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중국까지 강타한 웹젠의 MMORPG '뮤오리진2'

조회수 2018. 8. 2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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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길드할 수 있어"라는 명언을 남긴 웹젠의 뮤오리진2

8얼마 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가 흥미로운 광고 한 편을 발견했다. 배우 정상훈이 조정석의 '야나두' 광고를 패러디해 '야나뮤'라는 이름으로 MMORPG '뮤오리진2'를 광고한 영상이었다. 재치 있는 광고 영상을 보고 '뮤오리진2'라는 게임에 대해 알고 좀 더 싶어졌고, 곧바로 앱스토어에 접속해 게임을 다운받았다. 시니컬한 말투로 "너도 길드할 수 있어"라는 명언을 남긴 웹젠의 뮤오리진2는 대체 얼마나 자신 있길래 이렇게 건방진(?) 광고 영상을 패러디한 것일까.

▲웹젠 MMORPG '뮤오리진2'

일단 캐릭터 생성부터 하자

▲​구글과 페이스북 아이디는 물론 게스트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뮤오리진2'는 세 가지 방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첫째는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하기, 둘째는 페이스북 아이디로 로그인하기, 셋째는 게스트로 로그인하기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게스트로 로그인하기'를 선택할 경우 디바이스를 변경했을 때 게임 데이터가 모두 날아갈 수 있으므로 유의하길 바란다.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세 개의 직업군이 있다

캐릭터를 생성하기 위해 각 직업군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흑기사는 주로 근거리 공격을, 흑마법사와 요정은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컨트롤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데다가 그동안 MMORPG를 하면서 대부분의 직업을 요정 또는 궁수로 선택했기 때문에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흑마법사를 선택했다.


기본 메뉴는 알아야 게임을 하지

▲​뮤오리진2의 메인화면

캐릭터를 생성하고 난 다음, 화면 좌측에 있는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금방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서 캐릭터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스탯이나 스킬은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캐릭터 버튼을 눌러보자.

▲​화면 좌측의 캐릭터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메뉴가 나타난다

캐릭터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나 다양한 메뉴가 나타난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가장 핵심 메뉴인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속성에서는 캐릭터의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에는 속성, 인벤, 아티팩트, 전직, 엠블럼, 호칭 등의 세부 메뉴가 있다. 우선 속성에서는 캐릭터의 레벨과 경험치, 길드, 생명력, 공격력 및 방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스탯을 선택하면 캐릭터의 레벨이 올랐을 때 스탯을 올릴 수 있다. 이때 추천 스탯을 클릭하면 캐릭터의 스탯을 자동 분배할 수 있으니 '어떻게 스탯을 올려야 하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벤에서는 소유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인벤에서는 인벤토리에 들어있는 아이템과 현재 장착 중인 아이템과 전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인벤에 아이템이 가득 차 있을 경우에는 우측 하단의 '창고' 버튼을 눌러 아이템을 창고에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 없는 장비 아이템이 있을 경우에는 '분해' 버튼을 눌러 아티팩트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아티팩트에서는 장비 아이템을 분해해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비 아이템을 분해해 아티팩트의 레벨을 강화하면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티팩트에서는 현재 아티팩트의 등급과 전투력 수치, 버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해할 아이템의 등급을 지정해 자동으로 분해 대상에 추가할 수도 있다.

▲​119레벨이 되면 다음 단계의 직업으로 전직 가능하다

전직에서는 현재 직업과 다음 단계 직업의 버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단계 전직에 필요한 레벨과 아이템, 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직은 캐릭터가 119레벨 이상이 되면 개방된다. 앱스토리는 흑마법사에서 '소울마스터1'로 전직했다.

▲​엠블럼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전투력이 향상된다

엠블럼에서는 현재 엠블럼의 등급과 전투력 수치, 버프 정보를 확인하고 명성을 사용해 승급시킬 수 있다. 엠블럼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전투력도 함께 상승되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

▲​각 호칭마다 다양한 능력치가 부여되어 있다

호칭에서는 사용자가 얻은 일반 호칭과 명예 호칭을 장착 및 해제할 수 있다. 각 호칭마다 다양한 능력치가 부여되어 있으므로 여러 개의 호칭을 모아보도록 하자.


스킬은 어떻게 올리지?

▲​스킬 메뉴에서 스킬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스킬 메뉴에서는 스킬을 장착하고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캐릭터의 레벨에 맞게 스킬 레벨도 함께 올릴 수 있는데, 각 스킬을 클릭하고 레벨업 버튼을 누르면 된다. 초기에는 캐릭터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레벨업' 버튼을 눌러 스킬 레벨을 올려야 하지만, 100레벨 또는 VIP3 이상이 되면 '빠른 레벨업' 기능이 오픈되어 한 번에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100레벨 이상이 되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전투력은 어떻게 해야 올라?

▲​장비를 강화해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전투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장비를 강화해야 한다. '강화' 메뉴에서 장비를 선택하고 필요한 아이템을 모두 모으면 강화를 할 수 있는데, 강화를 할 때마다 전투력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레벨이라도 더 강해지고 싶다면 장비를 강화하도록 하자.

▲​새로운 장비 아이템에 강화능력을 계승할 수 있다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아이템을 강화했는데 더 좋은 장비 아이템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계승에서 새로운 장비에 강화능력을 계승하면 된다. 좌측의 추출 아이템에는 기존에 착용하던 장비를, 우측의 계승 아이템에는 새로 얻은 장비를 올려놓고 계승 버튼을 누르면 된다.

▲​날개를 강화해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날개를 강화해 전투력을 올릴 수도 있다. 날개의 레벨은 '로크의 깃털'을, 날개의 등급은 '콘도르의 불꽃'을 이용해 상승시킬 수 있는데 날개의 레벨과 등급이 올라갈수록 전투력도 함께 올라가니 레벨뿐만 아니라 날개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자.


내가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보고 싶어

▲​특수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합성을 통해 입장권을 제작해야 한다

전투력이 어느 정도 상승했다면 악마의 광장이나 블러드 캐슬 등의 특수 던전에 입장해 스스로 얼마나 강해졌는지 시험해보도록 하자. 특수 던전에 입장하려면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한데, 합성 메뉴에서 이를 제작할 수 있다. 각 슬롯에 합성 재료 아이템을 올려놓고 '합성' 버튼을 누르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데, 한 번에 여러 개의 아이템을 합성하고 싶다면 '전체 합성'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열매를 합성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아이템을 합성해 열매를 제작할 수도 있다. 열매는 힘 열매, 에너지 열매, 민첩 열매, 체력 열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열매를 통해 속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캐릭터의 레벨이 오를수록 열매를 사용할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나게 되니 레벨업에 집중하도록 하자.

▲​이벤트 메뉴를 통해 특수 던전에 진입할 수 있다

합성을 통해 특수 던전 입장권을 얻었다면 특수 던전에 입장해보자. 앱스토리는 가장 먼저 '무한의 탑'에 도전해보았는데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몬스터의 세력이 강해져 12층에서 항복을 외쳤다. 조금 더 레벨을 올린 후에 오늘의 수모를 대갚음해주러 오리라.

▲​무한의 탑에 도전해보았다
▲​던전에도 도전해보았다

이어 던전에 들어가 보았는데, 각 던전마다 난이도가 이지/하드/헬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최대 5회까지 소탕 가능했다. 각 스테이지마다 추천 전투력과 오픈 조건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친구와 길드만 있다면 외롭지 않아

▲​친구신청이 들어왔다

열심히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니 화면 하단의 '친구' 메뉴에 빨간 원이 생겼다. 누군가 나에게 친구신청이라도 한 것일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친구' 메뉴에 들어가 보았는데, 정말로 누군가가 친구신청을 했다.

▲​친구 메뉴에서 친구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친구신청을 수락했더니 친구목록에 새로운 친구가 나타났다. 40레벨의 한 요정이었다. 이후에도 다른 사용자들에게 여러 번 친구신청이 왔는데, 알고 보니 친구가 많아지면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먼저 친구신청을 한 고마운 사용자들 덕분에 앱스토리는 편안하게 누워서 보상 아이템을 획득했다. 야호!

▲​길드 메뉴에서 길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79레벨이 되자 길드 콘텐츠가 오픈되었다. 길드에 소속되라는 퀘스트가 주어진 것이다. 길드 가입을 요청했더니 '나는'이라는 길드에 가입되었다. 내가 가입된 길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길드' 메뉴에서 길드 정보를 확인해보았다. 길드원이 다섯 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길드지만, 가족처럼 도란도란하고 좋다.

▲​길드 영지에서 길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길드에 가입했더니 길드 퀘스트가 새로 생겼다. 길드 퀘스트는 길드 영지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완료 시 일반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

▲​길드에 기부를 하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길드에 다양한 재화를 기부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하루에 최대 10회까지 기부할 수 있는데, 신기해서 계속 기부를 했더니 '기부자'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왠지 뿌듯하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러 가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뮤오리진2'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다 보면 여러 가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장비를 강화하거나 아이템을 합성할 때마다 혹시라도 젠(돈)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쉴 새 없이 보상을 받다 보니 부족하기는커녕 남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광고만 잘 뽑은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의 게임이다

요즘 대박 난 모바일 MMORPG의 대부분이 PC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리니지를 원작으로 한 '리니지M'을 시작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뮤를 원작으로 한 '뮤오리진2'도 흥행에 성공했다. 사실 뮤는 나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게임이었다. 한창 RPG를 즐기던 시절에는 뮤가 어른들의 게임처럼 느껴져 섣불리 도전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바일로 처음 만난 '뮤오리진2'는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게임이었다. 다양한 콘텐츠와 화려한 이펙트, 웅장한 사운드는 내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몇 시간이 지나있었다. 아마 웹젠도 이러한 점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건방지기 짝이 없는 '야나두' 광고영상을 패러디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던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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