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카메라로 플래그십 넘보는 삼성 갤럭시A7

조회수 2018. 10. 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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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첫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인 2018년형 갤럭시A7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관심은 카메라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카메라의 개수의 쏠려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에도 기본적으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게다가 후면에만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일명 ‘트리플 카메라’ 시대가 서서히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가 내놓은 P20프로나 곧 공개될 LG V40 등 이미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첫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은 갤럭시S 시리즈도 아닌, 갤럭시노트 시리즈도 아닌, 2018년형 갤럭시A7이다.


A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

삼성이 이번에 공개한 2018년형 갤럭시A7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후면 트리플 카메라다. 타 제조사들의 경우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우선적으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공개했지만 삼성은 그렇지 않았다.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노트9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결국 삼성의 선택은 A 시리즈였다.

▲2018년형 갤럭시A7에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

갤럭시A7의 트리플 카메라는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400만 화소 및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같은 120도의 화각을 자랑하며,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할 때 특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2400만 화소 및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를 통해 인물 촬영 시 배경을 흐릿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도 무려 2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게다가 갤럭시A7은 전면에도 무려 24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셀피를 촬영할 때도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라이팅 기능 덕분에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알차게 담아낸 기능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채용

2018년형 갤럭시A7의 특징은 트리플 카메라만이 아니다. 물론 먼저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이미 봤던 기능들이기는 하지만, A 시리즈에 이 정도 기능들이 탑재된다니,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선 갤럭시A7에는 18.5:9 화면 비율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 지원으로 동영상 감상 및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사용자에게도 부족함이 없다.

▲​왼쪽부터 갤럭시A7 블랙, 블루, 골드, 핑크 색상

특히 지문인식 센서를 전면도 아니고, 후면도 아닌 스마트폰 오른쪽 옆면에 배치함으로써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스마트폰을 가볍게 쥐는 것만으로 잠금이 해제됨으로써 훨씬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얼굴인식도 물론 가능하다. 또 갤럭시A7은 블랙, 골드, 블루, 그리고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니,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프리미엄인 듯 프리미엄 같지 않은 너

이처럼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갤럭시A7에는 몇 가지 맹점이 있다. 우선 2018년형 갤럭시A7은 삼성페이를 지원하긴 하지만,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MST 방식은 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데, 삼성페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MST 방식이 지원되지 않는 삼성페이는 NFC 방식의 교통카드 기능 정도로만 사용할 수 있어 ‘삼성페이’를 지원한다고 하기에는 상당한 제한이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샤오미 포코폰보다도 객관적으로 낮은 CPU(2.2GHz 옥타코어)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3300mAh) 등이 갤럭시A7의 발목을 잡는다.  


사양


Point


▲​2018년형 갤럭시A7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2018년형 갤럭시A7의 성능은 결코 중저가형이라고 치부할 수준은 아니다. 일단 삼성의 첫 트리플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이라는 점도 그렇고,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 또한 혁신적이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도전인 것이다. 심지어 그간 갤럭시A7의 출고가로 짐작해보면 40~50만 원대에 책정될 가격 또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것 같다.

▲​갤럭시 최초의 트리플 카메라

앱토 한마디: 프리미엄급 성능은 아니어도 프리미엄급 기능으로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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