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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과 비교해본 LG V40 ThinQ(씽큐)의 성능은?

퍼포먼스 측면만 보면 경쟁력은 충분하다

2,01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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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시스템에 딜레이가 생기거나 충분하게 만족스러운 속도가 나지 않으면 특정 부품의 성능을 탓하기보다는 단말기 자체가 노후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C와는 달리 부품을 교체해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단말기를 선택할 때에는 세부 사양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양만으로 전체적인 성능을 확신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테스트를 통한 퍼포먼스를 확인하게 된다. LG V40 씽큐는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퀄컴의 현존 최상위급인 스냅드래곤 845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높은 성능은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쟁 모델과 직접 비교한 성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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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테스트 준비

수 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프리미엄급만 고집하지는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LG V40 씽큐의 경쟁자를 어느 한 모델로 꼽기는 쉽지 않겠지만, 국내에서 V40 씽큐의 가장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같은 하반기 출시에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노트9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이유로 퍼포먼스 테스트의 비교 대상은 갤럭시노트9을 선정했으며, 테스트는 각 3회씩 실시하여 중간값을 사용했다.

▲V40 씽큐의 퍼포먼스는?


프로세서 성능 테스트

스마트폰의 성능은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 CPU와 GPU, 동작 클럭, 운영체제, 최적화 수준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프로세서의 영향이 아무래도 가장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 모델을 선택할 때 프로세서도 선택의 기준이 된다. 비교 대상인 갤럭시노트9의 경우 엑시노스 9810과 스냅드래곤 845가 혼용되는데, 국내 발매 모델에는 엑시노스 9810이 사용된다. V40 씽큐는 갤럭시노트9의 해외 버전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45가 사용되기 때문에 엑시노트 9810과 동급으로 볼 수 있지만, AP의 특성상 약간의 성능 차이는 보이게 된다. 프로세서 성능 테스트는 우선 CPU의 성능 측정을 위해 Geekbench4의 CPU Benchmark를 실행했다.

▲​LG V40 씽큐(좌)와 삼성 갤럭시노트9(우)

결과를 보면 모두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한 V40 씽큐가 낮게 나타났는데, 멀티코어 스코어는 그나마 큰 차이가 아니었지만 싱글코어 스코어는 2405점 대 3775점으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같은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한 자사의 G7 씽큐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 바 있다.

▲​LG V40 씽큐(좌)와 삼성 갤럭시노트9(우)

이번에는 AP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Geekbench4의 Compute Benchmark를 실행해보았다. 이번에는 갤럭시노트9에 비해 V40 씽큐가 13918점 대 8794점으로 제법 큰 차이로 앞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미 많은 테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엑시노스 시리즈가 동급의 스냅드래곤 비해 GPU 성능이 다소 낮게 나오는 것과 동일한 결과이다.


시스템 성능 테스트

이번에는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보여주는 Antutu Benchmark를 실행하였다. Antutu Benchmark는 CPU와 GPU, UX, MEM의 네 부분의 성능을 각각 체크해서 전반적인 성능을 가늠하는데, 앞서 Geekbench에서처럼 CPU는 갤럭시노트9이 앞서고 GPU는 V40 씽큐가 앞서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UX 항목 역시 V40 씽큐가 좀 더 낮게 측정되어서 총점은 226279점 대 246252 점으로 V40 씽큐가 약간 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LG V40 씽큐(좌)와 삼성 갤럭시노트9(우)

다음으로는 Antutu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앱인 PCmark for Android의 Work 2.0 테스트를 실행해 보았다. 결과를 보면 8104점 대 5276점으로 V40 씽큐가 굉장히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데, 세부 항목에서도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갤럭시노트9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문서작업과 사진 편집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LG V40 씽큐(좌)와 삼성 갤럭시노트9(우)


3D 그래픽 성능

신뢰도 높은 다양한 벤치마크 앱 중에서 3D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는 3DMark는 사실 GPU 성능만을 측정한다기보다는 AP의 전반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3D Mark의 Sling Shot Extreme OpenGL ES 3.1 결과는 4112점 대 3345점으로 V40 씽큐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을 보아도 그래픽 스코어와 물리엔진 스코어 모두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Offscreen으로 테스트가 진행되는 Sling Shot Extreme Unlimited 항목에서도 격차가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3790점 대 3443점으로 V40 씽큐가 앞서고 있으며, 세부 항목 역시 마찬가지다.

3DMark와 마찬가지로 오픈GL API를 이용해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앱인 GFXBench OpenGL은 같은 해상도를 Offscreen으로 테스트하는 항목만 사용했는데, V40이 크게 앞선 항목은 두 가지, 갤럭시노트9이 크게 앞선 항목 역시 두 가지였으며, 나머지는 서로 앞서기도 하고 뒤떨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갤럭시노트9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로 경쟁력은 충분

같은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한 모델로 비교해보면 좀 더 확실한 비교 조건이 될 수 있겠지만, 어차피 국내 소비자들 중에서 갤럭시노트9을 선택하는 사용자들은 무조건 엑시노스를 사용한 제품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의 비교로 할 수밖에 없다. 최종 결과를 본다면 사실 여러 항목에서 선두가 달라졌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적어도 LG V40 씽큐가 경쟁 모델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브랜드 선호도나 노치 대 엣지의 선호도가 아니라면 V40 씽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오히려 카메라의 개수를 선택 기준에 넣자면 더 나은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퍼포먼스 측면만 보면 경쟁력은 충분하다

공식 사이트 : 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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