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이후, 차기 아이폰은 어떤 모습일까?

조회수 2018. 4. 13.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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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차기 아이폰을 통해 신뢰 회복과 동시에 예전의 혁신까지 되찾을 수 있을까.

지난해는 애플에게 영광스러운 10주년이자,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순간에 잃은 뼈아픈 해이기도 하다. 신뢰받는 기업 1위였던 애플이 배터리게이트에 휘말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종잡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겨준 데 이어, 10주년 기념 모델이었던 아이폰X의 판매 부진으로 부품 조기 단종설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애플은 애플이었다. 차기 아이폰에 대해 끊임없는 추측과 기사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차기 아이폰을 통해 신뢰 회복과 동시에 예전의 혁신까지 되찾을 수 있을까. 


아이폰8 레드 한정판, 진짜로 출시된다

▲ 아이폰7 시리즈에 적용됐던 레드 색상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이라 하면, 단연 아이폰X이 뽑히겠지만 마치 아이폰4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아이폰8이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아이폰8은 출시되고 나서 약 2개월 후에 바로 아이폰X이 공개되기도 했고, 2014년 출시된 아이폰6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 때문인지 아이폰X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은 게 사실이다. 

▲ 아이폰8, 레드 색상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그런데 이 아이폰8의 레드 색상이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루머로만 떠돌던 아이폰8의 레드 한정판 출시가 현실이 된 것이다. 사실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에도 레드 색상을 적용한 모델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다만 아이폰8의 경우 후면이 강화유리 소재로 되어 있다 보니 아이폰7과는 다른 좀 더 새로운 느낌의 레드가 인상적이다. 아이폰7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아이폰8 레드 한정판의 수익금 일부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을 퇴치하기 위한 후원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이폰X의 색상 다양해질까

▲ 아이폰 사상 가장 다양한 색상을 보여줬던 아이폰7 시리즈

현재 출시된 아이폰X의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이 전부다. 실제로 아이폰 색상이 실버, 제트(매트) 블랙,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레드 등으로 출시됐던 것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다. 사실 아이폰6, 아이폰7, 이제는 아이폰8도 1차로 출시하는 색상 외에 추가로 로즈골드나 레드 색상을 추가로 출시했던 만큼, 아이폰X도 추가로 다른 색상으로 출시되지 않겠냐는 예상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와 관련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 아이폰6S플러스 로즈골드와 아이폰8플러스 골드

정리하자면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기성제품에 대한 낮은 만족도, 그에 따른 판매량의 감소라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워치가 가지고 있는 기능성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소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스마트워치라는 제품이 단말기로 매력적이지 않게 다가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시장조사기관 칸타르 월드패널의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스마트워치를 구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싸서’가 41%, ‘스마트폰에 관련된 기능이 다 있어서’가 33%, ‘기능이 유용하지 않아서’가 29%였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싸고 특별하지 않으며, 심지어 유용하지도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이다.


아이폰X 닮은 아이폰SE2 나올까제

▲ IT 전문 매체들이 예상한 아이폰SE2 디자인

대형 디스플레이가 대세였던 그때, 아이폰SE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을 갈망하던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해줬다. 아이폰SE의 후속 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기는 하지만, 특히 올해는 꽤나 많은 IT 전문 매체들이 하나같이 아이폰SE2의 출시를 예상하는 기사를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매체에서 아이폰SE2에 대한 공통점 하나가 발견됐다.

▲ 하나같이 노치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아이폰X을 닮았다는 점이다. 아이폰X을 닮았다는 건 다름 아닌 아이폰X의 상단 베젤 부분, 즉 노치 디자인이 닮았다는 것을 뜻한다. 아이폰SE의 기조대로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되 최신 스마트폰의 트렌드인 베젤리스를 적용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금액대도 아이폰X보다 50%는 저렴한 약 450 달러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전망은 어둡다

▲ 애플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콘셉트 디자인 (출처: 아이드롭뉴스)

삼성과 LG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끊임없이 도전해왔던 것에 반해 애플은 이제는 흔해진 엣지 디스플레이까지 욕심내지 않은 채 쭉 자신만의 디자인을 고수해왔다. 그랬던 애플이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완만한 경사로 휘어지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아직까지 개발 초기 단계이다 보니 구체적인 방향까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단말기의 상단부터 하단으로 이어지는 곡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단말기의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곡선이 인상적이다

아예 새로운 아이폰?

▲ 아이폰X의 출시로 차기 아이폰을 추측하기 어려워졌다

지금까지 아이폰8부터 아이폰X, 아이폰SE2 등 차기 아이폰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사실 아이폰의 차기작이 과연 어떤 이름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아이폰 출시 라인업의 흐름을 따져보면 지난해 말에는 아이폰X이 아니라 아이폰8S나 아이폰9이 나왔어야 맞다.

▲ 차기 아이폰 콘셉트 디자인

그러나 아이폰X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라인업이 확 뒤틀렸다. 실제로 다음 아이폰이 아이폰XI가 될 수도, 혹은 아이폰X을 보완해 아이폰X플러스가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아니면 기존처럼 아이폰 뒤에 숫자를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 아예 새로운 알파벳을 붙여 삼성이나 LG와 마찬가지로 라인업을 좀 더 세분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일부 의견도 존재한다. 아예 새로운 아이폰은 과연 어떤 이름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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