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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로, 스마트한 올인원 빔 프로젝터

조회수 2018. 5. 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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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다양한 기능에 독특한 구성을 갖춘 올인원 스마트 빔 프로젝터이다.

수년 전부터 소형 빔 프로젝터가 유행이다. 내장 배터리로 언제 어디서나 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많은데, 야외에서 빔 프로젝터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피커도 필요하고, 전원 연결도 필요하다. 이런 번거로운 주변기기 챙기기를 단박에 해소한 휴대용 올인원 빔 프로젝터도 출시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 룸스는 좀 더 다양한 기능에 독특한 구성을 갖춘 올인원 스마트 빔 프로젝터이다. 

▲ Lumes

www.lumes.org | 259달러 (슈퍼 얼리버드 구매 시)


올인원 빔 프로젝터

룸스는 기본적으로 빔 프로젝터이다. 하지만 생김새가 여타 빔 프로젝터와는 딴판이다. 보통의 빔 프로젝터가 네모난 박스 형태인 것에 비해 룸스는 원통형 디자인을 하고 있다. 직경 약 8cm에 높이 약 12.5cm의 룸스는 올인원 스마트 빔 프로젝터로, 사양이 나쁘지 않다. 프로젝터의 밝기가 1500루멘에 달하며, 4K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벽까지의 거리가 58cm이면 최대 22인치 화면을 만들어내며, 3.15미터만 확보되면 16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밝기가 밝아서 완전히 빛을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룸스 올인원 프로젝터

룸스의 구조는 상단부에 프로젝터 렌즈가 달려있고, 아래쪽은 5W의 스피커로 이루어져 있다. 원통형이기 때문에 스피커는 360도로 사운드를 출력하며, 사용자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래쪽 스피커 내부에는 12000mAh의 대용량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외부에서도 구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의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완충된 상태에서 50시간의 음악 재생이나 8시간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 상단은 프로젝터, 하단은 스피커로 이루어져 있다

안드로이드 내장으로 활용도 증가

룸스는 단순히 빔 프로젝터에 스피커와 배터리가 내장되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프로젝터가 아니다. 내부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3GB의 램과 16GB의 저장공간도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가 사용되었으며, 듀얼밴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까지 지원된다. 즉, 안드로이드가 내장된 빔 프로젝터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체적인 동영상과 음악 재생 기능이 있으며, 무선 미러링도 지원해서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띄울 수도 있다. 하지만 무선 스트리밍도 가능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이라면 동영상이나 음악 스트리밍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편이 더 유용할 수 있다.

▲ 영화 감상용으로도 제격

여기에 HDMI 포트까지 갖추고 있어서 스마트폰의 무선 연결뿐만 아니라 PC나 게임 콘솔, 셋탑박스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서 디스플레이의 역할도 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해 캠핑장에서도 유용하겠지만 사무실에서 PT를 할 때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상을 보여줄 때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PC 연결이 가능해 프레젠테이션용으로도 유용하다

분리와 독립 사용 가능

룸스에는 또 다른 재미있는 특징들이 있다. 단순한 프로젝터로 보이지만 3D 입체 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이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 감상용으로 쓰기에 더욱 좋은 환경을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마우스 대용 터치 패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하나 상당히 독특한 특징으로는 상단의 빔 프로젝터 부분을 따로 떼어낼 수 있는데, 떼어낸 상태에서도 배터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독립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 부분을 떼어낸 후 나머지 하단 역시 완전히 별개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두 파트의 연결은 마그네틱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스피커 부분 위에 프로젝터 파트를 가볍게 올려놓기만 해도 자동으로 접점이 연결되어 탈부착이 간편하다.

▲ 프로젝터 단독 사용도 가능하다
▲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

POINT

전체적으로 복잡한 기능도 없고,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한데 담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다. 펀딩 종료가 15일 남은 4월 20일 기준으로 룸스는 이미 목포 금액인 5000달러를 1335% 달성해 금전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 얼리버드는 259달러에 룸스를 받을 수 있으며, 299달러를 내면 삼각대와 휴대용 가방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다만 펀딩에 세부적인 사양이 명시되어있지 않고, 5월 펀딩 종료 후 6월 대량생산, 7월 배송이라는 굉장히 타이트한 타임라인이 잡혀있어서 일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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