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배터리 채택한 노트북, 화웨이 아너 매직북

조회수 2018. 5. 1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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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브랜드인 아너(Honor)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Honor Magic Book'.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화웨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을 넘어, 현재 세계 IT 트렌드를 이끌 선도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유럽이나 북미권에서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이미 애플, 삼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에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수출할 만큼 높은 기술력도 갖췄다. 그런 화웨이의 브랜드인 아너(Honor)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Honor Magic Book'.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www.hihonor.com ㅣ I5모델 : 5,000위안(한화 약 85만 원), I7모델 : 5,700위안(한화 약 96만 원)

▲ 화웨이의 Honor Magic Book

시원한 디스플레이, 깔끔한 디자인

Honor의 Magic Book은 323x221x15.8m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14인치지만 13인치에 가까운 사이즈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얇은 베젤. 5.2mm에 달하는 베젤은 화면의 비중을 81%까지 늘려주어 경쟁사의 노트북들보다 훨씬 시원스러운 디스플레이를 경험하게 해준다. 또한 최대 두께 15.8mm에 1.47kg의 무게는 휴대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 휴대하기 딱 좋은 사이즈

인체공학을 고려한 디자인도 갖췄다. 백라이트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키보드는 어두운 장소에서도 사용자가 부담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해준다. 

▲ 얇은 베젤로 스케일 큰 디스플레이를 보장


인텔코어 8세대의 강력한 CPU와 ‘짐승 용량’ 배터리

▲ 대용량 배터리가 강점

Honor Magic Book은 성능이 제법 뛰어난 쿨링 장치와 함께 대용량 배터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전량이 무려 57.4 Wh에 달하는 배터리는 최대 12시간까지 전원을 유지시켜 준다.

▲ 인텔 8세대 프로세서 탑재, 강력한 CPU

인텔 8세대 i5-825U와 i7-8550U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것과, 엔비디아의 MX150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있는 것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좋은 하드웨어를 갖춘 만큼 높은 성능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게 세간의 평가이다. 지문인식 기능, 그리고 Dolby Atmos와 호환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것 또한 Magic Book만의 장점이라 할 만하다.

▲ 확장성이 아쉽다

사실 Magic Book은 겉모습만 두고 보자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봤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렇다. Honor Magic Book은 애플의 맥북을 쏙 빼다 박았다. 일각에서는 ‘Ma(gi)c Book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있을 정도다. 이렇게 표절과 벤치마킹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는 Magic Book은, 아직 저작권 측면에서의 의식 수준이 다소 낮은 편인 중국 기업의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개의 USB 포트와 HDMI, 그리고 USB 타입 C커넥터를 장착하고 있다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지목된다.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이야기하긴 힘든 수준이기 때문이다.

▲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제원표


Point

Honor Magic Book은 i5모델이 5000위안 (한화 85만 원) i7모델이 5700위안 (한화 약 96만 원)으로 출시되었다. Honor 노트북 시리즈가 화웨이 Mate Book 시리즈의 보급형으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다소 비싼 가격이 책정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보급형 치고는 비싼 가격

Honor Magic Book의 목적은 명백하다. 바로 샤오미와의 경쟁에서 이기고자 함이다. Honor Magic Book처럼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한 샤오미의 Mi NoteBook Pro는, 이미 가격과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하지만 그에 비교해볼 때 Honor Magic Book의 경쟁력은 미미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샤오미와의 승부에서 승리하기는 힘들 듯

앱토 한마디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에 다소 비싼 가격. 보급형으로서의 매력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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