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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1순위,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조회수 2018. 4. 3.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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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가 만든 대중성까지 사로 잡을 제품

독일의 전문 오디오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꽤 높은 인지도를 지닌 젠하이저. 그중에서도 모멘텀 라인업은 아웃도어에 적합한 적당한 크기, 가벼운 무게를 지님과 동시에 묵직한 음향까지 갖춘 젠하이저의 효자 라인업이다. 특히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러리스는 모멘텀만의 고급스러운 가죽 디자인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에 적용해 세련미까지 겸비했다. 실제로 만나본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젠하이저가 전문 오디오 브랜드로서 대중성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의 매력을 가진 제품이었다. 

▲ 젠하이저 모멘텀 와이어리스

ko-kr.sennheiser.com | 179,000원 


확실히 고급스럽다

지난해부터 대형 문구점이나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수많은 헤드폰, 이어폰 중에서도 눈에 띄던 제품이 있었다.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헤드폰에 뒤처지지 않는 존재감, 넥밴드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가죽 디자인을 채용한 고급스러움, 당시 주변에 있던 이어폰들과 비교해도 꽤 만족스러운 음질까지.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 제품이 바로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다.     

▲ 고급스러운 디자인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사실 꽤 무게감이 있어 보이는 외관을 지녔다. 아무래도 가죽 때문인 것 같은데, 최근 넥밴드가 가늘게 제작되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과 달리 넥밴드를 양가죽으로 감싸 안정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목에 걸고 있어도 전혀 부담이 없는 무게를 자랑한다.

▲ 빨간 스티치 포인트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넥밴드는 검은 가죽에 빨간 실로 스티치 포인트를 줌으로써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이어폰 케이블 역시 블랙과 레드 투톤으로 멋을 더했다.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작동하게 할 배터리와 각종 컨트롤 버튼은 넥밴드 양 끝에 안정감 있게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 거추장스럽지 않은 위치에 이어폰 케이블이 내장돼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다. 이어버드를 보호할 수 있는 별다른 장치가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쉽다.

▲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목에 걸면 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케이블이 내장돼있다

이어버드는 귀에 넣었을 때 가장 편한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약간 휘어져 있다. 따라서 장시간 착용에도 귓속 외에는 귀에 닿는 부분이 없어 매우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귀에 착용하고 나서 노출되는 부분은 젠하이저 이미지 로고가 박혀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사실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전체적으로 블랙/레드 투톤으로 이뤄져 있는 반면 젠하이저 로고는 모두 실버 색상으로 강조돼 있어 젠하이저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인다.

▲ 각도를 주어 착용감을 향상시킨 이어버드와 고급스럽게 각인된 젠하이저 로고

확실히 믿을만하다

▲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구성품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이어폰을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용 파우치에 담겨 동봉돼 있다. 부드러운 하드 타입의 파우치는 외부 충격에도 강하며,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전용 파우치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듯 테두리 역시 빨간 스티치로 되어 있다. 파우치 뒷면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원형 그대로 보호하기 위해 홈이 파여 있는데, 파우치를 잡을 때에도 그 홈 덕분에 안정적인 그립감을 자랑한다. 

▲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원형 그대로 보호하고 있다

파우치를 열면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가 파우치 형태에 꼭 들어맞게 자리하고 있다. 중앙에는 젠하이저 활자 로고가 적힌 작은 종이 상자가 있으며, 그 안에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충전할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사이즈가 다양한 이어캡이 알차게 들어 있다. 이 외에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의 사용 설명서와 각국 인증 정보, 안전 설명서도 함께 동봉돼있다.

▲ 사이즈 별로 이어캡이 동봉돼있다

확실히 쉽다

▲ 최초 페어링 실행 시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또한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페어링 절차를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최초 페어링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훨씬 쉽다. 목에 걸었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 가장 안쪽(위 쪽)에 위치한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눌러주면 되는데,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알려주는 LED 조명이 파란색, 빨간색을 번갈아 나타내면 페어링 상태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이때 연결할 스마트 기기에서 ‘MOMENTUM M2 IEBT’를 선택해주면 연결은 끝난다. 

▲ 왼쪽부터 전원 버튼, 음량 +버튼, 음악 재생 및 정지, 전화 수신 및 종료 버튼, 음량 –버튼

이제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간편히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 버튼들은 모두 왼쪽 넥밴드(젠하이저 이미지 로고 뒤 쪽) 끝 쪽에 있다. 왼쪽부터 전원 버튼, 음량 +버튼, 음악 재생 및 정지, 전화 수신 및 종료 버튼, 음량 –버튼이 차례대로 자리하고 있으며, 가장 끝 쪽에는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를 충전 시킬 수 있는 단자가 감쪽같이 숨겨져 있다.  


확실히 좋다

▲ 1.5시간 충전으로 10시간이 넘는 재생 시간을 자랑한다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이런 기본적인 기능에 ‘프리미엄’을 더했다. 디자인이나 소재의 고급스러움은 물론이고, 제품의 품질 자체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다. 우선 블루투스 4.1 버전을 지원해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성을 자랑하며, 약 1.5시간 충전으로 무려 10시간이 넘도록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가 장점이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여기에 15Hz부터 22kHz에 이르는 광대역 주파수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폭넓게 들을 수 있고, apt-X 코덱 및 ACC 코텍을 지원해 넓은 호환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음악을 듣더라도 가벼운 무게로 인해 부담이 없기는 하지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훨씬 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확실히 더 좋다

실제로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로 각종 장르의 음악을 청음해봤다. 우선 젠하이저 모멘텀 라인업 자체가 고음은 억제하고 중저음역대의 강조를 지향하다 보니, 타 이어폰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사운드가 특징이기는 하다. 테스트는 보컬이 강조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보컬과 저음이 적절히 조화된 레드벨벳의 ‘Bad Boy’, 저음으로 멜로디가 진행되는 Imagine Dragons의 ‘Thunder’로 진행됐다. 곡 음질은 MP3(320K)로 설정했다. 

▲ 위쪽부터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레드벨벳의 'Bad Boy', Imagine Gragons의 'Thunder'

아이콘 ‘사랑을 했다’의 경우 초반에 보컬과 메인 멜로디 위주로 진행되다 중간 지점부터 중저음역대가 덧붙으면서 진행되는데, 평소에 잘 들리지 않던 저음 보컬이 들리는 데다 중저음이 훨씬 풍성하게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드벨벳 ‘Bad Boy’ 역시 보컬은 보컬대로 준수한 음질을 보여주긴 하지만 저음 비트와 함께 나왔을 때 기존에는 보컬에만 집중됐다면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로는 보컬과 저음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Imagine Dragons의 ‘Thunder’의 경우 저음으로 멜로디가 진행되다 보니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사운드가 특징인데, 소리를 크게 키우지 않았는데도 꽤 풍성한 사운드 출력을 보여줬다.

▲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테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로 통화 품질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사실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물론이고 백헤드, 완전무선 등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적이 바로 통화 품질이다. 상대방의 목소리는 차치하고라도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 잘 전달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이 완벽한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리 많지 않다. 

▲ 젠하이저의 통화 품질은 완벽하진 않지만 매우 준수한 편이다

통화 품질 테스트는 울림이 강한 편인 건물 비상구에서 진행됐으며, 주변 소음은 적은 편이었다. 같은 환경에서 LG 톤플러스 HBS-780와 비교해봤다(물론 상대방도 같은 환경이다). 사실 HBS-780을 주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통화 품질에 있어서는 불편함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는 편이다. HBS-780이 상대방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는 한편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의 경우 상대방의 목소리가 조금 멀리서 들리는 듯한 느낌이 있기는 하다. 상대방이 체감하는 통화 품질은 HBS-780과 통화했을 때보다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로 통화를 진행했을 때 목소리가 조금 멀리서 들리는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HBS-780 이상으로 또렷하다고 한다. 주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보통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 품질을 테스트했을 때 마이크를 입에 가져다 대지 않는 이상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정도의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의 통화 품질은 매우 준수한 수준임은 분명하다.


사양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유럽 영상 음향 협회의 ‘Best 무선 이어폰'에 선정됐을 만큼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실제로 만나 본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는 젠하이저 명성에 걸맞은 ‘고품질’의 블루투스 이어폰이었다. 양가죽으로 감싼 넥밴드와 사람의 귀를 피곤하게 하지 않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착용감은 UP, 불편함은 DOWN시켰다. 게다가 음악은 물론 통화 품질까지 만족스럽다. ‘Best 무선 이어폰’에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가 선정될 만하다.


공식 사이트: ko-kr.sennhei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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