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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엑시노스 9810, 삼성 갤럭시노트9의 성능은?

조회수 2018. 10. 22.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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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를 책임질 갤럭시노트9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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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 해도 삼성 스마트폰의 대표 모델은 S 시리즈다. 하지만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또 하나를 빼놓지 않고 꼽게 된다. 바로 노트 시리즈다. S 시리즈에 비해 더 큰 화면과 입력장치인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내놨던 노트 시리즈는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으며 S 시리즈와 함께 삼성 스마트폰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하여 삼성은 상반기 S 시리즈, 하반기 노트 시리즈 신모델을 내놓으며 1년 내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올해 하반기를 책임질 갤럭시노트9의 퍼포먼스를 확인해볼 차례이다.


퍼포먼스 테스트 준비


▲엑시노스 9810과 스냅드래곤 845의 비교로 보아도 무방할 듯

프로세서 성능 테스트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굉장히 많지만,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역시나 많다. 스마트폰에서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고른다면 당연히 프로세서를 가장 중요하게 보게 된다. 삼성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두 가지 프로세서를 중복 사용하는데, 국내 출시 모델에는 자사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해외 출시 모델에는 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에는 엑시노스 9810과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했는데, 이는 갤럭시S8 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바 있다. 경쟁 모델인 LG G7 씽큐 역시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하고 있다. 동급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세 단말기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제일 먼저 Geekbench4의 CPU Benchmark를 사용해보았다.

▲​삼성 갤럭시노트9(좌), 갤럭시S9+(중), LG G7씽큐(우)

결과를 보면 예상대로 동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S9은 오차범위 이내로 거의 같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LG G7 씽큐의 경우 멀티코어 성능은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싱글코어 수치는 엑시노스에 비해 다소 낮게 측정되었다.

▲​삼성 갤럭시노트9(좌), 갤럭시S9+(중), LG G7씽큐(우)

이번에는 AP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확인하는 Geekbench4의 Compute Benchmark 결과이다. 동일한 엑시노스 프로세서인 갤럭시S9보다는 갤럭시노트 9이 좀 더 나은 수치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동급인 스냅드래곤845보다는 확실히 GPU 퍼포먼스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시스템 성능 테스트


다음으로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Antutu Benchmark를 사용했다. Antutu Benchmark는 CPU와 GPU, UX, MEM 등 네 가지 항목을 테스트해 총점을 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모두 비슷하지만 총점이 G7 씽큐보다 약간 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특히 GPU가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9(좌), 갤럭시S9+(중), LG G7씽큐(우)

동일하게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체크하는 PCmark for Android의 Work 2.0을 이용해 성능을 확인해 보았는데, 갤럭시S9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모든 세부 항목에서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한 G7 씽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9(좌), 갤럭시S9+(중), LG G7씽큐(우)

3D 그래픽 성능


앞서 프로세서 퍼포먼스 테스트나 시스템 전반 테스트에서도 GPU 테스트 항목이 있었지만, 전문적으로 3D 그래픽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별도로 진행해보았다. 물론 3D 그래픽 테스트도 CPU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역시 완전 독립적인 그래픽 테스트로 보기는 어렵다. 우선 3D Mark의 Sling Shot Extreme OpenGL ES 3.1 테스트 결과는 같은 AP인 갤럭시S9보다는 약간 높게 나타났지만, 스냅드래곤 845를 채택한 G7 씽큐보다는 다소 낮게 측정되었다. Offscreen으로 성능만을 확인하는 Sling Shot Extreme Unlimited 항목에서도 갭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갤럭시노트9이 좀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엑시노스 AP가 스냅드래곤에 비해 그래픽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 결과이다.

GFXBench OpenGL은 오픈GL API를 이용해 성능을 측정하는 앱으로, 고정 해상도로 테스트가 진행되는 Offscreen 항목만을 테스트하였다. 결과를 보면 일부 항목은 세 가지 모델이 모두 비슷한 경우도 있고, 갤럭시노트9이 더 높거나 G7 씽큐가 좀 더 높은 항목도 있다. 하지만 Driver Overhead 2 및 Texturing 항목은 G7 씽큐가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갤럭시노트9에 채택한 프로세서는 새로운 것도 아니고, 이미 갤럭시S9 시리즈에서 채택한 바가 있기 때문에 성능이 딱히 궁금한 것도 아니다. 본 테스트는 단지 특별히 불거지는 문제점은 없는지, 확실하게 개선된 점이 혹시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이 갤럭시S9에 비교해서 핵심 사양이 달라진 것도 거의 없고, 운영체제 역시 안드로이드 파이를 채택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점 없이 이전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정도만 확인하는 선에서 그쳤다. 그러한 이유로 혹시라도 다른 부분에서도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스타일러스 펜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 중에서 노트 시리즈를 선택해야 할 별다른 이유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갤럭시노트9에는 이미 S펜이라는 엄청난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되고 있다는 것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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