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후기로 본 LG G7 씽큐의 장단점

조회수 2018. 7. 5. 11: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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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디자인, 훌륭한 광각 카메라까지!

잘 빠진 디자인, 훌륭한 광각 카메라까지!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마시

- 직업 : 블로거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아이폰을 써오다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편해서 삼성 갤럭시로 정착했다. LG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카메라에 대한 소문에 관심이 가긴 했었다. 호기심에 사전예약 기간에 G7 씽큐를 보러 갔는데 카메라 화각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바로 구입 가능했던 V30과도 고민했는데 실제 보이는 각도는 줄었지만 오히려 왜곡이 덜해 LG에서 카메라에 대한 고민과 업그레이드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아기 영상 촬영 시에 시네마 기능도 활용하기 좋아 보였고 이래저래 말이 많은 노치디자인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역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카메라! 그중에서도 광각 카메라 기능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다. 평소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데 단렌즈를 장착하다 보니 화각을 넓게 찍고 싶을 때 렌즈를 갈아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선명한 고화질의 듀얼 카메라가 그 역할을 상당히 잘 해주고 있다. AI 카메라와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등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활용도가 더 좋아져 내가 찍고 싶은 순간을 만족스럽게 담아낼 수 있다는 것도 좋다. 또 화면이 큰 건 좋지만 여자 손에 너무 큰 스마트폰은 무겁고 조작이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LG G7 씽큐는 슬림하고 가벼운 것은 물론 가로 길이가 줄고 세로 길이가 길어서 손에 잡기 편해 그립감이 상당이 좋게 느껴진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실제로 LG G7 씽큐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설정은 내게 편하게 맞추는 것이라 큰 단점은 못 느꼈다. 지문인식이 뒤쪽에 있는 것도 우측 전원 버튼과 노크기능이 있어 불편하지 않다. 단, 카메라 셔터와 찍힘의 간격이 조금 길게 느껴진다는 점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의 사진을 건지기가 조금 어렵다. 노치디자인은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최선인 것인지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지만 예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컬러 선택할 때, 맘에 드는 컬러가 없었다는 점도 내겐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 전체적인 평가

LG 스마트폰이 카메라 기능이 좋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어왔는데 실제로 광각카메라는 정말 인정! 게다가 비율 좋고 디자인 예쁘게 잘 빠진 것 같다. LG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많이들 어떠냐고 질문하시는데, 특히 안드로이드 쓰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실 사용상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다. 장단점을 따져 내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폰이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인공지능 기능까지 점점 좋아지니 스마트폰의 역할은 개인비서 역할을 넘어 점점 내 일상을 함께하는 동반자 같은 느낌도 든다.


정말 ‘여러 면에서 신경 쓴’ 스마트폰이다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Ramy

- 직업 : 블로거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LG G7 씽큐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기업의 이미지 때문이었다. 다른 부분을 봤을 때 애플이나 삼성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LG로 구매하긴 좀…’이라면서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대표적인 세 브랜드 중 LG의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아 선택했다. 물론 기업 이미지만 가지고 선택한 것은 아니다. 출시 직후 LG G7 씽큐의 성능을 보고,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 선택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LG G7 씽큐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뉴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색상이나 모서리 모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디자인을 꺼려 하는 사용자에게도 대안을 제시해주었다. 또 게임을 할 때 문자 알림 등이 거슬릴 때가 있는데 G7은 게임 툴을 이용하여 게임 시에만 알림을 꺼둘 수 있고 또한 그 게임에 맞게 화질을 조정할 수 있게 해놓아 조금 더 쾌적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G7 씽큐를 이용하면서 제일 만족했던 부분은 Q보이스 음성인식이다. 멀리서도 인식이 가능하며 목소리를 비슷하게 내도 등록된 음성에만 반응을 했다. 또 스마트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일 것이다. G7 씽큐의 경우 카메라의 기능이 많아졌다. AI카메라, 아웃포커스, 슈퍼 브라이트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을 많이 추가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제일 아쉬웠던 점은 사진을 찍으면 앨범에 자동적으로 태그가 붙어 정렬되는데 이 기능을 숨기거나 없앨 수 없다는 점이다. 설정에도 이 기능에 대해 나와있는 게 없어 신경이 쓰여도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 카메라의 경우 기능들은 많아졌지만 화질은 내세울 만한 장점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카메라 화질에서만큼은 타사 브랜드 제품이 더 우수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AI카메라의 경우 애완동물 같이 움직이는 대상에 대해서는 모드를 바로 찾지 못하기 때문에 모드를 찾는 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 이번 LG G7 씽큐 광고를 보면 구글 어시스턴트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막상 사용하면 Q보이스의 기능이 뛰어나 구글 어시스턴트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 전체적인 평가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G7 씽큐는 ★★★★☆(별 4개)이다.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에 비해 저장공간도 커지고 기능면에서도 뛰어나 만족스럽다. 아직 사용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여러 기능들 중 몇 가지만 사용해본 상태인데도 LG MC사업본부장의 인터뷰처럼 ‘여러 면에서 신경을 썼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화질의 문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모드일 때 3분이라는 제한시간을 둔다는 점 등 부족한 부분이 있어 다음에 나올 스마트폰에서는 이 부분들을 보완해서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보완한다면 더욱 완벽한 스마트폰이 될 것 같다.


LG G3 이후로 가장 만족스러운 LG 스마트폰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Crocle

- 직업 : 사무직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드웨어의 차이점은 제조사 별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고, LG 스마트폰에 대한 익숙함과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거부감으로 LG G7 씽큐를 구매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모델이 LG G6 모델이었는데, G6의 경우 야간 촬영과 각종 편의 기능에서 삼성 갤럭시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그러니 G7 씽큐의 경우 제품 발매 사전행사에서 사용해봤을 때, G6의 단점으로 생각되었던 부분이 대부분 해결돼 있었다. 또 노치 디자인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기능 On/Off가 가능하여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아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카메라가 전작에 비해 많이 향상됐고,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와 함께 야간 촬영에서의 빛 번짐 현상도 개선되었다. AOD에 시계 화면 외에도 사진, 그림 등을 선택할 수 있어서 밋밋했던 화면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또 전원 버튼이 다시 우측으로(전작 후면) 바뀌면서 노크온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테이블 위에서 화면 On/Off가 수월해졌고, 뿐만 아니라 카메라 바로가기 기능이 기존 볼륨 하단(2번) 버튼에서 전원 버튼(2번)으로 바뀌면서 사용성이 편리해졌다. 이 외에도 ‘메시지 일괄 읽음 표시’, ‘디스플레이 부스트’ 등 기존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잘 반영했으며, ‘지문인식’, ‘얼굴인식’, ‘LG페이’ 등의 속도가 개선됐다. 붐박스 스피커의 경우 소리가 작을 때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큰 소리로 청취가 가능한 경우 다양한 울림판을 통해 생각보다 웅장한 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스피커폰 통화 시에도 조금 더 큰 소리로 이용할 수 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뉴 세컨드 스크린의 활용도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V시리즈의 세컨드 스크린처럼 부가 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기능도 G7 씽큐의 경우 화면이 좁아서 나타낼 수 있는 알람, 정보 등의 개수가 제한(알람 3개)돼 불편한 부분이 있다. 또 LG 인공지능 비서인 Q보이스가 다시 추가된 점은 좋지만, ‘하이, 엘지’로 호출할 때 인식률이 떨어진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의 편리성은 있지만 Q보이스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택하지 못해서 Q보이스를 더 다양하게 활용해 보고자 해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카메라 기능은 전작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전면 카메라에 광각 카메라가 사라져 셀프카메라 촬영 시 아쉬운 부분이 있다.

■ 전체적인 평가

LG 스마트폰만 4번째 사용 중인데, 전작에 비해서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이 되었다. 사용자들이 느꼈던 불편함들에 대한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Q보이스’, ‘LG페이’, ‘AOD의 다양화’ 등 LG만의 색이 들어간 부분도 많아졌다. LTE/ Wi-Fi 연결 속도, 앱 실행 속도, 지문인식 등 경쟁 제품에 비해서 떨어졌던 부분들도 사용 초기지만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Q보이스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혼재하여 퀵 버튼(볼륨버튼 하단)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것 같으며, 뉴 세컨드 스크린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표기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다양성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LG LCD만의 색감을 선호하고, 노치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G3 이후로 가장 만족스러운 LG 제품이 될 것이다.


화질, 카메라, 음질 면에서 만족스러운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경아신랑

- 직업 : 프로그래머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LG G6 이후로는 LG G 시리즈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 V30부터는 이전에 사용하던 애플워치, 맥북, 아이폰의 3콤보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LG V30의 가벼움, 배터리, 음질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들보다 상당히 우수하다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ESS Sabre ES9218 칩을 사용한 하이파이 쿼드 DAC의 음질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성능이 되는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듣다 보면 다른 웬만한 플레이어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번 LG G7 씽큐의 선택 동기는 역시 만족스러웠던 G6, V30의 역할이 가장 컸던 것 같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번 LG G7 씽큐 역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음질이라 생각한다. LG V30와 같은 ESS Sabre ES9218 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작에 없었던 음량 자동 보정 기능을 넣어 조금 더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DTS:X 3D 입체음향 지원으로 영화를 볼 때 상당한 재미를 주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하드웨어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변화가 있었다. 특히 아웃포커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유용한 기능이라 잘 사용하고 있다.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사진을 찍어주는 AI 카메라도 꽤 쓸만하다. 특히 후보정을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AI 카메라가 만들어 주는 사진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원하는 모드가 8가지에서 19가지로 늘어나서 그런지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전작인 G6와 비교를 한다면 별로 단점이 없는 스마트폰이다. G6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약점이던 야외 시안성도 극복한 모습이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밝은 한낮에도 스마트폰의 글씨나 사진들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V30와 비교를 한다면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배터리 문제가 큰 것 같다. 사실 G6보다 배터리 크기가 줄어든 것은 크게 와닿지 않지만 V30와 비교하면 꽤 차이가 나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LG의 다음 스마트폰에는 어떤 디스플레이를 사용할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전체적인 평가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LG G7 씽큐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스마트폰이라 생각된다.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며 화질도 좋고, 음질도 좋고, 카메라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전작인 V30가 너무 잘 나온 덕에 G7 씽큐 역시 참 잘난 자식이지만 더 잘난 형들이 앞길을 막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작에서 구현되기 힘든 몇몇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G7 씽큐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 생각되며 특히 더 발전된 음질, 카메라, 시안성 그리고 돌아온 상태 LED의 존재는 G7 씽큐를 사용할 만한 충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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