진을 할 때마다 새로운 권한이 부여되므로 정치 업적을 차곡차곡 쌓아보도록 하자.


자녀를 통해 세력을 확장시킬 수도

▲​방문을 통해 미녀를 만날 수 있다

'왕이되는자'에서는 자녀를 통해 세력을 확장시킬 수도 있다. 아무래도 우리가 익히 봐왔던 선정적인 광고는 이 자녀를 낳아줄, 그러니까 혼인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혼인 상대를 찾으려면 방문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이곳에서 방문을 선택하면 여러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데, 이때 미모의 여성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운세가 높을수록 미녀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데, 엽전과 식량, 원보 등을 이용해 운세를 높일 수 있다. 이후 관사에 있는 미녀를 선택해 랜덤소환을 누르면 자녀를 낳아줄 미녀들을 소환할 수 있는데, 일부일처제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명의 미녀와 혼인을 할 수 있다.

▲​친밀도가 높은 미녀를 총애하면 높은 확률로 자녀를 얻을 수 있다

미녀를 소환하거나 친밀도가 높은 미녀를 총애하면 아이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노의 핵, 비취의 핵, 나무비녀, 금비녀 등의 아이템을 하사거나 원보를 사용해 미녀를 총애하면 된다. 이때 미녀와의 친밀도에 따라 자녀의 신분이 결정되는데, 자녀의 신분은 바보, 평범, 총명, 영명, 신동 다섯 가지가 있다. 다만 신분에 따라 성년 레벨이 제한되는데 가장 낮은 바보는 10, 가장 높은 신동은 50이다.

▲​자녀가 성년이 되면 혼인을 시킬 수 있다

바보, 평범, 총명, 영명, 신동 신분의 아이들을 성년 레벨까지 육성하면 각각 동생, 생원, 거인, 진사, 탐화, 방안, 장원으로 성장한다. 이렇게 장성한 자녀를 다른 사용자의 자녀와 혼인시켜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데, 혼인도구나 원보를 사용해 혼인 상대를 찾을 수 있다.

▲​혼인이 성사되면 자녀 부부의 속성이 세력으로 추가된다

혼인은 같은 신분의 자녀끼리만 가능한데(이제는 게임에서도 신데렐라 스토리는 먹히지 않는 모양이다), 혼인이 성사되면 상대 자녀의 속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자녀 부부의 속성은 사용자의 캐릭터 세력치에 추가된다.

▲​관아에서 문객을 체포하거나, 던전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세력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궁금하다면 관아에서 문객을 체포하거나, 던전에서 몽골군의 습격을 막고 갈이단을 토벌해보자. 우선 관아는 문객 수가 15명 이상이고 문객 레벨이 60 이상이면 출사 가능한데, 이곳에서 문객의 힘을 시험해볼 수 있다. 또한 던전에서는 몽골군의 습격을 막거나 갈이단 토벌을 통해 세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하루에 딱 2번(오후 12시부터 2시, 8시부터 9시)만 개방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외에도 연회, 무역, 내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데, 이는 캐릭터의 관직이 높아짐에 따라 개방되는 기능으로 초보자 가이드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선정성 문제는 피할 수 없어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도덕적 잣대로 봤을 땐 글쎄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왕이되는자'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모바일 게임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퀄리티 게임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 특유의 허접함이 흥행요소로 작용했고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니 시대적 배경과 다양한 콘텐츠가 재미를 유발하기는 했으나, 몇 가지 불쾌한 콘텐츠가 있기도 했다. 특히 자녀를 얻기 위한 콘텐츠의 이름이 '혼인'이 아닌 '미녀'라는 점과 여성 캐릭터를 생성하더라도 미녀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여성을 성적 도구로 보는 듯한 선정적인 광고 등은 이 게임의 제작자가 여성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여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모든 연령대에게 노출되는 광고인 만큼 선정성을 배제하고, 자극적인 멘트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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