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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 삼성 갤럭시노트9의 새로워진 기능은?

조회수 2018. 10. 22.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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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의 기대작, 삼성 갤럭시노트9의 새로워진 기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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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 하반기의 기대작 삼성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었다. 그간의 공개 패턴에 대비하면 예년보다 제법 일찍 발표한 갤럭시노트9은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데, 과연 삼성은 갤럭시노트9의 어떤 부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그리고 한동안 자취를 감춘 혁신을 이번에는 보여줄 수 있을까? 오늘은 갤럭시노트9에 새롭게 등장하거나 강화된 부분을 체크하며 자신감의 근원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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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9, 어떤 점이 새로워졌을까

최대 1TB, 광활한 저장공간

믿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초창기 스마트폰은 저장공간이 4GB나 8GB인 경우가 많았다. 램 용량이 아니라 저장공간 이야기다. 저장공간 4GB의 스마트폰은 물론 굉장히 제한적인 지역의 이야기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도 판매되었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애플의 첫 아이폰도 4GB 모델이 있었으며, 심지어 2010년에 출시된 갤럭시A는 저장공간이 1GB였다. 스마트폰 시장의 진짜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초기 블랙베리나 윈도우 모바일, 삼성의 바다 OS, 안드로이드 2.1 이하 단말기를 뒤져보면 기가바이트(GB) 단위가 아니라 메가바이트(MB) 단위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는 단말기도 있으니, 최소 32GB인 현재의 저장공간은 당시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용량이었다.

▲ 2010년 출시된 갤럭시A는 384MB 램에 1GB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항상 고성능을 선호하는 국내 사용자들의 습성은 저장공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국내에 출시되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대용량이 주를 이루었는데, 갤럭시노트9은 최대 512GB라는 엄청난 용량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나타났다. 512GB라면 노트북에서 SSD 기준으로도 상당히 여유로운 수준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는 최상위급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저장공간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도 최대 512GB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로 늘릴 경우 1TB라는 놀라운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도 아니고 스마트폰에 테라바이트 단위의 저장공간이라니, 이 정도라면 저장공간의 부족 현상을 겪는 것이 오히려 힘들 지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최대 512GB 저장공간에 512GB SD까지 더하면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알아서 판단해주는 카메라

인공지능이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으로 부상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인공지능이 들어가고 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피사체의 종류나 촬영 환경을 스스로 판단해 가장 적절한 설정으로 사진의 품질을 높여주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에는 또 다른 카메라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바로 촬영 시 보완점 알림 기능인데, 잘못 촬영된 사진에 대한 조언을 해주어 바로 재촬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직까지는 모든 문제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눈감음이나 흔들림, 렌즈 오염, 역광 등 사진 실패의 주요 원인들은 모두 짚어주고 있다. 예를 들면 프레임에 담긴 인물 중 누군가가 눈을 감았다면 방금 촬영된 사진을 알리는 영역에 ‘눈을 감았어요!’라거나 ‘눈을 감은 것 같아요. 다시 촬영해볼까요?’라고 텍스트로 알려주며, 카메라가 흔들렸을 때에는 ‘흔들렸어요!’나 ‘사진이 흐릿해요’ 등의 표현으로 촬영된 사진의 품질이 좋지 않음을 알려준다.

▲ 눈을 감은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는 모습
▲ 카메라가 흔들렸음을 알려주는 모습

궁극의 진화, S펜

갤럭시노트9의 핵심기능은 S펜에 집중되어 있다. S펜을 빼놓고 갤럭시노트9의 새로워진 점을 논할 수 없고, 사실 S펜을 빼면 논할만한 달라진 점도 딱히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혁신이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삼성은 이번에 S펜에 혁신을 올인한 느낌이다. 갤럭시노트9의 S펜에는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었다. 물론 여타 블루투스 주변기기들과는 달리 따로 페어링을 해줄 필요도 없고, 갤럭시노트9의 블루투스 기능을 끄더라도 S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본체에 집어넣고 40초만 충전하면 30분간 S펜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S펜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카메라의 무선 리모컨의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직접 손대지 않고 사진을 찍는 방법은 다양한데, 갤럭시노트9 역시 화면에 손바닥을 보여주는 신호나 음성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보면 리모컨으로 찍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노트9에서는 사진 앱이 실행된 상태에서 S펜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사진이 촬영되며,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면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전환시킬 수도 있다.

▲ S펜을 카메라 무선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거치해두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더니 깜빡 하고 카메라 앱을 실행시키지 않았다거나 대기 상태로 진입해 다시 뛰어가야 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기능이 상당히 만족스러울 텐데, S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되는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을 자주 사용하지 않고 다른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면 S펜의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실행되는 앱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도 있다. 예를 들면 DMB 앱을 실행한다거나 음악 앱을 실행시킬 수도 있다.

▲ 갤러리의 이미지 넘김도 S펜으로

S펜의 원격 컨트롤 기능은 카메라 앱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갤러리에서는 한 번 눌렀을 때 다음 사진을 볼 수 있으며, 두 번 두르면 이전 사진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음성녹음은 누를 때마다 녹음과 일시정지를 실행할 수 있으며, 음악이나 동영상 앱에서는 한 번 누르기는 재생과 일시정지, 두 번 누르기는 건너뛰기의 역할을 수행한다. DMB 앱에서는 다음 채널이나 이전 채널로 이동할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 앱에서는 다음 슬라이스와 이전 슬라이스를 오갈 때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넘김도 S펜으로 가능하다

S펜의 버튼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의 잠금해제도 할 수 있는데, 패턴이나 핀, 지문, 홍채 등 추가적으로 설정해둔 보안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단순하게 S펜 버튼 누르기 한 번으로 잠금이 풀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해놓은 상태에서 갤럭시노트9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하면 누구나 S펜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S펜 리모컨의 잠금해제 기능은 S펜을 리모컨으로 사용하는 도중에 화면이 잠금 상태로 전환되었을 때만 작동하며 펜 슬롯에 펜이 삽입된 상태로 잠금이 된 경우 S펜을 빼서 버튼을 누르면 잠금해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잠금해제까지 가능해진 S펜

S펜은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만큼 전원을 사용하게 되는데, 별도의 충전기는 제공되지 않으며 단순히 갤럭시노트9의 S펜 수납부에 집어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된다. S펜의 배터리가 완전 소진된 상태에서는 S펜의 리모컨 기능은 사용할 수 없는데, 40초간 충전으로 최대 30분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충전 문제는 거의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라진 지문센서 위치와 AR 이모지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지문인식 센서가 최근 잦은 자리이동을 하고 있다. 전면에 홈버튼이 있던 시절에는 홈버튼에 지문 센서를 집어넣어 위치가 항상 고정이었지만,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인해 전면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후면으로 이동한 이후 계속해서 옮겨 다니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의 첫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인 갤럭시S8 시리즈의 경우 후면 카메라 바로 옆에 지문 센서가 있어서 잠금을 풀려다가 카메라를 자꾸 만져 후면 카메라 렌즈가 오염되는 문제로 사용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는데, 그래서 갤럭시노트8에서는 후면 카메라와 지문센서 사이에 LED 플래시를 집어넣어 카메라와 지문센서의 거리를 띄워 실수로 카메라 렌즈를 만지는 일을 줄였다.

▲ 후면카메라 바로 옆에 지문센서가 있던 갤럭시S8

하지만 카메라와 같은 선상에 있어서 위치상으로 단말기를 손으로 쥐었을 때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기에는 약간 먼 위치였기 때문에 갤럭시S9 시리즈에서는 카메라 아래쪽으로 지문센서의 위치가 옮겨지게 되어서 좀 더 편해졌지만,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9플러스의 경우 카듀얼 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하는 바람에 지문 센서가 너무 아래로 내려와 이 또한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기에는 불편한 위치라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갤럭시노트9에 이르러서는 듀얼 카메라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가로로 배치하고, 지문 센서는 그 아래로 한 줄 내린 위치에 자리잡았다. 실제로 직접 잡아보면 지문 센서가 후면으로 이동한 갤럭시S8 시리즈 이후의 단말기 가운데 지문 센서의 위치가 가장 편리한 곳에 있다고 느껴졌다.

▲ 갤럭시노트9의 후면 배치
▲ 지문센서의 위치가 적절하게 이동되었다

갤럭시S9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AR이모지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디즈니/픽사의 유명 캐릭터 이모지가 추가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새롭게 추가된 디즈니/픽사 이모지는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 영화 겨울왕국의 캐릭터 4개과 영화 인크레더블의 캐릭터 6개이다.

▲ AR이모지에 새롭게 추가된 디즈니/픽사 캐릭터

지금까지 갤럭시노트9의 핵심 기능에 대해 확인해보았는데, 다음 시간에는 갤럭시노트9의 퍼포먼스를 확인해볼 예정이다.

앱스토리: 진화됐다는 갤럭시 노트9 'S펜' 기능, 200% 활용 리뷰

앱스토리: 갤럭시노트9 VS G7 씽큐, 카메라 성능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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