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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제안하는 선택의 폭, 아이폰 XS를 바라보는 7개의 관점

애플이 9월 12일(미국 현지시간)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아이폰 XS’를 비롯한 신제품 3종과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 4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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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S

애플이 9월 12일(미국 현지시간)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아이폰 XS’를 비롯한 신제품 3종과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 4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16개 국가에서 출시 예정이며,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가에서 제외됐다. 새로 공개된 아이폰은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이다. 화면 크기보다 더 큰 전작과의 차이는 디스플레이로, XS 시리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XR은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국내 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부터 진행된 애플 키노트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새로운 아이폰의 성능과 향상된 점, 그리고 판매 가격에 연이어 놀라움을 표했다.


신제품의 명칭에 대해 여러 얘기들이 있었지만, 최종 결정된 것은 ‘텐’(X)을 잇는 후속작 느낌의 명칭이었다. 성능으로 볼 때 아이폰 XR은 아이폰 8의 후속작 격이고, 아이폰 XS는 전작 아이폰 X의 후속작이다. 아이폰 사상 가장 큰 6.5인치 화면이 적용된 아이폰 XS 맥스는 기존의 플러스(+) 라인업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07년 첫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후속작의 명칭은 간헐적으로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2019년에 출시될 신제품의 명칭은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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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가장 큰 기대는 ‘혁신’이다.


7nm 공정의 A12 바이오닉 칩

▲​big.LITTLE 솔루션인 A12 바이오닉 칩은 아직 CPU와 GPU의 동작 속도가 공개되지 않았다.

신제품에 적용된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칩 ‘A12 바이오닉’은 약 69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된 7nm 제조공정의 프로세서다. 6코어로 구성된 CPU에서 고성능이 요구되는 연산 작업은 2개의 성능 코어가 담당하고, 운영체제 동작을 비롯한 일반 작업은 4개의 효율 코어가 담당한다. 2개의 성능 코어는 전작 A11 대비 최대 15% 더 빨라졌고, 4개의 효율 코어는 전작보다 최대 절반까지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함께 적용된 새로운 4코어 GPU는 무손실 메모리 압축 기술로 그래픽 성능이 전작 대비 최대 50% 더 빨라졌다.


실시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수행하는 A12의 새로운 8코어 뉴럴 엔진은, 5테라플롭스(Tflops, 초당 1조 회)의 연산 속도로 사용자의 패턴을 인식하고 학습한다. 이는 아이폰 X부터 적용된 얼굴인식 기능 페이스타임의 인식 속도를 비롯해 사진, 게임, 증강현실 등의 앱과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코어 머신러닝의 실행 속도는 전작보다 최대 9배 더 빠르다. 


더욱 다양해진 화면 크기

▲3가지 모델로 출시

메인 라인업인 아이폰 XS의 수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크기는 5.8인치로, 해상도나 명암비 등의 스펙은 전작 아이폰 X과 같다. 기존의 플러스 라인업을 잇는 아이폰 XS 맥스는 6.5인치로, 7.9인치인 아이패드 미니와 1.4인치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커졌다. 하지만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을 최소한으로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56% 더 작다.


아이폰 8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아이폰 XR은 아이폰 X과 같이 홈 버튼이 없고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기존에 없던 6.1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XS 시리즈 2종과 달리 기존의 TFT-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해상도는 720P 해상도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이다. 트루톤과 와이드 컬러 P3, 625cd/㎡ 등의 사양은 XS 시리즈와 같다.

▲​아이폰 XR의 화면 베젤은 비슷한 크기의 아이폰 XS보다 좀 더 두껍다.


해상도는 아직도 FHD 수준

▲​QHD 이상의 해상도가 5~6인치 크기의 화면에 효율적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3개의 신제품은 화면 크기가 모두 다른 만큼 해상도도 다르다. 5.8인치의 아이폰 XS는 1125x2436(가로x세로), 6.5인치의 아이폰 XS 맥스는 1242x2688, 6.1인치의 아이폰 XR은 828x1792를 지원한다. XS 시리즈는 아이폰 X와 같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만큼, 해상도는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1668x2224)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올해 출시된 타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QHD 해상도가 적용된 점에 비하면, FHD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해상도는 아쉽다.


5~6인치 화면에서 QHD 이상의 해상도가 필수인지는 의문이지만, 향후 모바일 VR 시장의 성장에 따라 QHD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애플은 아이폰 4부터 적용된 자사의 300ppi 이상 고밀도 디스플레이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지칭하고, 그 명칭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최대 UHD 해상도까지 적용하고 있지만, 애플은 적어도 올해까지는 6.5인치 이하의 스마트폰에 QHD 급의 고해상도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물론 기술적으로 구현하지 못한다기보다는 배터리, 프로세서 등 해상도의 향상에 따른 기타 하드웨어의 구조적 변화를 감안한 애플의 큰 그림일 가능성도 있다.


카메라 성능은 인물사진에 초점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와 후면 듀얼 카메라는 인물 사진 촬영 환경이 더욱 향상됐다.

아이폰 XS 시리즈에 적용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스마트 HDR(High Dynamic Range), 더 빨라진 A12 칩, ISP,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의 조합으로 촬영 성능이 향상됐다. 전면의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는 배경 처리 효과 ‘보케’ 기능과 함께 촬영 후에도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인물 사진 촬영에서 두 걸음 더 나아갔다. 더불어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더 커진 이미지 픽셀로 조도가 낮아도 선명도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인물 사진 모드 촬영 시 뉴럴 엔진이 머신 러닝 기술을 적용해 10컷의 사진을 촬영하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사진 속 얼굴을 구분한다. 이후 얼굴 랜드마킹 기술이 사진 조명 효과를 피사체에 더해주고, ISP 심도 엔진이 뉴럴 엔진의 분리 데이터를 이용해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해 준다. 이는 인물 촬영에 있어 심도 정보를 더해 촬영 전 뿐만 아니라 촬영 후에도 심도를 조절해 촬영자만의 독창적 사진 조명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논란의 3D 터치 기능, 아이폰 XR은 삭제

▲아이폰 XR

아이폰 8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 XR은, 다른 두 제품과 달리 TFT-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OLED가 아닌 화면은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화면 베젤이 XS 시리즈보다 좀 더 두껍다. 제품의 크기는 75.5x150.9mm로, 아이폰 X에서 가로세로 약 5~7mm 정도 커졌고, 두께도 아이폰 X(7.7mm)보다 좀 더 두꺼운 8.3mm다. 화면의 터치 압력을 감지하는 3D 터치 기능도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 기능은 아이폰 6S 이후의 사용자들도 거의 활용하지 않는 기능이어서 다운그레이드라 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


후면 싱글 카메라 구성을 볼 때 전작 아이폰 8과 비교 대상인 아이폰 XR은, 차세대 AP의 적용과 함께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향상된 점이 돋보인다. 최대 12시간이었던 전작 대비 인터넷 사용 시간이 15시간으로 늘었고, 무선 통화 시간도 2배 가까이 길어졌다.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은 동일하지만, 동봉되는 5W 충전기로는 경험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충전 플랫폼은 아직도 구형

▲​공식 무선충전기 ‘에어파워’는 언제 실물을 볼 수 있을까?

신제품의 발표는 여전히 흥미롭다. 하지만 해가 가면서 아쉬운 점이 점점 늘고 있는 점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키노트를 지켜보고 정보를 찾아본 많은 네티즌들은, 충전 어댑터가 기존의 5W 제품에서 향상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현재 12W 출력의 USB 충전 어댑터는 아이패드 시리즈에 포함돼 있는데, 별도 판매되는 5W, 12W 어댑터의 가격이 같다는 점을 볼 때 12W 어댑터를 기본 제공하지 않는 점은 의아하다. 과도한 충전 속도에 따른 하드웨어 손상을 우려한다는 추측 역시, 기기 자체에서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지난 2017년 키노트 당시 공개됐던 무선 충전 솔루션 ‘에어파워’ 소식은 이번 키노트에서도 들려오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최대 29W 출력을 지원하는 충전기의 발열, 그리고 충전 패드 어디에서도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내부 구조의 복잡성이 출시에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하다. 아이폰과 에어팟을 함께 이용하는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역대 최고가, 이번에는 190만 원대?

▲​10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XS의 국내 출시 가격은 130만 원대 이상으로 예상된다.

사실 어떤 브랜드의 스마트폰이든 제품의 적정 가격대를 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휴대폰이 보급된 이후 기업의 대표 제품 가격이 출시 당시부터 ‘적절하다’는 평을 들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사용자마다 제품에 책정하는 가치는 제각각이지만, 휴대전화에 매겨지는 보편적인 가치는 지금까지 100만 원을 넘은 경우가 많지 않았다.


전작 아이폰 X 256GB 제품은 1149달러에 출시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약 160만 원대로, 소량 판매되는 한정판을 제외한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신제품 중 가장 높은 성능의 아이폰 XS 맥스는 64GB 제품이 1099달러다. 국내 판매가격 상승분을 감안하고 계산해 보면, 아이폰 XS 맥스 512GB(1449달러)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적게는 190만 원대에서 200만 원을 넘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국내에서 보편적인 2년 계약을 가정하면,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월 69,000원 요금제를 사용할 때 한 달 요금이 13만 원 이상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조건에서 64GB 제품을 구입해도 월 요금은 10만 원 이상 청구된다. 기업과 제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해도, 어지간한 고성능 노트북보다 비싼 가격의 스마트폰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지 의문이다.

공식 사이트 : 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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