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리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꼽으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 있어 꽤나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것이 ‘사진이 잘 나오는지’다. 그만큼 스마트폰 카메라는 일상을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업무 상으로도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능이 됐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개수를 늘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제 우리의 일상

그런데 스마트폰 사진을 촬영하고 난 이후 소비자들의 카메라 및 사진 앱 활용 패턴은 정말 사람마다 다르다. 찍은 사진을 일일이 확인해가며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을 지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번 찍은 사진은 절대 지우지 않는 유형도 있다. 혹자는 특정 사진들을 편집하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이는 경우도 있는데, 기본으로 내장된 기능을 사용해 사진을 편집하거나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 편집하기도 한다.

스마트폰 사진 편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그렇다면 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편집할 때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편집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124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 편집할 때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인 392명이 ‘크기 조절 및 이미지 회전 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진 편집 기능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간혹 이미지가 수평이 맞지 않는다거나 업로드 사이즈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기본으로 내장된 편집 기능으로도 손쉽게 크기 조절 및 회전할 수 있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30%인 370명이 ‘필터’ 기능을 선택했다. 양대 앱 마켓에서도 상위권에 카메라 필터 앱이 왕좌를 차지한 이후 내려오는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다. 3위는 전체 응답자의 14%의 선택을 받은 ‘기타’가 꼽혔으며, 다음으로는 ‘메이크업 등 얼굴 보정’과 ‘콜라주’가 각각 13%, 5%의 표를 받아 4위, 5위에 안착했다. 6위인 ‘스티커 및 텍스트 첨부’가 63명의 선택을 받았고, ‘다리 늘리기 등 몸매 보정’ 기능이 15명의 선택을 받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하게 진화해 갈 스마트폰 편집 기능

스마트폰 카메라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편집 기능 또한 점차 발전해가고 있다. 예전에는 크기 조절이나 크롭, 밝기나 한정적인 필터 변경 정도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스티커는 물론 텍스트 첨부부터 고도의 보정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도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어떤 편집 기능이 등장하고, 대세가 될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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