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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카카오의 서비스 확장, 그 시작과 미래는?

카카오의 서비스 히스토리를 하나씩 짚어본다.
앱스토리 작성일자2018.04.24. | 611  view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카카오톡’으로 이름을 서서히 알리다가 국민 메신저가 되더니, 그로부터 4년 후 포털 사이트 ‘다음’과 합병하고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이 된 카카오. 카카오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커뮤니티 서비스는 물론이고 게임, 금융 심지어는 교통 분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 히스토리를 하나씩 짚어본다. 

▲ 카카오의 비전은 새로운 연결을 통해 더 편리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등 커뮤니티 서비스

▲ 초기 '카카오아지트' 서비스와 현재 서비스 중인 '아지트' 서비스

카카오라는 이름을 우리 머릿속에 콕 박히게 한 건 단연 카카오톡을 꼽을 수 있겠지만, 카카오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사용된 서비스는 ‘카카오아지트’다. 당시는 카카오가 아닌 아이위랩이라는 사명으로 오픈한 카카오아지트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상에서 그룹을 지정해 글과 사진 등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는 마이크로카페 서비스였다. 싸이월드 그룹다이어리 등을 겨냥한 듯 보였지만, 사실 큰 이슈를 낳지 못하고 2015년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업무용 커뮤니티 ‘아지트’로 서비스 재오픈을 실시했고,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 카카오톡

초기 카카오아지트 서비스 오픈으로부터 약 한 달 후 아이위랩은 아이폰용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정식으로 출시한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무료로 문자 메시지와 사진과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던 것인데,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는 이 서비스가 건당으로 문자요금을 받던 당시에는 획기적이다 못해 고마운 서비스였던 것이다. 생소하기 짝이 없던 모바일 그룹 채팅의 개념도 사실 카카오톡이 대중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전히 카카오톡은 국내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국민 메신저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 카카오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들

이 외에도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 ‘플레인’, 폐쇄형 SNS ‘카카오그룹’, 사진 공유 SNS ‘카카오스토리’, 웹툰, 웹 소설 등을 연재하는 ‘카카오페이지’, 다음이 운영했던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 등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이미 서비스가 종료됐거나 종료를 앞두고 있다. 


쇼핑도 카카오톡으로 쉽게

▲ 카카오 덕분에 이제 집에서도 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이미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톡 앱 내에서 ‘카카오선물하기’로 시작된 커머스 서비스는 이제 패션 공유 플랫폼 ‘카카오스타일’, 당일 배송 주문 서비스 ‘카카오장보기’, 농산물 나눔 플랫폼 ‘카카오파머’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 카카오선물하기

대표적으로 카카오선물하기는 다양한 제품들을 카카오톡 친구에게 쉽고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고, 여기에 디지털 카드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루에 한 번 특가 상품들이 새롭게 업데이트되며, 타이밍만 잘 맞추면 인기 상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 꽤나 유용하다. 선물하기라는 서비스 이름답게 기념일이나 생일 등의 콘셉트에 맞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어 실제로 선물 아이템을 고를 때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카카오선물하기의 연간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했다. 

▲ 카카오장보기

다음은 약 1년 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장보기’가 있다. 바쁜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를 위해 카카오가 이마트와 손을 잡고 카카오톡에서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마트몰에 있는 상품을 별다른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생활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핀테크 열풍의 주역, 금융과 접목하다

카카오가 서비스를 무섭게 확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던 카카오의 대표적인 서비스, 바로 금융 서비스다. 2010년대 초반부터 간편결제 등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상에서 금융 거래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면서 핀테크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카카오페이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카카오가 있었다.

▲ 카카오페이

카카오의 금융 서비스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는 결제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통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고, 이제는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을 제공하는 종합 핀테크 서비스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원하는 계좌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카카오뱅크도 빼놓을 수 없는 카카오의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현재 제1금융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케이뱅크 이후로 카카오가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은행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이슈를 얻어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 중인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대표적인 교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다

▲ 교통 서비스로도 확장한 카카오

카카오는 다음과의 합병 이후 교통 서비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15년 ‘카카오택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으로 유명했던 ‘김기사’를 인수(정확히 말하면 김기사를 서비스했던 록앤올을 인수한 것이다), ‘카카오내비’까지 출시하는 데 이르렀다. 대리운전 O2O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를 포함해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의 생활 플랫폼까지 두루 갖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 카카오T

최근에는 ‘카카오T(전 카카오택시)’의 유료화에 대해 사회적인 이슈가 있었는데, 5000원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무조건 택시를 잡아주는 강제배차 시스템이 특히 문제가 됐다. 결론적으로는 1000원을 지불하면 택시를 우선적으로 호출하는 부분 유료화가 시행됐으며, 이미 유료화에 대해 한바탕 논란이 있던 터라 반응이 그리 달갑지는 않은 모양새다.

또 다른 글로벌 IT 공룡의 탄생? 

지금까지 언급한 카카오의 대표적인 서비스 외에도 카카오는 정말 많은 분야에 족적을 남기고 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카카오프렌즈’는 물론이고 멜론까지 인수해 단숨에 점유율 1위로 올라선 ‘카카오뮤직’, 그리고 ‘카카오플레이스’, ‘카카오헤어샵’ 등의 로컬 서비스는 물론 게임 퍼블리셔까지도 관장하는 ‘카카오게임즈’를 소유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또한 카카오의 대표적인 핀테크 사업으로 통한다.

▲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이미 카카오는 불어나는 신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81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단 하루만이라도 카카오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가 됐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헬스케어 사업, AI 사업, 심지어는 항공권 예약 등 여행 사업까지 진출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에게 또 어떤 획기적인 편리함을 안겨줄지도 관심사가 됐다. 

▲ 카카오 3.0 선언

특히 최근 카카오가 조수용, 여민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카카오 3.0을 선언했는데, 이 선언의 핵심이 바로 글로벌 진출이다. 우선은 IP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점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가면 나중에는 카카오의 라이벌이 네이버가 아니라 구글, 아마존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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