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TIP] AP? PPI? 알아두면 좋은 스마트폰 사양 관련 용어

조회수 2018. 10. 26. 1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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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원표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몇 가지를 뽑아봤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스마트폰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기업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있겠고, 스마트폰 제조사도 아닌 곳에서 만드는 아주 독특한 스마트폰도 꽤나 많다.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을 일일이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나에게 꼭 맞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폰 사양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갈 필요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스마트폰 사양과 관련된 용어만 알아도 수많은 스마트폰 중 꽤나 쓸만한 스마트폰을 골라낼 수 있다. 스마트폰 제원표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몇 가지를 뽑아봤다.


PLATFORM

스마트폰의 성능과 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스마트폰의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이 어떤 칩셋을 썼고, 어떤 운영체제를 지녔으며, 어떤 CPU를 썼는지 등에 따라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성능이 달려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 OS(운영체제)


▲대표적인 스마트폰 OS,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격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 OS는 다른 말로 운영체제라고 불린다. 컴퓨터로 생각하면 ‘윈도우’다. 스마트폰을 구별하는 대표적인 기준이 되기도 하는 OS는 스마트폰이 구동되는 아주 기본적인 플랫폼인데, 우리가 흔히 자주 보고 듣는 ‘안드로이드’, ‘iOS’ 등이 바로 이 스마트폰 OS다.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기능이 OS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그 버전도 아주 다양하다. 안드로이드와 iOS의 최신 버전은 각각 ‘안드로이드 파이’, ‘iOS 12’다.

| AP(칩셋)

▲​AP라 하면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대표적으로 떠오른다

스마트폰의 성능은 스마트폰 AP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P는 'Application Processor'의 약자로, 말 그대로 프로세서, 즉 스마트폰의 두뇌다. 흔히 컴퓨터의 CPU가 스마트폰의 AP라고 이해하면 된다고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AP는 CPU는 물론이고 GPU, 통신칩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있는 형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삼성의 ‘엑시노스’가 대표적인 스마트폰 AP 브랜드다.


DISPLAY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점점 커지다 못해, 전면 전체를 차지하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대세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취하고 있는 것인데, 디스플레이 사양에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가 있다.

| PPI


▲​PPI는 1인치 당 픽셀 수를 의미한다

디스플레이 사양을 살피다 보면, 인치나 픽셀은 감으로 어떤 건지 알 것 같은데 PPI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 같기는 한데, 정확히 뭘까? PPI는 ‘Pixel Per Inch’의 약자로 말 그대로 1인치 당 픽셀 수를 말한다. PPI가 높을수록 해상도의 밀도가 높아져 인간의 눈이 보는 것과 비슷한 화질을 구현해내게 된다. 다만 PPI가 높으면 높을수록 스마트폰의 플랫폼 역시 높은 사양을 요하게 된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9의 디스플레이는 516PPI다.

| HDR

▲​현실세계를 더 잘 담아내기 위해서는 HDR이 필요하다

카메라에서 흔히 보던 HDR은 디스플레이와도 아주 긴밀한 관계가 있다. HDR 역시 PPI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인데,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가깝도록 밝기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기술이다. 가령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밝기를 표현할 수 있는 HDR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것이다. 단순히 선명도의 차이라기 보다 표현할 수 있는 밝기의 차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CAMERA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제는 트리플 카메라, 쿼드 카메라, 심지어는 펜타(5개) 카메라까지 등장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소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이 바로 이 카메라라는 것인데, 카메라에도 단순히 화소뿐만 아니라 중요한 몇 가지 요인이 있다.  

| 조리개(F값)


▲​조리개값이 낮을수록 어두운 환경을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조리개란 본래 카메라의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로, 조리개가 열리는 정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고 심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도 조리개값이 매우 중요한데, 보통 F값으로 표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리개값은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가 더 크게 열려 많은 빛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조리개값이 낮아질수록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어려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된 LG의 V40 씽큐가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조리개값인 F1.5를 지원한다.  

| ​OIS


▲​OIS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흔들림이 적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OIS는 우리 말로 광학식 손떨림(흔들림) 보정 장치라 부르며, 쉽게 말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 미세한 흔들림을 잡아주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대부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OIS 기능이 탑재됐고, 2017년 출시된 갤럭시노트8에는 최초로 듀얼 카메라 각각에 OIS가 탑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ETWORK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 연결성 역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테더링 및 핫스팟이나 블루투스, GPS 등이 바로 이 네트워크 사양에 속하는데, 그중에서도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자.

|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로고

블루투스는 다들 알다시피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이나 이어폰 등과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이다. 그런데 스마트폰 제원표를 보면 이 블루투스 옆에 ‘4.2’, ‘5.0’ 등 숫자가 붙는데, 이는 블루투스 버전을 뜻한다. 블루투스 버전이 높을수록 연결성이 좋아진다고 보면 되는데, 데이터 전송 속도나 연결 범위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 2018년 10월 기준, 가장 최신 블루투스 버전은 ‘블루투스 5.0’이다.

| NFC


▲​NFC는 현재로서는 보통 결제 시에 사용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다

NFC는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출처: 박문각 시사상식사전)’이다. 통신 거리가 짧아 보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일반적인 블루투스와 달리 연결할 기기 간에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 흔히 스마트폰에 NFC 기능이 지원된다고 하면,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등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쉽다.


ETC

이 외에도 스마트폰 제원표에는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기본적인 용어들이 있다. 몇 가지만 더 살펴보자.


| IP 등급


▲​방수방진 등급이 높다고 해서 물에 가지고 들어가라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방수를 지원하는데, IPX8, IP67 등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방수 등급이라 불리는 IP등급은 정확히 말하면 ‘방진방수 등급’으로, IP 뒤에 붙는 두 자리의 숫자가 높을수록 방진 및 방수 등급이 높은 것이라 보면 된다. 두 자리 중 첫 번째 숫자는 방진 등급, 두 번째 숫자는 방수 등급이다. 숫자 대신 ‘X’라 적힌 등급도 있는데, 이는 방수 기능만 있는 경우다. 방진 등급은 6까지, 방수 등급은 8까지 있다.

| SIM


▲​SIM

‘유심칩’은 알겠는데, 나노심, 듀얼심, 이심 등 요즘에는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SIM이 있다. 일단 SIM은 가입자를 식별하기 위해 만든 모듈로, 나노심은 아주 작은 크기의 모듈을 의미한다. 듀얼심 역시 스마트폰 하나로 2개의 전화번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점차 도입되는 추세다. eSIM은 물리적인 카드가 아닌, 단말기에 내장된 모듈로, eSIM이 내장된 단말기로는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도 전화 등의 통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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