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리

10년 전과 지금의 생활상을 두고 가장 큰 차이점을 꼽아보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 옷 스타일은 물론이고 문화생활, 외식 산업 등 우리가 모르는 사이 정말 다양한 것이 변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9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보급을 가장 혁신적이고 크게 바뀐 생활상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다양화된 스마트 시장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컨트롤하는 그야말로 리모컨과 같은 위치에 서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겠고, 내 건강과 체력 관리를 도와줄 스마트 워치도 있다. 요즘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이 부쩍 늘었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스마트폰의 배터리다. 때문에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를 늘 휴대하는 사람도 많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키보드, 방수 케이스, 거치대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용자의 스마트 환경이 더욱 쾌적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뽑은 스마트폰 주변기기 중 필수 아이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983명을 대상으로 ‘항상 내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필수 스마트 액세서리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인 408명이 항상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필수 스마트 액세서리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꼽았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건 어느새 당연한 것이 됐고, 특히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거나 편의성을 위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보조배터리’가 응답자의 27%인 269명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안착했다. 용량 별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보조배터리는 이제 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이어서 ‘충전기’가 12%의 응답자인 116명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7%의 응답자가 선택을 받은 스마트 액세서리는 ‘블루투스 스피커’였다. 그 뒤를 이어 스마트 워치와 기타 의견, 그리고 셀카봉, 삼각대가 꼽혔다. 이 스마트 기기들 덕분에 우리 생활은 좀 더 스마트해졌고, 편리해졌다. 앞으로 얼마나 더 새롭고 독특한 기기가 등장함으로써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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