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주목할 점 9가지

조회수 2018. 3. 9. 1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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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주목할 점 9가지를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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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9, 주목할 점 9가지 

해외에서 바라본 갤럭시S9의 평가는?


손금 인식부터 512GB 대형 메모리 장착까지 온갖 루머로 가득하던 갤럭시S9이 드디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MWC 2018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9, 갤럭시S9+를 함께 공개했는데, 반응이 매우 뜨겁다. 특히 별다른 경쟁 제품이 부재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지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만큼, 갤럭시S9이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넘버 원’이 될 수 있을까. 앱스토리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주목할 점 9가지를 꼽아봤다.

▲ 갤럭시S9 시리즈 공개


사람의 눈을 닮다, 카메라 성능 대폭 향상

▲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을 공개하기 전부터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갤럭시S9은 이번에 본격적으로 공개하기 전부터 티저 광고를 통해 카메라 성능을 가장 중점적으로 강조해왔다. 실제로 공개된 갤럭시S9의 카메라 성능은 삼성이 ‘사람의 눈과 같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칠 만했다. 

▲ 일반 슬로우 모션(왼쪽)과 슈퍼 슬로우 모션(오른쪽)

우선 F1.5, F2.4의 듀얼 조리개를 적용해 사람의 눈처럼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가 선택된다. 어두운 곳에서도 F1.5 조리개 모드로 자동 전환되면서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늘어나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초당 960 프레임의 슈퍼 슬로우 센서를 통해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이미지를 GIF 파일로 저장해 둘 수도 있다.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카메라를 사용하더라도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고, 갤럭시S9+에서는 인물사진 모드로 사용하기 좋은 라이브 포커스, 배경 흐리기 효과를 만나볼 수 있다.

▲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가 번역기가 된다, 실시간 번역

▲ 카메라를 갖다 대기만 하면 갤럭시S9이 실시간 번역을 해준다

갤럭시S9 카메라의 혁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갤럭시S9은 카메라로 다양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글자가 적힌 부분을 카메라로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덧씌워 번역해주는 기능으로 네트워크만 연결돼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54개의 언어를 입력해 104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고 하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역 가능 언어 목록을 미리 살펴봐두는 것도 좋겠다. 


내가 갤럭시S9 안으로? AR 이모지

▲ AR 이모지

갤럭시S9의 야심작은 카메라뿐만이 아니다. 나를 똑 닮은 이모티콘으로 만들 수 있는 AR 이모지 기능으로 더욱 즐거운 채팅 환경을 제공한다. 내가 짓는 다양한 표정, 그리고 행동까지 이모티콘으로 만들 수 있고,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도 있다. 하나의 AR 이모지를 만들면 무려 18가지의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추가돼, 글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

▲ AR 이모지로 애니메이션도 만들 수 있다


AR 품고 더 똑똑해졌다, 빅스비 비전

▲ 빅스비 비전

갤럭시S8 처음 탑재돼 화제가 됐던 빅스비 비전이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갤럭시S9에 담겼다. 빅스비 비전은 AR 기능을 접목해 기본 카메라를 통해 피사체의 다양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전의 빅스비 비전은 피사체를 인식한 후 확인 가능한 정보를 보여주는 형태였다면, 이번 갤럭시S9의 빅스비 비전은 원하는 정보를 미리 선택한 후 피사체를 갖다 대면 바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먹고 있는 음식의 칼로리, TV 속 물건의 가격 등 눈 앞 피사체의 모든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잠금 해제도 지능적으로, 인텔리전트 스캔

▲ 인텔리전트 스캔

갤럭시S9에도 아이폰X에 탑재된 3D 적외선 카메라 기능, 즉 얼굴인식이 적용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었다. 갤럭시S9은 3D 센서까지는 아니지만 얼굴 인식 기능과 홍채 인식을 함께 활용해 더욱 빠르고 쉽게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스캔을 탑재했다. 덕분에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도 지체 없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스캔 외에도 단독으로 얼굴 인식, 홍채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후면 지문 인식까지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더 선명하고 입체적인 스피커 탑재

▲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훨씬 입체적인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S9에 탑재된 스피커는 삼성의 프리미엄 라인업답게 최고급 성능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 AKG가 조율을 담당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한다고 한다. 작은 본체지만,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훨씬 입체적인 사운드를 자랑한다. 게다가 영화 사운드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하니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최신 칩셋 탑재에, 더 빨라진 사용성

▲ 최신 칩셋(퀄컴 스냅드래곤 845, 삼성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된 갤럭시S9

스마트폰의 가장 기본이 되는 AP 성능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해 지금까지의 스마트폰과 확연히 다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은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된 갤럭시S9은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예정이다.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S9에는 삼성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되기 때문이다. 물론 엑시노스 9810 또한 삼성의 최신 AP로 스냅드래곤 845에 뒤지지 않는 높은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최대 1.2Gbps의 빠른 속도로 무선통신이 가능하고, GPU 성능 또한 향상됐다. 또한 전작에 비해 훨씬 낮은 소비전력을 갖췄다.


덱스 스테이션이 덱스 패드로 재탄생하다

▲ 덱스 패드

그간 삼성은 덱스 스테이션을 통해 삼성 기기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갤럭시S9과 같이 공개한 ‘덱스 패드’는 전작에 비해 평면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피를 크게 줄임으로써 훨씬 간편해졌다. 해상도 또한 기존 FHD(1920x1080)에서 QHD(2550x1440)를 지원하며, 덱스 패드에 연결된 갤럭시S9를 키보드,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덱스 패드 위에 놓인 갤럭시S9을 마우스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폰 구매 기준, 수려한 디자인

▲ 갤럭시S9, 수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지금까지 언급한 요인들 모두 갤럭시S9을 대표하는 핵심적인 기능들이지만, 사실 스마트폰을 구매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갤럭시S9의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8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좌우 베젤은 좀 더 얇아지고 홍채 스캐너는 상단 베젤에 보이지 않게 숨김으로써 삼성전자만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면 지문 인식 센서는 카메라 렌즈 하단에 위치시켜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닿도록 했다.   

▲ 지문 인식 센서는 좀 더 닿기 좋은 카메라 렌즈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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