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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코골이 안녕, 스마트 안대 '스노어 서클'

조회수 2018. 4. 24.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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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코골이,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사람 인생의 1/3이 수면 상태일 정도로 수면은 우리 인생에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다. 하루라도 잠을 자지 않으면 우리는 하루 종일 몽롱하고, 피곤하고, 컨디션 난조를 겪는다. 무엇보다 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그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잠을 안 잔 것과 같은 피곤함이 지속된다.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주변 환경도 있겠지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코를 고는 습관이 꽤나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지긋지긋한 코골이,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 수면의 질에 코골이는 꽤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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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로 코골이를 방지한다고?숨겨져 있어

▲ 안대인 건 확실해 보인다

스노어 서클이 대체 무엇일까? 스노어 서클의 정식 명칭은 아이마스크, 즉 안대다. 이전에는 귀에 꽂는 형태로 제품을 내놓긴 했었지만, 귀에서 잘 빠지거나 착용감이 불편했던 점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번에 새로운 버전의 스노어 서클도 사실 코에 끼우는 것도 아니다. 귀도 아니고 코도 아니라면 어떻게 코골이를 방지해줄 수 있다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 공개된 스노어 서클은 눈에 씌우는 것이고, 실제로 생긴 것도 안대의 모습을 닮아있다.

▲ 스노어 서클의 안쪽

안쪽을 봐도 눈에 닿지 않으면서도 주변 불빛을 완벽하게 막아줄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사용자에게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끈 길이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 스노어 서클의 특이한 점을 골라보자면, 일반 안대에서는 필요가 없는 것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바로 미간 쪽에 아주 작은 장치가 달려있다는 것인데, 툭 튀어나와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 장치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코골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고친다

▲ 스노어 서클의 내부 구성

미간 위의 장치에는 스노어 서클을 켜고 끄는 전원 버튼이 숨겨져 있으며, 스노어 서클의 배터리, 그리고 충전 단자 등이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이 장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사용자의 코골이를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고급 골전도 및 사운드 인식 기술을 탑재해 코골이 소리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인공지능 코골이 분석

코골이는 주로 목구멍 뒤편의 근육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는데, 그로 통하는 공기로 성대가 진동함으로써 발생하게 된다. 이를 이용해 스노어 서클은 코의 끝부분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여기서 진동(코골이)이 발생했을 때 무려 36단계의 인공적인 진동을 통해 사용자의 코골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노어 서클은 궁극적으로 보통 얕은 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코골이를 멈춰주면서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앱으로 내 코골이 습관도 볼 수 있어

▲ 앱으로 내 코골이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노어 서클이 스마트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내 코골이 습관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코골이가 있었는지 알려주는 것은 기본이다. 내 코골이를 스노어 서클이 얼마나 많이 멈추도록 도와줬는지, 실제로 성공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내 코골이 소리 크기는 물론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스마트하게 알려준다.

▲ 코골이를 통해 내 건강 상태와 녹음된 코골이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스노어 서클이 내 코골이 소리를 직접 녹음해서 들려주는데, 내가 몰랐던 내 코골이 소리를 무엇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내 코골이 습관이 어떤지 파악해주고 스노어 서클이 얼마나 많은 개입을 하고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자는 동안에는 스노어 서클이 내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Point

▲ 스노어 서클을 선물할 때다

대학 시절, 기숙사에 살다 보면 룸메이트와의 정말 다양한 경험담이 쏟아져 나온다. 그중 단골 레퍼토리는 단연 룸메이트의 코골이다. 코 고는 소리가 너무 심해 새벽에 한숨도 못 잤다는 둥, 룸메이트 코골이를 조심스레 얘기했는데 내 코골이도 아주 심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둥 정말 다양한 사례가 넘쳐난다. 혹시 현재 같이 사는 사람의 코골이 때문에 밤잠을 자주 설쳤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꺼내기엔 좀 어렵다면 스노어 서클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편안한 수면을 선물함과 동시에 코골이까지 방지해주니 같이 사는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효자 상품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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