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대담] 올해부터 시작되는 코딩 교육, 왜 해야 할까?

조회수 2018. 4. 1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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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자들이 코딩 교육을 왜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요즘처럼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 속 다양한 미래 기술의 등장에 유독 우리는 두려움을 느꼈나 보다. 인공지능이 이세돌 9단을 격파하고 인류를 파멸시킨다고까지 했으니, 위협을 느낄 만도 하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온 국민이 ‘코딩’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그 시작은 코딩을 국어나 수학처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었고 이제 올해부터 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코딩에 대해 ‘코’자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코딩 교육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말이 많다. IT 기자들이 코딩 교육을 왜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IT 기자들이 말하는 코딩 교육

취지가 좋은 코딩 교육

입시, 사교육 등 부작용도 있어

- 이미 우리 삶에서 코딩은 쉽게 만날 수 있어

-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많아

- 우리뿐 아니라 미국, 영국, 싱가폴 등에서 이미 의무 교육 실시 중

- 학교 외에서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 입시에 초점이 맞춰지면 부작용이 훨씬 커질 코딩 교육


박은별(이하 박): 안녕하세요~ 알면 돈이 되는 IT 상식! 앱스토리의 IT스토리 진행을 맡은 박은별 기자입니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시간표에 새로 추가된 과목, 바로 코딩교육인데요. 오늘은 대체 이 코딩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생들이 왜 교육받아야 하는지, 코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원수연(이하 원): 앱스토리매거진 원수연 편집장입니다. 


최덕수(이하 최): 앱스토리매거진 최덕수 기자입니다. 

▲ 원수연 편집장
▲ 최덕수 기자

이미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코딩을 만난 적이 있다

박: 두 분은 이 코딩 교육, 많이 들어보셨나요?


최: 이전부터 자주 논의되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도 앱스토리에서도 관련해서 기사를 쓴 적이 있어요. 코딩 교육에 대한 선행학습 이야기도 있었으니 발 빠른 부모들은 이미 작년부터 교육을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 저희 아이는 이미 코딩 교육을 배운지 꽤 됐죠.


박: 사실 저는 뉴스에서 코딩교육이 시행된다, 앞으로 중요한 교육이 된다고 많이 듣긴 하는데 정확히 어떤 교육인지 설명이 좀 필요할 거 같아요. 간단히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최 기자님?


최: 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에다가 자신이 원하는 명령을 수행시키기 위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입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C언어나 자바 같은 언어들로 명령을 만드는 거죠. 예를 들자면 게임에서 캐릭터가 오른쪽으로 가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동작을 컴퓨터의 언어로 입력해서 그대로 실행되도록 만드는 겁니다. 프로그래밍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듯하네요.


박: 그렇다면 컴퓨터나 로봇청소기, 화재경보기 같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전자 기기들이 모두 코딩을 거친 것인가요?


최: 그렇죠.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에 보드가 들어가는 경우는 대부분 단순한 코딩이 된 것들이고, 이 기기들 모두 입력된 명령대로 행동하게 만든 겁니다.

▲ 로봇청소기도 당연히 코딩을 거친 가전제품이다

박: 그렇다면 이 코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이유는 뭘까요?


원: 가장 두드러지는 이유는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인재로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함입니다. 어렸을 때 과학이나 수학, 사회 과목들을 가르치는 게 우리 주변 현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학습하기 위해 가르치잖아요? 이것과 마찬가지로 이젠 우리 주변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인터넷과 컴퓨터의 원리를 가르치기 위해 시행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 우리가 배워온 모든 것들이 사회에 나가서 빠르게 사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이잖아요? 코딩도 아이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교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학교에서 시행되는 교육은 주로 컴퓨터의 사고 절차를 배우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어려운 내용으로 프로그래밍 방법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 또 하나하나 이어보면서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원리를 배우는 거죠.


원: 그리고 아이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는 취지도 있습니다. 코딩을 할 때, 복잡한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잘못된 알고리즘을 바꿔야 하는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이죠. 단순한 컴퓨터 교육이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를 길러준다는 목적입니다.

▲ 코드오알지에서는 코딩을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다 (출처: 코드오알지)

이미 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나라는?

박: 4차 산업 혁명이 아주 가까이 다가왔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코딩을 통해 원리를 배운다고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실시됐죠?


원: 그렇습니다. 다양한 나라들이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중 미국의 경우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의 4분의 1이 코딩을 포함한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2013년부터 코딩 교육이 강조됐죠. 그리고 코딩 교육 사이트인 ‘코드오알지 사이트’를 통해 코딩을 배우는 학생들이 실제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요. 특히 코드오알지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홍보했었는데, 이 효과로 민간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미국에서만 약 1억 명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무상 코딩 교육 사이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 영국도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2013년 9월에 ‘어린이를 위한 컴퓨터 교육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초등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죠. 또 2014년에는 ‘코딩의 해’로 지정해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거대한 투자를 통해서 교사들의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 싱가폴에서는 2014년부터 코딩 교육기반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공립 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신청하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대상으로 코딩 파견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죠. 특히 재미있었던 게, ‘Ace of Coders’ 라는 코딩 경진대회를 열더라고요. 온라인 게임에서 튜토리얼로 게임 방법을 익히는 것처럼 코딩 게임 진행 방법을 하나씩 알려주면서 코딩을 수행하는 대회였어요. 이런 경진대회면 아이들이 정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박: 우리나라에도 이 코딩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됐죠?


최: 맞습니다. 올해부터 코딩교육 의무화가 시행됐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 과목을 통해 1년에 34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합니다. 고등학교의 경우엔 ‘정보’ 과목이 소수 학생이 선택하는 심화 선택에서 일반선택과목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배우기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도 연간 17시간의 소프트웨어 의무교육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되고 나서 각 지방의 교육청마다 코딩 교육 선도 학교를 정해서 시범 운영을 한다고 밝혔죠. 경기도의 경우 초, 중, 고등학교 360개를 지정해서 각 학교 특색에 맞게 교육 모델을 개발하게 했고요. 수원시는 10개 초등학교를 지정해서 시행을 하는데 여기에 2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박: 교육 내용도 다양하게 시행되더라고요. 컴퓨터를 이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이론적 내용뿐만 아니라 직접 컴퓨터나 태블릿PC로 하는 실습도 추가됐어요.


최: 실습 같은 경우엔 학교마다 다른 커리큘럼으로 가르치기도 하더라고요. 고학년 대상으로는 ‘GameMaker 소프트웨어’처럼 보다 전문적인 코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저학년 같은 경우엔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스크래치’ 프로그램 위주로 배운다고 합니다. 스크래치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엔트리’도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플래시 게임처럼 블록을 하나씩 쌓으면서 캐릭터를 움직이죠. 이렇게 하면서 학교 등교하기나 가방 찾기 같은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고요. 딱 저학년이 코딩을 배우기 쉬운 정도예요. 아니면 프로그램 말고도 직접 움직이는 코딩 장난감으로도 학습하기도 합니다.

▲ 코딩 교육을 받고 있는 미국의 어린 학생들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들

박: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고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프로그램도 많아지는 거 같은데요. 혹시 학교에서 진행되는 코딩 교육 말고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요?


최: 어떻게 보면 공교육보다 사설 프로그램이 훨씬 많겠죠. 코딩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을 많이 진행하고 있죠. 유명한 단체로는 ‘코딩 클럽’이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대학생과 IT 개발 전문가들이 모여서 청소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코딩을 교육하는 단체죠. 게임이나 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코딩 대회를 열기도 하면서 코딩을 가르칩니다.


원: 어린이들에게 전문적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곳도 있습니다. ‘코딩 앤 플레이’란 곳인데요. 코딩 로봇인 ‘알버트’를 갖고 놀면서 코딩을 학습합니다. 코딩 카드를 입력해서 로봇을 직접 움직이게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블록형 언어 코딩을 쌓아서 움직임을 만들어보기도 하죠. 또 주로 생활방식을 학습할 수 있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서 연령별로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코딩 앤 플레이

최: 커리큘럼만 들어보면 참 재밌을 것 같아요. 이런 코딩 전문가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요즘은 IT 기업에서도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IT 대기업들이 사회 공원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 SK C&C의 경우에는 장난감 블록을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록과 적외선 센서, LED 등으로 장난감을 만들고, 노트북으로 직접 짠 코딩 명령어를 보내면 장난감이 움직이는 거죠. 또 교육도 이전에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맡아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박: 저는 LG CNS에서 하는 코딩 교육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비슷하더라고요. 레고로 로봇을 만들고, 코딩 명령어를 넣어보면서 코딩을 배우는 거였어요. 또 이걸 활용해서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현해보기도 하고, 앱을 직접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원: 어린 학생들이 아니라 대학생이나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SK 텔레콤의 경우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코딩이 활용되는 분야의 진로를 찾아주고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죠. 아까 덕수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SK C&C에서는 장애인분들에게 코딩 교육을 해서 취업으로 연결하기도 한다네요.

▲ SK C&C에서 진행 중인 '행복한 코딩교실'

알게 모르게 이미 시작되고 있는

코딩 교육의 부작용

박: 코딩 전문가 단체, 그리고 대기업들까지 나서서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니 점점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거 같은데요. 마냥 순탄하게 교육이 시행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죠?


원: 사교육 문제죠. 학부모들 사이에서 코딩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너도나도 내 아이를 학원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학구열이 강한 지역에는 코딩 학원 수가 3배가 더 늘기도 했고요. 단순히 열풍이 분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일부 사설 학원에서 학부모들이 코딩을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과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교습비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받는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 한 학원의 경우에는 중학생에게 기본 코딩 프로그램부터 전문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안하는데, 이 가격이 2000만 원이 넘는다고도 하더라고요.


최: 이렇게 사교육 경쟁이 높아지면 본래 코딩 교육의 취지도 달라지게 되겠죠. 앞에서 저희가 코딩 교육의 의미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함께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준다는 것이라고 설명드렸었는데, 이게 완전히 사라지는 겁니다. 왜냐하면 대학교의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으로 들어가기 위해 코딩을 배우게 되면서 능력 개발보다 입시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입니다.


박: 만약 학교에서 배우는 코딩 수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면 사교육을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최: 그러면 너무나 이상적이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좀 다릅니다. 일단 아직 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코딩 교육 대상 중학교의 60%가 내년으로 교육을 미뤘고요. 코딩을 가르칠 인력이나 예산에 대한 문제점도 갖고 있습니다.


원: 맞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전국 3209개 중학교에 속한 정보, 컴퓨터 관련 교사가 1428명인데요. 학교 1곳당 0.4명인 셈입니다. 그만큼 코딩 교육을 담당할 선생님의 수가 적다는 거죠. 그리고 초등학교에 경우엔 담임 교사가 전적으로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데 전문 지식이 필요한 코딩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최: 예산의 경우엔 해외에 비교했을 때 턱없이 적은 예산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중학교 졸업까지 실시하는 코딩 교육 예산에 9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교육부와 과학기술정통부는 총 1,641개 학교에 교당 1,000만 원 이내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해서 추정되는 예산이 100억 원이라고 합니다.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들은 이 예산으로는 제대로 된 교육 환경을 갖추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죠.


원: 일각에서는 코딩이 의무화된 것에 대해서 학생들을 모두 컴퓨터 개발자로 키우려는 거냐, 획일적으로 굳이 배워야 하냐라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코딩 교육이 4차 산업에 대비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좋지만 흥미가 없는 아이들은 또 다른 공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앞으로 코딩 교육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제대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코딩 교육이 정말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을까

: 오늘은 코딩교육의 내용과 의미, 그리고 문제점까지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코딩 교육, 두 분은 긍정적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최: 일단 이 코딩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새롭게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배우는 우리 의무 교육의 특성상 실제로 아이들에게 목적 그대로 가능하겠냐는 겁니다. 대학 입시가 아니라 커가면서 사회적인 교양을 쌓기 위한 용도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원: 취지는 좋죠. 그런데 최 기자님 말씀처럼 입시에 초점이 맞춰지면 문과생들의 입장에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게다가 최근에 코딩 학원이 엄청나게 생겨나고 있는데, 그 학원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것도 문제겠죠.


박: 말씀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신 두 분 정말 감사드리고요. 청취자 여러분들도 듣고 싶고~ 알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우리는 다음 방송에서 다시 만나요.


원, 최: 안녕히 계세요.

▲ 코딩 교육, 원래 목적대로만 시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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